후배에 대한 애증 때문에 힘듦니다.

글쓴이2014.06.22 00:33조회 수 2228추천 수 1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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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후배가 있는데.. 힘들때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아서 의지가 되는 친구입니다.
저는 사랑을 많이 받지 못해서 애정결핍이 심한데 한번 도움을 맏고 나니까 제가 너무 의존적으로 되서 후배의 행동 하나하나에 기분이 오락가락합니다. 이전에도 이런적이 있어서 부담스럽지않도록 제 마음을 많이 숨기는데  요즘들어 나는 왜 이런 관계밖에 형성하지 못하는가에 대한 자괴감이듭니다. 저 이외의 사람관계를 인정해야함을 알면서도 질투가 나고 사소한것도 아쉬움에 하루를 우울하게 보냅니다... 이런생각을 하는것 자체가 부끄러워서 말을 못하겠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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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소수자??
  • @착실한 해당
    글쓴이글쓴이
    2014.6.22 00:42
    그건 아닙니다 ㅎ;
  • 헐... 저는 군대 맞후임한테요....
  • 이건 성소수자고뭐고 이런개념이아니고 인간관계의 문제입니다. 저도 좀 그랬어요. 엄청 많이 친해졌는데.. 그렇게 친해지기 전까진 그래도 서로 선을 지키며 되게 재밌고 좋게 지냈는데, 너무 후임으로서 아끼고 좋아하게 되다보니 어느순간 그애 행동하나하나에 기분이 좌우되고 감정이 들쑥날쑥하게되어 너무나 스트레스를 받곤했습니다. 왜 내가 어디가자가할땐 안가더니.. 다른애가 가자하니 가네? 이런식으로... 그래서 제일 친하고 좋았던 맞후임과 아주 많이 싸웠어요. 나는 너한테 정말 잘해줬는데 넌 왜? 이런식으로...
    어찌보면 집착인겁니다. 스트레스많이받으시겠네요..
  • @과감한 시클라멘
    글쓴이글쓴이
    2014.6.22 01:08
    저만 그런가 하고 많이 괴로웠는데 경험담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과감한 시클라멘
    22222
    여자애들도 그런경우 많음
    난 얘 많이 챙겨주는데 얜 나말고 딴애 더 신경쓰고 가깝게지낼때..이런문제로 싸우는거 몇번봄..ㅎ
  • 닉네임이 님이랑 비슷하네요..왠지 내가 아는사람 같아서요.
  • 그런생각 당연히 들때 있죠 자신에게 아주 특별한 사람에게 그런감정 느끼는 일이 종종 있어요. 님이 이상한거라 자책하지마시길..
  • 저도 그런 감정 느낀 적 있습니다..
    그 사람과 더 가까워지도록 노력을 하거나
    집착을 버리지 못할 것 같으면 다른 사람들과 친해지려고 노력하는게 나음ㅠ
    다른 사람들한테도 신경을 쓰다보면 조금씩은 잊혀지기도 하고
    그 친구가 먼저 절 찾아오는 경우도 생기고.. 그러더라구요 (훌쩍)
  • 문창 상담 받으세요...
    너도 거기서 상담받고 많이 좋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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