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여친에게 친구의 어두운 모습을 폭로하려고 합니다.

글쓴이2018.10.20 16:38조회 수 9499추천 수 31댓글 112

    • 글자 크기

이 친구한테는 3년사귄여친이 있고 곧 결혼할계획이라고 합니다.

얼마전에, 친구들모임에서 친구여친을 봤는데, 정말 이쁘고 성격도 좋아보이더군요. 친구는 평범한데 말이죠. 솔직히 여자분이 너무 아까웠습니다. 왜냐하면 제 친구는 인성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죠.

친구들 단톡방에 여자들에 대한 야한말들.. 예를들면, 도서관에 여자 먹고싶다 등 이것보다 심하고 외설스러운 말들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양다리에 바람도 몇번했었구요. 이 여친만나고나서는 바람은 피지 않더군요. 말하는것에도 이기적인 모습도 있고 여친분이 너무 불쌍합니다. 그래서 이 카톡방에서 대화들을 캡처해서 페이스북 가계정을 통해서 여친분한테 실체를 폭로하려고 합니다. 바람핀것에 대한 이야기도포함되어있구요.. 근데 제가 이래도 되는건가 생각이 듭니다. 어찌 해야 할까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내가 여자라면 말해주면 땡큐. 근데 그 여자도 그런 인생 사는 여자면 쿨하게 넘길듯 ㅋㅋㅋ 그럼 님은 친구랑 여자 둘다한테 버림받고 사회매장당할수도(if 들킨다면)
  • 여자 남자 반응이 극명하게 갈리네요 ㅋㅋ 신기하다
  • 가치관 차이임 나는 남자로써 여자한테 말안함. 그들만의 사정이고 관계에 내가 개입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 ㅋㅋㅋㅋ 개웃기네 댓글 ㅋㅋ '저 여잔데 알려주면 좋겠어요ㅠㅠ' ?? 연애 안해보고 연애담 안들어본 친구들인가... 여자 남자 암만 쓰레기 같은 과거 있어도 지금 좋으면 만나는게 인간이라는 생물인데 ㅋㅋㅋ

    그여잔 뭐 얼마나 깨끗한 인생 살았을지 어떻게 알아? 인연은 끼리끼리 만나게 되어있고 뿌린 인연은 언젠가 다시 거두게 되어 있는건데 지금 서로 맘 잘 맞아서 한눈 안팔고 잘사귀고 있고 인제 결혼까지한다는데, 기자 앞에 양심선언하듯 얼굴 이름 다까고 이야기하는 것도 아니고 익명으로 이야기하는게 맞다고 생각함? 얼굴까고 이름까고 밝히는 거면 하든 말든 노상관인데 비겁하게 쳐 뒤에 숨어서 남(2명) 인생에 개입할려는 꼬라지 참..
  • ㅂ ㅅ 어휴 찌질하다
  • 폭로충 ㅇㅂ
  • 친구는 말 좀 추잡하게 하는건 맞음. 근데 글쓴이는 생각이.. 음.. ^^
  • 친구가 결혼한다는 정도면 나이 좀 있는거 같은데 남자가 왜이렇게 비겁합니까. 찌질이란 말이 딱이네요.

    당신이 진짜 정의롭고 바른 사람이었으면, 친구가 이상한 말할 때, 단톡방에서 하지 말라고 하든가? 아니면 그 단톡방을 나가든가 했어야죠.

    지금까지는 그 야한 말들 그냥 묵인하고 있다가 친구가 여자친구 소개해줄때는 친구인척 하고 있다가 막상 결혼 한다니까 재 뿌린다?? 그리고 직접 말하는거도 겁나서 익명으로 알린다? 에이 찌질이야. 에이 퉤퉤 이딴 더러운 글 보니까 기분이 나빠지네

    님 앞으로의 인생이랑 이 이전의 인생이 그려집니다.

    님이랑 결혼하는 여자 진짜 인생 망칠듯.
  • 본인은 항상 바른 생각만 하고 사시나요?
    실제 행동으로 안 옮겼으면 크게 문제없는거지
    과거에 바람핀건 뭐 문제 삼을려면 가능하겠지만
    현여친 사귀면서 바람핀것도 아니고 그냥 열폭같네요
  • 이분 사회생활 험난하시겠네ㅋㅋ 한번 뱉은 말은 다시 주워담을수 없어요
  • ㅋㅋㅋㅋㅋㅋㅋ다들 찔리는거라도 있어요??? 여자 인생 하나 구하자는데 왜 이렇게 딜을 넣으시나
  • @교활한 갈대
    인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공감 오졌다 거의 빙의수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8438 마이러버 신청 완료4 털많은 때죽나무 2012.10.02
58437 마이러버 신청내용이 달라졌ㅇㅓ요ㅈㄷ3 육중한 명아주 2012.10.02
58436 마이러버신청4 허약한 굴참나무 2012.10.02
58435 제발 올 겨울은 따땃하게64 재미있는 석잠풀 2012.10.02
58434 마이러버10 초연한 천남성 2012.10.02
58433 마이러버 쓰는거....34 돈많은 풀솜대 2012.10.03
58432 .8 태연한 클레마티스 2012.10.03
58431 마이러버 매칭후 만난 여자분 모습11 난감한 고추 2012.10.03
58430 프사 해놓을까 말까 어쩌지 ㅋㅋㅋㅋ12 따듯한 나도밤나무 2012.10.03
58429 피누소개팅 궁금증..7 활달한 벌개미취 2012.10.04
58428 이건 뭐..4 꾸준한 독일가문비 2012.10.04
58427 여러븐 왜 안주무시나요2 기쁜 고사리 2012.10.04
58426 난 카톡사진 안지울꺼에요10 착한 이고들빼기 2012.10.04
58425 휴학생인데 마이러버 신청해도 괜찮죠^^?19 기쁜 고사리 2012.10.04
58424 마이러버로7 특이한 가지복수초 2012.10.04
58423 마이러버 참가자수 600명 돌파 ㅎㄷㄷㄷㄷㄷ13 멋쟁이 오동나무 2012.10.04
58422 마이러버 신청해보신분들?ㅋㅋ2 잉여 비비추 2012.10.04
58421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되고 그렇네요 ..9 피로한 다릅나무 2012.10.04
58420 마이러버요..10 천재 조록싸리 2012.10.04
58419 마이러버를 앞두고16 불쌍한 조개나물 2012.10.0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