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에드는사람

글쓴이2015.09.27 03:14조회 수 869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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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명절잘보내고계시죠?
저는 오늘도 도서관 내일도 아마 그렇게될것같습니다 임용준비가 뭐 대수는아니지만 차마 친척들보기는 잘안되서요 ㅜ
이렇게 맘잡고 공부한다해놓고 딴생각이나서 잠을잘못자고있어요ㅜㅜ 한시간을 뒤척이다 이거라도 쓰려고해요
오늘 계속 떠오르는건 별건아니고 최근 출첵스터디서 마음가는사람이있어요 같이 임용준비하는신분이셔요
지금 당장에 잘된단욕심보다 서로 친하게 지내고싶고, 부담안가지고 이야기나누고싶고, 이왕 같은열람실인데, 같이 앉아서 하면 집중잘될거같은데 괜찮으세요? 말도 꺼내고싶고 같이 힘든생활하는거 의지할수있음좋겠다 생각을해요
여친이있는지조차 모르지만 생각이 꼬리를물어서 잠을못자고있어요 저번출첵때 웃으면서 이야기좀더 나눴는데 그게 아쉬워서 너무 생각이많이나고 있어요 ㅜ

이야기가길어졌네요 명절에 좋은이야기만 들으셔야할텐데 한심한모습을보인것같습니다. 덕담한마디 한다 생각하시고 어떻게하면좋을지 부탁드려요
정말로 좀더 그사람을 알고싶어요 궁금하니까 더 허우적거리는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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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사람이 다 다르니 조심스러운 얘기네요. 일단 같이 앉아서 하자 이런 말은 아예 하지 말구요. 임용시험에 대해 자세히 몰라도 장기레이스아닌가요? 천천히 말한마디씩 늘려가고 그래요. 시험준비에 의지하고 싶고 그런거 솔직히 연인아니면 불가능 하거든요. 근데 주위에 취준이 어닌 공시나 시험 준비생들은 보통 연애를 꺼려하죠. 이성으로 호감이 있으신거 같은데 일단 서로 시험 준비하니 그전까진 친하게 지내며 의지하고 싶단 말씀인데...그게 그렇게 되기가 어려워요. 사람이 그러다보면 더 좋아질 수 있는데 혹 상대가 어느순간 칼치면 님은 더 심적으로 힘들어지고..반대로 정들어서 따로 보는 횟수도 늘고 하면 또 지장생기고...시험준비를 위해선 이런 생각 접는게 현명한건데 멀리 보시길 바라요. 있는 연인 없애지말고 없는 연인 만들지 말자. 공시생 격언을 상기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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