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

느린 좀쥐오줌2019.01.21 20:09조회 수 573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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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예쁜 여자라도

저랑 관계없는 사람(ex)행사장 모델 등) 이면

아무렇지 않게 얘기 잘하는 편이고

그냥 이쁘니까 말이라고 한번 걸어보자 해서

일부러 말걸고 이러는데

 

저에게 과분한 그런 여자들에게

제가 호감이상의 감정이 생기거나

그 여자가 저에게 조금이라도 남자로서 관심을 보이면

 

갑자기 찐따가 되서 눈도 잘 못마주치고

앞에서 실수도 많이 해요

그래서 그런 사람들이 저에게 실망해서

바로 호감이 식어버리는 경우가 자주 있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호감있거나 좋아하는 예쁜여자 앞에서

아무렇지 않게 말하고 싶은데 왜이렇게 안될까요

이성으로 안보이는 여자앞에서는 전혀 그런 모습이 안나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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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연 그런 모습때문에 호감이 식어버리는 걸까요...ㅎㅎㅎ
    마음에 들잖아요? 오히려 서툰 모습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기도 해요.
    그냥 글쓴이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런걸거에요.
  • 저도 호감있는 사람 대하는게 훨씬 어려웠어요.
    그래서 왜그럴까 많이 생각해봤는데,
    저같은 경우는 상대방에게 조금 더 잘보이고 싶어 하다보니 ‘실수하면 안돼! 잘보여야해!’ 이렇게 계속 생각하면서 제가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오버하게 되거나 아무말 대잔치하고 그랬어여ㅠㅠㅎ 그 이후로는 진정진정진정 이 생각하면서 대화, 행동하는 편이에요.
  • 이번에 썸바디 정주행하면서 느낀건 서로 좋아하는 사람이 엇갈린다는게 생각해보면 당연하고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본연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정말 매력적인건데 사실 좋아하는 사람이면 그게 잘 안되잖아요. 호감이 없는 사람 앞에선 편안하게 행동하니까 자연스럽게 매력 발휘가 되는 반면 호감이 있는 사람 앞에선 한마디 할 때도 신중하게 최대한 자신을 꾸며서 얘기하려고 노력하니까 오히려 매력도가 떨어지게 되는건 아닐까요? 마음을 좀 편안하게 가지고 꼭 잘보여야한다 이런 생각을 버려야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저도 막 잘보이려고 애쓰다가 점점 식어가는게 보여서 에라 모르겠다 나도 신경안써야지라고 마음가짐을 바꾸니까 오히려 다가오더라구요. 적당히라는게 참 어려운데 중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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