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전여자친구를 못잊는 이유

특이한 감자2015.05.25 08:37조회 수 2070추천 수 1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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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00아~♥하면 그아이는 그냥 응?이라는게 아니고 진짜 사랑스럽듯이 응~~~~?♥이랬고
기습백허그도하고 그아이가 로이킴빠순이였는데 닮았다고 칭찬해주면서 내웃는모습만보면 진짜 몸을 벌벌떨면서 행복해하는 모습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그리고 그아이가 번호따서 사귀었는데 내가 시험기간이라 고백이 늦어지니까 안달나서 폰으로라도 고백해달라는식으로 말하는게 얼마나 귀엽던지 다음날 광안리 백사장에서 고백을 하고 뜸들이는 표정과 그때의 순간이 잊혀지지않네요
그 아이를 처음 만날 날을 떠올려보면
복학후 친구따라 요즘 감성주점이 핫하다면서 따라갔다가 불금이라 2시간 기다리면서 들어간 시간이 1시넘어서였나 그랬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음 처음이라 신기하기도했고 스테이지에나가서 춤은 겁나게 못춰서 입구에서 뻘쭘하게 머리나 흔들면서 노래듣고 있었음 여자두명이 오더니 갑자기 남자들이 늑대같이 몰려들었고 난 뒤로피했음 그러니까 여자둘이는 서로마주보면서 남자들의 접근을 차단했음 뒤로 서잇던 여자애가 나를 자꾸쳐다보는데 눈이 너무 예뻤지만 이놈의 남중남고로 인한 여자기피증은 군대를 다녀와도 사라지지않앗음 그러다가 여자둘이가 내뒤로 나가면서 내 팔을 스담으면서 지니가는 거임 난 그때 그게 신호인지몰랐는데 내가그래도 반응이 없던지 그아이 친구가 치면서 하는 말이 저기 여자친구있어요? 난없다고 했고 자기친구가 나한테관심있다고 하면서 그친구 소개해주면서 우리둘은 춤추다가 테이블로가서 얘기를 했음 얘기좀하다가 번호교환하고 난 같이온친구들한테 미안해서먼저 집에갔음 사귀고난후에 같이 자취방에 누워 그때를 회상하면 부끄러워하면서 내한테 안기는 그아이의 모습이 잊혀지지않네요 그아이는 신입생이고 나도 처음연애라 서로 경주에도 놀러가고 처음 모텔이라는 곳을 가봤고 여자친구가 같이 씻자는 말이 얼마나 귀엽던지 보통 처음연애하면 막 안해본거 다하고 싶잖아요 딱 그느낌이었음ㅋㅋ앞전에 기습백허그할때도 이거 꼭해보고싶었다면서ㅋㅋ그런데 그아이는 날씬은한데 통뼈라서 힘이 장사임 백허그할때 숨막혀죽을뻔ㅋㅋ
그리고 여자친구 알바끝날시간에 몰래 숨어서 기다리다가 놀래켜주었는데 날 얼마나 사랑스럽게 쳐다보는지 버스타야하는데 2시간을 같이 걸었던 기억이 잊혀지지않네요
이모든기억이 2년이 넘었지만 참 좋은 추억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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