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사람이 꼭 읽었으면 좋겠다. 너말야너!

어리석은 개암나무2015.03.16 00:05조회 수 1546추천 수 1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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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이별을 고하는 사람의 입장(생각)은 비슷합니다.

이젠 지쳤다고,
내가 너무 힘들다고,
우린 너무 안맞는다고,
그 사람 질린다고,
그 사람 꼴도 보기 싫다고,
나만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내가 더이상 그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고....

그러나 이 생각들이 아무리 그 당시에 그래도, 100% 맞다고는 확정 짖지 마세요.
사람의 마음은 컴퓨터가 아니고 로보트가 아니기에 한번 생각이 정해졌다고 해서
끝까지 간다는 개념이 아닙니다.

마음이 잖아요. 당신도 사람입니다.
지금 당장 너무 지쳐서 그 사람을 내가 더이상 사랑하지 않는것 같고,
이젠 그 사람 얼굴이 더이상 보기 싫다고 느껴져도....

그 부정적인 느낌이 계속 영원할 것이라고 함부로 단정짓지 마세요.
그렇다면 이 세상에 모든 부부가 이혼 해야 할 것 입니다.
주변에서 친구들이 잘됐다고, 소개팅 시켜주겠다고, 새로운 사람 만나서
더 행복하라는 말에 솔깃 하지 마세요.

이 전 그 사람과 진정 서로 사랑했던 마음이 있으면, 나를 이미 먼저 알고 있는 그 사람이 더 낫습니다.
아무리 지금 내가 지쳐서 헤어졌어도 그 사람에게 한번의 여지는 주세요.

그 사람이 진심 이별의 원인을 고칠 마음이 있고, 무엇인지 파악하려 애쓰고
그 사람이 지금도 이별의 원인을 고치고 있다면..
당신도 한번의 노력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제가 확신합니다.

재회 후 이별의 원인을 파악하고 서로 고쳐나가다 보면
어느새 다시 그 사람 아니면 안되는구나, 그때 내가 잘못 생각 했었구나 라는
연인분 수도 없이 보았습니다.

그래도 한번 틀어져서 안돼.
깨진 그릇을 다시 붙혀도 물이 새는데 뭐..
정말 자존심에 의거한 미성숙한 생각입니다.
서로 얼마나 노력하고 고치느냐에 따라 더욱 단단한 그릇으로 탄생할수도 있는 것입니다.

한번 부러진 뼈는 붙을때 훨씬 단단하고 튼튼하게 붙는다고 하잖아요.^^
지금 당신은 헤어져도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가끔 그 사람 생각은 나지만 홀가분 할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헤어짐을 통보 받은 사람의 입장을 볼까요..
헤어짐을 통보 받은 사람, 더군다나 아직 사랑하는 마음이 남아있는 사람은 이별이
청천 병력 같은 소리지요.
헤어짐을 통보받았을 때 그 사람이 만약 ...
니가 감히 날차?,
니가 싫다면 나도 싫어..잘 살아라
하며 한번도 매달리지 않는 다면 다시 만나볼 가치도 없는 사람, 미성숙한사람입니다.
사랑보다 자기 자존심을 더 우선 시 한 사람이라고 보면 되겠군요.
싹 잊어버리셔도 됩니다.

하지만 반대입장에서 생각해 보세요. 상대방을 정말 사랑한다면
매달릴 수 밖에 없습니다.
자신의 자존심을 다 버리고서라도 이사람이 내 옆에 있으면 좋겠거든요..

만약 통보받은 사람이 당신을 정말 정말 당신을 순수히 사랑했다면,,
매달릴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 당장 매달리는 것에 짜증 내지 마세요.
내 마음은 다 정리 했는데 얘는 헤어지고 나서도 왜 질질 매달릴까?
너무 이기적인 마음입니다.
나는 한번 마음 굳혔으니 다신 안돌아가. 매달리니까 있던 정도 다 떨어지네..
너무 이기적인 마음입니다.

내 앞에서 무릎 까지 꿇었어... 어우 너무 싫어..
만약 상대방이 당신 앞에 무릎꿇고 빌기 까지 했다면...
그 상대방은 자신의 모든 것 보다 당신이 더 소중한 사람입니다.
제발 성숙해 지세요.

저런 마음이라면 당신은 사랑을 더 배워나가야합니다.
성숙한 사랑, 진정한 사랑은 하늘이 정해준 것이 아닙니다.
서로 노력하며 서로에 대한 사랑으로 열심히 만들어 가는 것이지..
지금도 한때 당신이 사랑했던, 지금도 당신을 사랑하는 연인은..
가슴 찢어가며 죽어가고 있을 겁니다.
밥을 못넘기고, 핸드폰만 바라보고, 기도만 하고 있을 겁니다.
시간이 그를 해결해준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자연스레 잊혀 질것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그 사람은 평생 상처를 않고 살아가는 겁니다.
당신이 한번의 기회를 줘보고, 당신이 해결해주세요.

마음의 문 한번 여는 용기. 당신이 보여주세요..
헤어진 통보한 당신에게 다시 한번 말씀 드립니다.
당신의 냉정함 거두시고
그에게 따뜻한 연락 한번만 해줘보세요..
그에게 마지막 기회는 줘보세요.

사귀는 당시에 많은 기회를 줬었는데 안됐어요..라고 생각하지 마시구요..
사귀는 당시 그와
헤어지고 나서의 그는 이미 많은 것을 고치려 지금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족하지만 이 글로 인해서. 많은 이들이 생각을 바꿀 수 있었으면...
헤어짐 떄문에 아파하고 있을 사람들이 ....줄어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네이트에서 퍼옴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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