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금사빠의 특징과 연애가 힘든 이유

멋쟁이 대극2013.11.17 19:13조회 수 10689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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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제 이야기라서 퍼왔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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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사빠의 특징과 연애가 힘든 이유

‘금사빠’는 ‘금방 사랑에 빠진다’의 
준말인데 큰 설명 필요 없이 정말 사랑에 
금방 빠지는 사람들을 일컫는 용어임!
좀 우습게 들릴지 모르는 말이나 실제로 주위를 
살펴보면 금사빠들을 의외로 많이 발견할 수 있다능!
금사빠들은 대체로 여자들이 좀 더 많은 편인데, 
이 금사빠들의 특징은 금방 사랑에 빠졌듯이 
금방 사랑에서 빠져 나온다는 특징임!
그리고 각 연애 패턴간의 간격이 좁고 깊은 
사랑을 견디는 것이 익숙지 못한 사람들이 많음!

1.금사빠의 특징 

A.행동도 마음도 충동적이다.

확실히, 금사빠들의 추진력 하나는 알아 줘야 함!
이 남자와 사랑에 빠져야지 또는 
사귀어야지 하고 마음을 먹는 순간, 바로 
그 남자(그여자)와 연애모드에 들어가게 된다능!
‘비(非)금사빠’들은 이해할 수 없겠지만 
실제로 마음먹은 대로 마음이 움직이고 
곧, 행동으로 남들은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이어진다면서!
보통 사람들은 이 사람이 정말 ‘내 사람이다’라는 
확신이 들 때, 사랑한다거나 보고싶다는 말을 
내뱉지만 금사빠들은 절대 그렇지 않음!
상대방이 어떻든 바로 자신의 감정이 
상대를 사랑하고 있는 착각의 단계라면 
바로 행동으로 옮긴다면서!
자주 전화하는 것, 보고 싶지도 않는데 
보고 싶다고 문자하는 것은 
금사빠들에게는 크게 어려운 행동이 아니무니다~!

B.상상이 너무 지나치다.

일단, 사랑에 빠진 순간, 혹은 빠지기로 
마음먹은 순간부터 그녀(그)의 상상 속 연애씬에는 
꽃가루가 떨어지기 시작하는데, 왠지 아름다운 
일들만 펼쳐질 것 같고, 보면서 늘 부러워했던 
주변 친구들이 하는 연애는 자신도 할 것 같음^^;;
서로 싸우다가도 풀어주는 애교스러운 장난도 
칠 것이고 좋은 곳, 멋진 곳에도 둘이 손잡고 
놀러가서 즐기다 온다능!(무한 상상~쭈욱~!)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고 그것을 
깨닫는 데는 채 몇 달이 걸리지 않을 거임ㅜㅜ

C.사랑과 단순 호감을 구분하지 못한다.

아마도 ‘금사빠’들은 사랑에 빠졌다고 
착각한 순간부터, 혹은 사랑에 빠지자고 
마음을 먹은 순간부터는 정말 자신이 사랑에 
빠진 여자(남자)가 된 듯한 느낌을 받을 거임!
그러나 금방 사랑에 빠졌듯이...
빠져나오는 것도 한 순간이라면서!
상대의 깨는 행동이나 모습을 봤다던가, 
연인 연기의 유효기간이 너무 길어져 자신이 
느끼는 감정이 ‘진짜 사랑’ 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순간, 점점 남자에게 질리게 되고 
연애 놀이에 흥미를 잃어간다능!

"처음 마음을 먹은 한 두 달간은 정말 깊은 
사랑에 빠진 연인이라도 된 것 같았죠.
그런데 이게 세 달째 정도 접어드니까
저도 모르게 슬슬 지치는 거에요.
그가 딱히 깨는 행동을 한 것도 없고 
여전히 제게 잘 해 줬는데 말이죠.
순간 과거의 제 연애 패턴을 떠올리면서 
이유를 알게 되었죠. 스스로를 속이는 
감정의 유효기간이 다 되었다는 것을요. 
제가 한 것이 진짜 사랑이 아니라 그냥 착각 속에 
몇 달간 빠져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니까 손아귀에서 
모래가 빠져나가듯이 감정이 스르르 식었습니다."

D.외로움과 마주하는 것이 낯설다.

이유를 살펴보면 사실 별 건 음슴!
그녀(그)는 정말 자신이 사랑에 빠진 줄로만 알았고, 
실제로 그렇게 행동을 했기 때문에 자기 
자신에게 스스로 속아 넘어간 것이 당연함!
단, 그 기간이 길어지면서 
‘거짓말’의 허울이 벗겨진 것일 뿐!
‘금사빠 ’들은 대부분 쉽게 사랑에 
빠지고 또 쉽게 헤어 나오는데, 
★‘사랑에 빠져 있지 않은 자신’이 
익숙하지 않거나 그 시간을 견딜 수 없기 때문임!
이들은 연애를 삶을 살아하는 하나의 
조건이라고 생각하고 살아가는 확률이 높음!★
남들 다 있는 대학 졸업장, 직장, 친한 친구들, 
취미생활 등 인생 조건 안에 ‘연애’를 포함시킨 거임!

‘금사빠’들에게 남들은 다 연애를 하는 세상 속에 
홀로 서 있는 자신을 떠올리는 것이란 쉽지 않음! 
아마도 많이 불안할 거임!
자신이 ‘금사빠’인 사실이 괜찮다면 무관하지만 
★빠른 연애와 감정 소모의 패턴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혼자만의 시간과 마주보는 연습을 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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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로 느껴지려면 몸기르는게 최고인거같음 (by 초라한 비비추) 여자 키 155~159 (by 더러운 줄민둥뫼제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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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사빠입니다 한달째그사람이랑 연애중인데 글에 공감..
    이사람이없어도 그다지 슬프지않을것같네요 그렇게도 사귀고싶었던 사람인데....
  • 제친구금사빠보면...진짜 사귄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나진짜얘사랑해..“ “나 얘랑 결혼할거야..결혼하고싶다“ 이러다 다른사람이랑 바람펴서 헤어지는거 보면 한심하다기보다 진심 걱정되던데...금사빠인걸 악용해 쓰레기짓할사람 있을까봐...그리고 현재 저랑 잘되어가고 있는 분이 왠지 금사빠같아서 기분이 매우 꽁기하네요
  • @눈부신 잔털제비꽃
    결혼하고 싶다는 말 저도 잘 해요 ㅠㅠ
    전형적인 금사빠 ㅠ
  • @글쓴이
    저는 매우 심각한 안금사빠??라고 해야하나..활활 타오르기까지 시간이 매우 많이 걸리는데...어쩔땐 금사빠들이 부러울때도 있어요.
  • 저도 금사빠 ㅜㅜ
  • 딱 나다..특히마지막
  • 첫번째 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구마구 공감
  • 금사빠인 애와 썸탔던 사람으로서 뭔가 아하..하게 되는 글이네요. 전 계속 썸타고 있다고 생각했던 기간 동안 걘 이미 다른 사람한테도 작업 걸고 있었단 걸 알고 나서 느낀 배신감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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