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여친과 친한친구가 연락하고 지내는는데.... 심난합니다

글쓴이2013.06.03 14:06조회 수 7684추천 수 1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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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여친과 친한친구가 연락하고 지내는는데..... 제가 소심한지 모르겠는데 기분이 좋지는 않네요

 

둘이서 알게된 이유도 저 때문이고 둘다 좋은 사람이긴 하지만.......

 

친구도 제가 헤어진 여자친구 붙잡으려할때 자기딴에 도와주려했지만 .....

 

오히려 서로간의 관계가 더 멀어지게 만든 원인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말도 안했었는데.........

 

충격적인거는

 

최근에 헤어진 여자친구를 붙잡으려고 했던 소소한 모든일들을 비밀로 하면서 이것저것 해봤는데

 

나중에 보니 제친구도 다 알고 있더라구요.....

 

그걸 누구한테 말한사람이나 듣고 있던 사람 둘다 ..... 저에게는 상처가 되는거 같아요

 

친구딴에는 중간에서 누구편 안들고 중립을 지켰다고 할 수 있겠지만

 

헤어진 여친으로부터 좋지않은 얘기부터 이것저것 다 듣고 있었다는건데.....

 

둘이서 비밀로 붙여놓았던거 뒤늦게라도 말해준거긴 하지만

 

섭섭한 마음 지울 수 없네요.....

 

전 여자친구가 주변에 아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차라리 제 친구가 좋은 상담자나 조언자 역할을 해줬으면 하지만.... 뭔가 말 못할 찝찝함이

 

계속 남아있습니다......

 

제가 소심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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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 그랬음 주변에 아는사람이 없길래 친한 누나랑 같이 놀라고 소개시켜줌
    헤어지고 나서도 쿵짝이 잘맞길래 누나랑 연락끊음
  • 헐 내남친이 올린건가 했네...
    저는 지금 내남친의 친구와 내남친 전여친이 쿵짝맞아서 친한척 우정을 빙자한 지ㄹ병을 떨어데는데 둘다 미워죽겠어요.
    내남친 친구들에게 친한척해데는 찌질한 전여친이나
    그걸 받아주는 개념없는 남친친구까지..
    얼마전에는 페북에서 하도 친한척 보고싶다 연락해라 우리 언제봐 등등 난리를 치길래
    남친이 남친친구한테 남친의전여친과 연락을 자제해달라고 했더니 남친친구는 나를 페북차단하더라구요.
    남친친구와 남친의전여친이
    얼마나 잘나고 소중한 인맥인지는 모르겠지만
    여러사람 마음 상처주고 지멋대로 개념없이 구는 그 우정..
    평생 마음에 담아두고 지켜볼겁니다.
  • 글쓴분이 심란한 이유는 그 둘이 눈 맞을까 싶어서겠지용
  • @의연한 매화노루발
    저도 똑같은 상황 처해봐서 그런데 눈맞을까봐 걱정되는게아닙니다.

    전여친한테는 마음도 아예없고 좋은여자 만나서 잘사귀고 있지만,

    내가 과거에 사겼던 여자는 깨끗히 정리되고 다시는 내인생에 안끼어들었으면좋겠네요.

    내친구들한테 친한척 알짱거리면서 근근히 근황을 알게되고, 나의 소식까지 친구들을 통해 그여자에게 알려지는것도 싫고,

    무엇보다 나의 현재 소중한 여친이 이 일로 더이상 상처받지 않았으면좋겠습니다.

    내가 싫어하는거 뻔히 알면서 나의 전여친이 연락하는걸 받아주는 내친구들도 원망스럽고,

    나를 진정한 친구로 생각하지 않는가.. 이런생각이 들어서 심란한거겠죠.

    이런건 친구들이 알아서 헤어졌으면, 친구의 X와는 깔끔히 정리를 해줘야하는데.. 본인들 인맥 넓히겠다고 그러는건진 모르겠지만 참.. 예의없고 개념없는 행동이죠
    내 친구들이 전여친 한사람만 차단해주면, 분위기 불편할 일도 없을거고 모두 해결될 일인데말이죠..
  • @의연한 매화노루발
    맞아요. 댓글쓴이가 똑같은 상황 안처해봐서 이런댓글쓴건진 모르겠지만, 눈맞을까봐 걱정은 안되요. 심란한 이유는, 여러사람 상처주면서 까지 친구들과 전여친이 연락을 하고, 이 문제로 여러사람이 기분나빠하는걸 알며서도 그렇게 계속 개념없이 행동하니까, 나를 무시하는건지, 진짜 친구가 맞는지 원망스럽고 심난한거겠죠
  • @초연한 물아카시아
    글쎄요? 글쓴분이 오셔야 알겠지만.. 그 친구가 붙잡는게 실패하고, 헤어지게 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것이며.. 글쓴분이 붙잡으려고 남들 몰래 한 여러가지를 친구가 알고 있었다는건.. 그 모든 걸 전여친이 친구에게 말해줬다는 거 아닌가요? 위에 댓글 단 분은 마음이 없다고 하셨지만, 글쓴분은 마음이 있는 거 같은데, 그래도 제가 뭣모르고 짧게 쓴 건가요? 오히려 위엣분들이 본인 상황만 생각하고는 감정이입만 하신거 같네요
  • @의연한 매화노루발
    글쓴이글쓴이
    2013.6.3 17:45
    눈맞을거 걱정하는건 아닙니다
    다만 제가없는 사이에서 있어질 대화나
    이유모를 좋지못한 느낌들이 신경쓰이게하네요
  • 나도 그랬다.
    그러다가 그 친구가 결혼하는데 아무 생각 없이 갔더니 전 여친도 와있더라. 하하
    그담부턴 연락 안함
  • @보통의 분단나무
    결혼식까지.. 님도 그 결혼식장에 오는거 뻔히 알면서 , 궂이 그자리에 오는 전여친 정말 개념없네요. 세상에 뭐가 옳은지 그른지도 모르는 개념없는사람들 참 많은것같아요
  • @초연한 물아카시아

    죄송합니다. 제가 그 개념없는 사람입니다.
    전 여자친구랑 저랑 사귈 때 같이 알게된 사람이라서 좀 애매하게 그랬었네요

    저는 공적,사적으로 아는 사이고 전여친은 사적으로만 아는 사이였습니다.

    공적인 관계라서 전 여친 올걸 알면서도 결혼식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원래는 사적으로도 연락하던 사이였는데 그 후론 사적인 관계는 끊었습니다.

  • 그 친구를 버리거나 아니면 친구가 전여친을 버리거나 둘중 하나밖에 방법이 없어요
  • 정상입니다 저도 정도는 약하지만 비슷한 경우있는데 진짜 뭔생각인지 ㅡㅡ 어이없더라구요
  • 진짜 이기적이네요 ㅋ 그 남자분은 님 친구가 맞는가 모르겠네요 .... 아무리 친하게 지낼 사람이 없어도 굳이 글쓴 님이 알게 되면 불편해 할 걸 알면서 그 우정을 지속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아니, 그게 우정이긴 한가?

    꼴깝임
  • ㅇㅇ 나도 . 전남친이랑 내친구랑 베프됨 ㅎㅎ 심지어 내친구능 나랑 카톡한거 캡쳐해서 걔한테 보내주고 그러더라구요 ㅎ 소름끼쳐서 연락안함
  • 전 그냥 신경안씁니다.

    제 친구이면서도 그 사람의 친구이기도 하면 뭐 어쩔 수 있나요?
    인생이 선택이라지만 보류도 있다는걸 깨닫고 나서는 그냥 신경안씁니다.

    대신 그 사람과 잘 있으면 전 친구랑 인사만 하고 지나가고,
    반대의 경우는 그 사람도 마찬가지고요.
  • 어쩔수있나요 슬프지만 그러려니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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