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고백해놓고 왜 내가 더 매달리는걸까요?

불쌍한 비비추2013.06.30 02:47조회 수 5855댓글 18

    • 글자 크기
저한테 사귀자고 고백해놓고... 절대 먼저 카톡하지않고 전화는 하기는 커녕 받지도 않아요.....

그래서 어제는 제가먼저 연락하지않아보앗더니 하루종일 연락한번이 없네요.
근데 데이트할때는 절 아껴주고 제가 말한 사소한 것도 다 기억해서 해주려고 하는 게 느껴져요.
지금 사귀자고 하는 사람이 2명인데...저는 저한테 잘해주는 사람보다 연락없는 이 사람을 더 좋아하는거 같구요.

머릿속이 너무 복잡해요. 일요일도 피곤하다고 못본다고 하구.....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한테 고백할수.있나요?

아님 연애를 못하는 걸까요?

그 사람하고 데이트를 할땐

아..이사람도 날 좋아하는구나...

라고 생각하다가도 연락하는거 보면 아닌거 같고..그냥 외로워서 사귀자고하는 거같고....

아...이 사람 몰까요?

내가 고백 거절해도 아쉬울것이 없어서 연락안하는걸까요?
    • 글자 크기
궁금한게잇는데 남자분들 (by 끔찍한 쉽싸리) 마이러버 11기 (by 까다로운 개나리)

댓글 달기

  • 아시면서.. ㅜ
  • 저도 이러다..화가나서 이별을 통보했어요.. 결국
  • 지금 사귀자고 하는 사람이 2명인데...저는 저한테 잘해주는 사람보다 연락없는 이 사람을 더 좋아하는거 같구요.

    2명 물어놓고 재보니까 남자는 빡이칠수밖에 없는거죠
  • 헐..........저랑 똑같음..............ㄷㄷ....... 저도 2명한테 진지하게 사귀자고 고백받음;;; 요란하게 티내면서 연애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남친있는거 몰랐나봄.. 그리고 내남친도 하루종일 연락안옴..ㅠㅠ 아침점심저녁 틈틈히 톡하고 전화하는 커플들 너무 부럽고... 나도 이사람하고 연애를하고있는건지 싶고ㅠ 데쉬하는 두사람이 더 잘해주는거같음... 근데 남친을 너무좋아해서 헤어질수없음ㅠㅠ..
  • @힘좋은 개쇠스랑개비
    이런거 싫어서 연애하는 티 좀 내라니까 제 여친은 질색하더라구요.. 들이대는 남자들은 걍 무시하면 된다고.. 하아 날파리 필터링 좀 하라고 티내라는 제 요구가 너무 무리한거고 가치관을 이해하거나 존중하지 못하는건가요ㅠ
  • @의젓한 털중나리
    저는 티내고싶은데 남친이 티를안내요....ㅜㅜ...같이 찍은사진도 한장없고...그렇다고 티 안내서 고백받았다고 그럼 남친이 싫어할꺼같아서.....ㅠㅠ 저도 막 오빠밖에 없다는거 엄청 티내고싶은데.....아마 여친분은 그런 날파리 필터링보다 지인들한테 시시콜콜 알리고싶지않나봐요
  • @힘좋은 개쇠스랑개비
    네 그런 식으로 말하긴 하던데, 사실 그 알리고 싶지 않은 이유 자체도 어느 관점에서 보면 헐랭스러운 충격적인 이유라서요.... 저는 주변에 딱히 이성으로 될만한 인간관계가 아니라서 상관없는데, 얘는 남자들을 여지를 두고 있는 느낌... 술마시거나 영화보자는 남자들한테 남자친구가 그러는거 싫어한다고 말하라는 것도 이해를 못하네요. 혼자서 설레발치는거고 상대방에게 예의가 아닌게 아니냐고. 남친 있는 여자한테 알면서도 그러는게 예의 아닌거 아닌가? 모르고 그러는 걸까봐 말하라는 건데...
  • @의젓한 털중나리
    어장....그러니까......님이랑 헤어지고나서 관계발전이 가능한 여지를 두는거맞네요.... 남친있는 여자가 딴남자랑 단둘이 영화보는 자리를 안만드는게 그남자에 대해서 무례한걸까요??? 결코!!! (솔직히 밥은..어떤 공적인 상황에서도 먹을수있다고쳐도.사심들어간 단둘이의 식사자리도 피해야하는거맞구요) 아직 님을 확실한 남자친구로 신뢰하는거같지않네요
  • @힘좋은 개쇠스랑개비
    매번 거절했다고 말하긴 하는데, 거절의 사유가 어찌되었든 저 때문은 아닌거죠.. 그러니까 그 남자들은 남친의 존재를 모를테고, 들이댐의 반복ㅜㅜ
    지금이야 사이가 좋으니까 본인이 거절하고는 저한테 잘하지 않았냐며 귀엽게 구는데, 싸우거나 권태기라도 오면 그때도 지금과 태도가 똑같진 않을 거 같아서 한없이 좋아지다가도 머리가 차가워지네요
  • 남친 잇는거 아는데 사귀자는거?
  • 둘에게고백받았다는건 그 둘에게 그럴여지를준거잖아요 분명둘중하나에게 상처주는일인거 잊지마세요 남자마음갖고노는거아니에요
  • @기쁜 도깨비바늘
    옳소
  • @기쁜 도깨비바늘
    옮소
  • 맘에안들면 헤어지면됩니다. 그사람보다 나은사람이 널렸는데 굳이 억지로 사귀고있을필요있나요
  • 너자신을 알라 라고 소크라테스가 얘기했죠 괜히 명언이 아닙니다
  • ㅋ 여자 맘 다들 이해 못하시네

    여지를 준 게 왜 준 것 같아요?

    상대가 고따위로 나오니까 여자 입장에선 살 물꼬를 트는 거지요

    연락이 대부분의 여자한텐 사랑받는다고 느끼는데 필요한 중요한 문제 중요하니까 그거 채우려고요
  • 글 읽어보니까 사귀는 상태가 아니라 고백받고 나서 이렇다 저렇다 말을 하지 않은상태신것같은데, 남자도 직감이 좋다는것을 잘 모르시는듯... 되면좋고 아니면 말고해서 고백하는게 아니라 고심에 고심을 거듭해서 고백했을텐데 그것에 대한 답은 없고 계속 여기저기 찌르고있는게 느껴지니까 있는 정도 떨어질듯..
  • 남자의 입장에서는 어장관리로 느낄수밖에 없을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558 ㅋ 항상 느낀다14 교활한 오갈피나무 2013.07.01
5557 [레알피누] 자기 힘들떄만 연락하는 여친24 참혹한 좁쌀풀 2013.06.30
5556 .9 고상한 피라칸타 2013.06.30
5555 적극적인 그녀는?12 도도한 콜레우스 2013.06.30
5554 데이트비용때문에 걱정이네요.6 뛰어난 동백나무 2013.06.30
5553 가끔 옛날 여친 생각난다11 개구쟁이 졸방제비꽃 2013.06.30
5552 남자친구한테 도시락싸주고싶은데6 친근한 털중나리 2013.06.30
5551 궁금한게잇는데 남자분들28 끔찍한 쉽싸리 2013.06.30
오빠가 고백해놓고 왜 내가 더 매달리는걸까요?18 불쌍한 비비추 2013.06.30
5549 마이러버 11기7 까다로운 개나리 2013.06.30
5548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4 게으른 둥굴레 2013.06.29
5547 전 여자인데 데이트비용 다내요.23 흔한 노각나무 2013.06.29
5546 [레알피누] 어렵네요7 명랑한 비파나무 2013.06.29
5545 관심가는 여자애가 있는데4 기발한 수크령 2013.06.29
5544 이런 여자 더 만날 필요도 없겠죠?54 처절한 해바라기 2013.06.29
5543 모쏠의 데이트는 힘드네요.ㅋㅋㅋ12 머리나쁜 남천 2013.06.29
5542 [레알피누] 옛 애인에 대한 이야기8 점잖은 등대풀 2013.06.29
5541 카카오톡 탈퇴7 빠른 땅비싸리 2013.06.29
5540 .8 치밀한 바랭이 2013.06.29
5539 데이트비용 남자가 다내지않나요?28 난감한 고마리 2013.06.2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