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는 것과 좋아하는 것

글쓴이2013.05.28 23:33조회 수 2680추천 수 2댓글 27

    • 글자 크기
전 여자구요~
보.통! 남녀가 사귈때 남자가 고백을 해서 사귀게 되잖아요
어느정도 썸을 타고 그런 상황이 전개되겠지만
썸을 타면서 음 괜찮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남자분이 고백을 한다면 사겨도 되는 걸까요?

저도 사람을 진심으로 좋아해본 경험은 몇 없지만
그럴때마다 가슴이 너무 뛰어서 한 며칠 아무 일도 못할 수준이었는데
그런 경우는 그냥 짝사랑으로 끝나더라구요...

아무튼 이게 본론이 아니라
만날때마다 생각할때마다 진짜 사랑에 빠진 것처럼
가슴이 콩닥콩닥 뛰는 그런 마음이 아니더라도 사귀나요?
사귀면 뭔가 달라지나요?ㅠㅠ
혹시라도 잘못된 선택일까봐 두려움이 앞서서...질문드려요ㅠㅠ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좋아서 사귀는거아닌가요?
  • @느린 자목련
    글쓴이글쓴이
    2013.5.28 23:44
    두사람이 진심으로 서로 좋아죽어 사귀는 경우가 정말 대부분인가요? 저도 사귀게 된다면 물론 좋아서 사귀겠지만 정말 심장이 너무 뛰어서 다른일은 하지도 못할정도로 좋아죽는거랑은 좀 다르지 않을까요?ㅠㅠ 그러케 좋아죽는 사람과 사귈 일이 정말 제 평생에 있을까 싶기도 하고ㅠㅠ
  • @글쓴이
    나이 먹어보니까 오히려 첨부터 너무 좋다고 느껴지는 사람은 제 자신이 한발 물러서게 되더군요. 상처 받지 않으려 조심하는걸까요...?
    그러나 오늘도 저는 후회하고 있습니다.

    언젠간 상처가 되어 돌아올(?) 부메랑을 한번 던져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밑에 어떤분이 쓸데없이 상처만 남는다고 하는데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쓸데 없는 상처는 없습니다. 다 인생의 거름이 됩니다.
  • @화려한 오미자나무
    어제 부메랑 던졋다가..피투성이 된 1인이요...하하하하하하하
  • 좋은 고민이라 생각합니다. 제대로된 사랑을 하기 위해서는..

    성급하게 결정한다면 리스크가 있겠죠. ^^;; 어쩌면 쓸데없이 상처만 남길지도요~
  • @흐뭇한 때죽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5.28 23:44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어느정도 호감으로 사귀었는데 사귀면서 사랑하게된 경우도있긴함. 지금은 너무좋아해서 사귀는데도 외롭기도하고..
  • @어리석은 바위떡풀
    글쓴이글쓴이
    2013.5.28 23:45
    너무 좋아하면 사귀는데도 외롭나요?ㅠㅠ 욕심이 커져서 그런가? 저는 너무 좋아한 경우가 다 짝사랑이라 늘 반쯤 체념하고 좋아해와서...ㅋㅋㅋ
  • @글쓴이
    네 ....외롭네요ㅜㅜ 정말정말 조아하는사람하고 사귀기는하는데 다 이해해주고 맞춰주다보니 사귀는 기분이 안들어요.. 연애하는거면 연애하는기분 드는사람이랑 사귀는게 차라리 낫나 싶기도하고 ..
  • @어리석은 바위떡풀
    글쓴이글쓴이
    2013.5.29 00:04
    그런 기분이 들 수도 있겠네요ㅠㅠ흑흑...너무 좋으면 정말 저라도 다 맞춰주고 양보하고 제가 없어질것 같긴 해요...ㅋㅋ
  • @어리석은 바위떡풀
    저랑 똑같네요 ..
  • 콩닥콩닥 할때 사귀게 되었던 케이스 물론 저의 케이스

  • @착한 세열단풍
    글쓴이글쓴이
    2013.5.28 23:46
    우와! 정말 부럽네요ㅠㅠ!!!!! 지금도 만나시나요???
  • @글쓴이
    좋은 기억으로 생각하고있죠^^
  • 지독하게 너무 지독하게 너를 사랑했나봐
  • 저는 그냥 살짝 콩닥거리고 했는데
    외롭기도 하고 사람이 좋아보여서 사귀게 됐고 ㅋㅋ
    만나면서 점점 좋아지더라고요 ㅎㅎㅎ
    지금은 1년 넘게 만나고 있는데 하트뿅뿅터져요 ㅋㅋㅋ
  • @푸짐한 달래
    글쓴이글쓴이
    2013.5.29 00:06
    저도 그런 사랑을 할 수 있겠죠? 혼자서 마구 터지는 불꽃말고ㅋㅋㅋ좀 같이 서서히 터지는ㅋㅋㅋㅋ
  • 전 예전에 진짜호감?수준 호감도 높은호감이 아니라 낮은호감이엇는데 얼떨결에 사귀게됐는데 사귀면서 엄청좋아졌었어요 그래서 아주오래연애햇었는데..ㅎㅎ
  • @참혹한 거북꼬리
    글쓴이글쓴이
    2013.5.29 00:07
    우와....저는 정말 그런 연애를 꿈꿔요ㅠㅠ 저도 그냥 호감으로 사귄 적이 한번 있는데 뭔가 이거 아닌 것 같다라는 생각에 금방 헤어졌었거든요...이번엔 더 좋은 선택을 할 수있도록 심사숙고ㅠㅠ
  • @글쓴이
    너무 복잡하게 생각마세요ㅎㅎ 전 사귀는걸추천드려요ㅎㅎ
    어떤만남이든 경험이되고 사람을볼줄아는 안목도 키울수있고 여러모로 좋다고생각해요
  • @참혹한 거북꼬리
    글쓴이글쓴이
    2013.5.29 00:21
    정말정말 감사드려여! 댓글 하난데도 친구한테 진심으로 격려받는 기분ㅠㅠ감사합니당~
  • @글쓴이
    ㅎㅎ저까지기분이 좋아지네요!
    화이팅~^^!
  • 고백받으셨나봐요 부럽다.... 는 한탄이구... 판단은 본인이하는 것이니 후회하지않는 결정 내리시길 바래요~ 문맥을 보아하니 대답을 보류하신거 같은데 지금 고백한 남자 분은 똥줄 타겠네요ㅋㅋ 언능 대답해주세요
  • @청결한 땅빈대
    글쓴이글쓴이
    2013.5.29 00:09
    ㅎ.ㅎ사실 지금 제 생각은 어떤 선택을 하든 금방 혹은 시간이 훨씬 지나서라도 한번쯤은 후회할 것 같아요ㅋㅋㅋ거절하면 나중에 너무 외롭거나 나중에서야 좋아졌을때 땅치고 후회할것같고 오케이했다가 정말 아니면 당연히 후회하고...그래도 결국 제가 한 선택이니까!!! 감사해용ㅎㅎㄹ
  • @글쓴이
    여러 사람과 만나 보는 것도 좋은 경험과 추억이에요~ 그나저나 내님은 어디에 있을까여
  • @청결한 땅빈대
    글쓴이글쓴이
    2013.5.29 00:22
    감사합니당!!!ㅋㅋㅋ같이 힘내요 아자아자!
  • 관심있으면 사귀는 겁니다.
    사랑해서 하는 건 결혼이예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498 슬슬 말럽 후기가 올라올때가 된거 같은데4 우아한 큰괭이밥 2013.06.27
5497 이마이 표현해도 모르겠나11 외로운 갓끈동부 2013.06.27
5496 내 반쪽아 어딨니??2 슬픈 부레옥잠 2013.06.27
5495 .5 정겨운 진달래 2013.06.26
5494 마이러버2 침울한 구기자나무 2013.06.26
5493 오래갈수 있을까요?13 깔끔한 꿀풀 2013.06.26
5492 [레알피누] 여자분들 군인인데.......31 운좋은 큰괭이밥 2013.06.26
5491 사랑이란5 똥마려운 나도송이풀 2013.06.26
5490 아....8 털많은 강활 2013.06.26
5489 나 솔직히..10 건방진 고광나무 2013.06.26
5488 [레알피누] 매칭실패ㅋㅋㅋㅋㅋ16 귀여운 얼레지 2013.06.26
5487 [레알피누] .6 나약한 왕고들빼기 2013.06.26
5486 역시 비오는날은 기분이 좀 그래요..11 거대한 자운영 2013.06.25
5485 왜 헤어지셨나요?14 냉정한 게발선인장 2013.06.25
5484 눈물나네요2 똥마려운 벼룩이자리 2013.06.25
5483 계절학기 끝날때쯤에 번호따볼까요?9 생생한 헬리오트로프 2013.06.25
5482 여성분들께 질문31 바보 바위채송화 2013.06.25
5481 여자분들~자길 오랫동안 짝사랑했던 사람이11 조용한 고란초 2013.06.25
5480 가만생각해보면11 바쁜 브룬펠시아 2013.06.25
5479 여자분들 소개팅후...11 착한 서어나무 2013.06.2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