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놀랍도록 일치하네요.... 저도 전여자친구랑 한 3년반 조금 넘게 만났다가 작년에 헤어졌는데, 그뒤로 두명정도 만났는데 마음이 안가더라구요. 두명 다 한달도 채 못만났구요. 사실 지금도 전여자친구라고 부를만한 사람은 제일 처음 만났던 여자친구네요. 둘다 첫연애라서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그랬는데, 요즘은 하도 데이고, 소개를 받거나 제가 좋다고 먼저 접근해봐도 제가 까이거나, 제가 싫거나 그러다보니깐 정말 내가 이제 연애를 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해요 ㅋㅋㅋㅋㅋ 당장 지금은 또 시험기간이고 3학년2학기다보니깐 바빠서 죽을것 같은데 시험 끝나고 좀 여유로워지면 또 생각날 것 같네요. 전여자친구랑 다시 만나고 싶다, 다시 연애하고 싶다 이런 마음은 아닌데 그냥 그래도 4년 가까이 만났던, 어떻게보면 이십대 초중반을 같이 보냈던 친구같던 사람인데 안부나 물어보고 싶어요 ㅋㅋㅋ 잘 지내는지... 그냥 어떻게 살고있는지 궁금하긴 한데, 제가 헤어지자고 했던 입장이라 먼저 연락하는게 그친구한테 상처가 될 것 같아서 그냥 잊고 살려구요. 잊고사는게 맞는거 같아요 ㅋㅋㅋㅋ 잊고 살다보면 또 다른 사람 나타나서 덧씌워져서 더이상 마음이 텅빈거같은 감정이 안생기길 기다리고 있네요 이젠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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