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설적인 여자친구

섹시한 궁궁이2017.10.02 01:23조회 수 4505추천 수 4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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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귄지 한달 정도 된 상태인 커플입니다.

그러나 여자친구가 조금 많이 직설적으로 말하는 편입니다. 반면 저는 반대 성향?을 가졌구요. 그래서 조금 돌려 말하는 편이고, 참는? 성격입니다.

 

근데 자주 만나는 편은 아니지만 이떄까지 만나면서 자주 지각을 했습니다. 제가 거리가 먼 편이고, 여자친구는 가까운편입니다. 그런데 늦게 와서 미안하다는 말을 안합니다. 이건 직설적으로 말하는 것과는 상관 없지만요..

 

그리고, 예를 들면 돈까스 먹으러 갈까?하면 싫어 안좋아해.라고 직설적으로 말하는 편입니다. 

같이 보드게임을 하고 있을때도, 재밌다면 재밌다.하다가도 다른게임 하다보면 재미없어..

 

제가 이야기 할때도, 재미없다.. 이런말을 자주해요.

처음에는 이런 성격인줄 몰랐어요. 그래서 솔직히 처음에는 상처 받았다가도, 이제 조금 적응되서 저도 제 의견을 조금씩 주장하는편이구요.

 

저희 커플은 스냅쳇으로 사진같은것을 주고 받거든요. 그런데 또 자주 스냅쳇으로 뭐하고 있는지는 보여줘서 고맙기도한데.

직설적인 화법이? 저랑 반대라서 조금 놀랐?어요..

 

틀린건 아닌데, 달라서 조금 힘드네요..

여러분이 생각하시기에는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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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곡하게 말하는걸 계속 들려주세요
    아니면 직접적으로 대화한번 해보시는게 ....
  • " 나 직설적이야" "나 쿨해ㅇㅇ" 하면서 남 배려 안하고 막말하는 사람들 싫어요. 또 그런 사람들한테 반대로 직설적으로 잘못한점 이야기하면 못받아들입디다. 정말 직설적인거랑 직설과 쿨함을 가장한 배려없는거랑은 달라요. 기본적으로 약속시간에 늦고, 말끝마다 이건 어떻네 저건어떻네 하는건 배려가 부족해 보입니다.
    "돈까스 먹을래?" "싫어. 안좋아해"
    "그럼 뭐먹을래?" "몰라"
    주로 대화가 이런식으로 이어진다면 100퍼입니더
  • 덧붙이자면.. 물론 자기의사 확실하게 이야기 하는건 좋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상대방에 대한 배려의 토대 위에 의사를 확실히 해야한다고 봅니다.
  • @도도한 통보리사초
    글쓴이글쓴이
    2017.10.2 10:39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사실 이런 화법을 제외하면, 괜찮아요..
    다음에 만나서 일단 대화로 해보고, 안되면 정리해야겠네요.
  • 그런성향한테 그렇게 하지말라고하면 헤어지자고 얘기할게 뻔하긴해요 님이 잘 선택하시길
  • @초라한 새팥
    글쓴이글쓴이
    2017.10.2 10:40
    예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어떻게 보면 이 친구는 저를 그닥 좋아하는게 아니겠죠? 진짜 좋아했으면, 고치려고 노력했겠죠?...
  • 저는 중고등학교 다닐 때 친한 친구가 저보고 말하는게 너무 직설적이라고, 조금 돌려 말 해줬으면 좋겠다는 걸 듣고 많이 고쳤어요. 말해주기 전까지는 제가 직설적인지도 몰랐고, 그게 다른 사람을 불편하게 만드는 것도 못 느꼈거든요..여자친구분에게 본인 생각을 이해시켜주면 조금씩 변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지하게 대화 나눠 보세요!
  • @진실한 매화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10.2 10:45
    이러고도 자기가 모를수가 있다고요?..
    제가 든 생각은 이러고도 나랑 사겨? 이런 생각도 들었어요
  • 저라면 똑같이 해줄거예요ㅋㅋ 유치하긴 하지만 효과도 좋아요 이야기 할때 지루해하면서 아 재미없다~
  • @큰 배롱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10.2 10:42
    저는 다 들어주는 성격이라, 솔직히 그냥 웃으면서 다 들어줬거든요. 그러니 여자친구는 내 이야기는 재밌지? 이런식으로 말해요.. 똑같이 해준다라.. 방법이 될까요
  • @글쓴이
    여자친구가 "내 이야기는 재밌지?" 하면

    "아니..재미없는데.." 하시면 되겠네요
  • 헤어지세요
  • @눈부신 이고들빼기
    글쓴이글쓴이
    2017.10.2 10:41
    일단 해결해보려 시도는 해보려구요.
  • 헤엄치세요
  • 듣기만해도 암걸리네
  • @꼴찌 광대수염
    글쓴이글쓴이
    2017.10.2 10:41
    진짜. 저도 아니것 같은데, 제 마음은 그게 아니네요
  • 저도 남자친구랑 초반에 그랬었어요 그래서 가볍게 만나다가 헤어질 생각이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저런 문제로 계속 다투다보니 남자친구가 점점 변하고 배려해주는 게 느껴지더라구요 한번 대화 나눠보시길 바래요
  • 여긴 뭐만 하면 헤어지라네. 모르겠네요. 그건 그냥 상대편의 성격이고 성향인거 같은데, 그냥 안 맞는 거 아닐까요.
    상대편은 반대로 이부분에 있어서 글쓴님 답답하게 생각하고 있을 수도 있는데요. 뭐... 맞춰가는 게 연애인데...
  • 둘이 성향이 안 맞는 건 뭐 그럴 수 있는데
    맞춰갈 의향 없으면 헤어지는 거고
    맞출 수 있음 계속 만나는 거죠 얘기해 봐요
  • 걍 쿨한컨셉인데, 상대방은 암걸리게 하는 극혐종자임 빨리 헤어지는게 정신건강에 좋음
  • 주변에서 쿨하다, 성격있네 이런식으로 돌려까는건데, 본인은 칭찬인줄 알고 더 그런 컨셉잡는 애들 종종 있음
  • 여자분 그렇게 살라고 놔줘요 연애하면서 상대방 바꾸려는거 별로... 있는그대로 살아라 해요
  • 돈가스 싫어하는데 싫다고 하지그럼.....뭐라그럼...ㅋㅋㅋㅋㅋㅋ 님도 똑같이해요 신경도안쓸듯ㅋㅋㅋ 저런 성격은 애매하게말하면 더 답답해하고 싫어해요 ㅋㅋㅋ 제가 저런 성격인데 저한테 뭐라고 하는남자 없었는데.... 굳이 혼자 상처받고 꽁할이유가 뭐있는지 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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