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남자애가 우유부단함..

글쓴이2012.11.30 23:53조회 수 1436댓글 11

    • 글자 크기
고백도 하고 아니라는 답도 들었는데 우유부단함.
난 여전히 좋은 티 다 내고 있음. 같이 일 하는데 뭐 도울 거 있음 다 해주고 목 아프면 꿀물 타주고 아침에 깨워주고.. 별짓을 다하는 듯. 에라이 나쁜놈ㅋㅋ 여지나 주지 말지 대체 뭐야ㅠㅜ 아니면 확실히 끊으라고 이 나쁜놈아..라고까지 말도 했는데 성질이 그러지 못한 건지 맘에 없는게 아닌 건지. 어휴. 집에 왔는데 보고싶당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거절당한 이유가 뭔가요ㅠㅠ
  • @가벼운 먹넌출
    글쓴이글쓴이
    2012.12.1 00:09
    한참 전부터 지가 좋아하는 여자애 있음.. 것도 나랑 친한ㅠ
  • 어장
  • 그냥 어장이에요.
  • 글쓴이글쓴이
    2012.12.1 00:11
    어장이겠죠..ㅋㅋ 나쁜놈인 거 아는데 사람 맘이 쉽게 접히나요ㅠ아이고야~
  • ㅠㅠㅠㅠㅠㅠㅠ
  • 내가 꿀물타줄게
    이리와
  • 천성적으로 관계 맺기나 관계 끊기를 신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어요. 글쓴분은 상대방을 좋아하는데 안 이뤄지니까 아 그냥 이렇게 힘들 바에야 끊는게 나에게 좋은데!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상대방 입장에서 글쓴분이 아예 별로인 사람이 아니라, 친구로ㅡ사람으로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그 상대방으로서는 글쓴분이 본인을 좋아하는게 본인 잘못도 아닌데 힘들게 아프게 그 관계를 끊고 싶을까요? 끊거나 선을 긋거나 하는 건 참 어렵죠... 상대방 분 탓보다는 글쓴분이 찬찬히 생각해보세요.. 아니다 싶으면 스스로 마음을 정리하시고, 이다 싶으면 상처 받을 각오를 하고서 우직하게 가고싶은 길을 가는 거.. 그러면서 성장하는 거랍니다
  • @친근한 시닥나무
    글쓴이글쓴이
    2012.12.2 01:17
    제가 끊길 원하는 건 아예 관계 자체를 끊는 게 아닙니다. 여지를 남겨두는 게 정말 미치는 거죠. 둘만 있으면 스킨십 먼저 하고, 물어보면 좋아하는 것은 아니나 좋아하지 않는 것은 아닌 듯이 빙빙 돌려답하고, 그런데 평소 땐 아무것도 없고. 내 호의는 다 받아주지만 오는 건 아무것도 없고.. 그냥 인간적으로 좋아하면 그렇게만 대해줬으면 하는 게 최소한의 바람인 거죠.. 이성으로 좋아하는 것처럼 착각 안하게 말이에요ㅠ 에휴ㅜ
  • @글쓴이
    스킨십이하고싶을뿐
  • 부럽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3278 .2 무거운 떡쑥 2016.12.17
3277 .25 점잖은 파인애플민트 2014.04.28
3276 .40 고고한 달래 2015.07.03
3275 .29 냉정한 둥근잎나팔꽃 2019.03.13
3274 .5 화사한 단풍취 2018.07.09
3273 .2 침착한 짚신나물 2015.03.19
3272 .27 친숙한 기린초 2019.03.24
3271 .27 깜찍한 참나물 2018.04.01
3270 .2 운좋은 히아신스 2019.09.30
3269 .5 고고한 무 2015.08.28
3268 .16 재미있는 가락지나물 2019.04.15
3267 .5 깜찍한 무화과나무 2017.05.18
3266 .3 이상한 쉽싸리 2015.12.05
3265 .17 상냥한 바위솔 2015.06.20
3264 .2 큰 아그배나무 2017.06.07
3263 .9 개구쟁이 상사화 2014.10.20
3262 .5 뛰어난 씀바귀 2015.11.21
3261 .8 섹시한 금방동사니 2017.07.04
3260 .147 난폭한 고광나무 2016.02.10
3259 .16 까다로운 은목서 2017.11.1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