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이 나와서 문득 든 생각인데...남자든 여자든 전 다른 건 다 이해해도 이것 만큼은 이해 못하는 게 하나 있어요

글쓴이2013.03.31 15:56조회 수 1539댓글 9

    • 글자 크기

머 굳이 이런 남자/ 여자는 만나지 마라고 말할 수 는 없겠네요. 저의 갠적인 주장을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강요하면 안되죠... 그쵸? ;;; 근데 제가 이런 문제로 동생들이랑 많은 얘기를 했는데 은근히 그런 친구가 많더라구요.

 

머냐면...

"나는 여친도/ 남친도 엄청 사랑하고 한데...

그래도 가장 중요한 건 우리 부모님이야..."

 

어케 생각하시나요?

 

머 한 케이스만 말씀드리자면 군대에서 진짜 훈남인 남자 동생이 훈련소에서 얘기하던데...왜 그런 얘기 하잖아요. 제가 "내 여친이 '만약 물에 빠지면 부모님이랑 자기 중에 누굴 먼저 구할 거냐?'구 묻는데 나는 곰곰히 생각하다가 난 튜브 하나 더 들구 가서 둘다 구할 수 있어! 이케 말했더니;;;;여친이 좋아하지만은 않더라"이렇게 말했더니(물론;;지금 생각해보니 적절한 답변은 아니었다구 생각ㅋㅋㅋ) 

 

근데 그 동생은 여친의 모든 걸 사랑하는데 여친한데 직접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난 우리부모님이 이 세상에서 젤 소중한 건 어쩔 수 없는 거야"라고 말했고 그걸 여친도 이해하구 여친도 그런식으로 답했다고 하더라구요.

 

 와이프랑은 평생을 같이 살아가야할 사람인데...좀 충격적이더라구요. 저는 부모님도 소중하고 와이프도 소중하고 평생을 같이 할 사람 들인데 그 사랑의 크기를 경중으로 나눌 수 있는 지...같은 가족일테구..

몰겠네요...여튼 그 친구 그 이후 얼마안되서 헤어졌긴 한데 님들 생각은 어떠세요? 이것도 개인의 생각 차일 까요??

 

전 그런 최소한 그런 내색은 안하는 사람들과 만났음 좋겠네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2982 남자에게 첫사랑을 잊으라 하는데33 늠름한 명자꽃 2020.11.25
2981 반반한여자가못생긴남자를사귀는이유33 유능한 싸리 2018.06.14
2980 [레알피누] 솔직히 여자분들 남자외모33 고고한 수선화 2014.03.14
2979 치마나 짧은 하의 입고 계단 올라갈때 가방으로 가리는게 예의 아닌가요33 명랑한 남천 2013.04.24
2978 보통 키따지는여자보면 애매하게생긴듯33 귀여운 섬잣나무 2018.05.16
2977 남자분들 멋있는게33 질긴 쥐오줌풀 2015.01.15
2976 빗자루형 이거좀 바바33 키큰 해국 2012.11.25
2975 헤어진 후에 완전히 정리 안하는 상대방33 황송한 해바라기 2015.07.06
2974 소개팅 왜 까였는지 모르겠습니다 ㅜㅜ33 다친 회양목 2017.05.26
2973 스물여섯 열아홉33 찌질한 조개나물 2018.03.29
2972 연애 초보를 위한 나쁜 형의 끄적거림33 머리나쁜 작약 2014.08.14
2971 남자분들~~ 관심없음 연락 아예 안헤요?33 싸늘한 더덕 2014.08.19
2970 [레알피누] 마이러버 비매너 조건 강화 건의33 배고픈 섬초롱꽃 2019.03.18
2969 여자분들 어깨 넓은 남자가 그렇게 호감인가요?33 까다로운 리아트리스 2015.04.23
2968 .33 방구쟁이 고마리 2013.04.20
2967 남자분들 여자한테 설렌경험이요@@33 처참한 천일홍 2018.07.31
2966 [레알피누] 아연애하고 싶어요ㅠㅠ...33 밝은 잔대 2015.08.23
2965 아 내가 바보인가요? 남자 이해할 수 없네요33 훈훈한 진범 2013.08.16
2964 남녀간의 돈 문제 (여성분들만)33 발랄한 감나무 2015.06.09
2963 연애를 하고싶습니다 하지만 ...33 수줍은 애기참반디 2013.04.2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