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마음청소

활동적인 떡신갈나무2013.03.30 20:44조회 수 405추천 수 1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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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도 못해보고 또 접습니다

좋아하더라도 제 마음을 표현하면 안되는 사람이었기에 오랫동안 속만 끓여왔어요 그러다 근래에 저에게도 드디어 기회가 온걸까싶었는데
결국 혼자서 설레고 망설이는 시간이 너무 길었나봐요
다른 사람이 생겼네요 제탓이죠 뭐

종일 실컷 울고 추스리고 있습니다
봄이라고 다들 꽃놀이 갔지만 전 오늘 봄맞이 맘청소 겸 방청소했어요^^...

혹여나 표현했더라도 오롯이 제 마음이 받아들여졌을지는 미지수지만
밀려오는 후회와 슬픈 감정으로 인한 먹먹함이 마음의 멍으로 번진것 같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짝사랑 중인 학우들께서는 꼭 용기내시길



저처럼 후회 안하게 조금 더 용감해지시길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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