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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다정큼나무2019.04.01 02:14조회 수 684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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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서운한 명자꽃) . (by 더러운 사철채송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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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 얼굴 몸매도 좋고 배려도 하는데 끝이 안좋다 = 주작
  • @태연한 노루참나물
    그렇기 때문에 여기 글을 쓴거 아닐까요...
  • @태연한 노루참나물
    술도 언머셔서 스트레스 풀 곳도 없고 잠도 안와서 털어놓아봤어요. 처음에 그렇게 쓴게 블편했다면 죄송합니다
  • @글쓴이
    아니 그냥 주작일 것 같아서 그렇게 말한 건데 뭐 죄송할 것까지야 미안해지게..
  • @태연한 노루참나물
    슬프네요 ... 이번엔 안그럴거라 믿었는데 ㅎㅎ 어제까지만 해도 정말 사랑하는 눈빛으로 보던사람이 다른남자한테 뭐 얼른 박아줘라는둥 이런말 써놓은걸보니 인생 헛산 느낌이 들더라구요 .
  • 나도 글쓴이 같은 타입인데 이제 나도 그럴 거 같애서 우울하네ㅠㅠ
  • @적나라한 향유
    이상하게 상담받으면 아무도 이유를 모루네요...다 제 안목이 별로라하고...
  • 자신에게서 문제를 찾으려 하지 마세요 문제없어요 상대방이 나쁠 뿐 ㅠㅠ
  • @밝은 족제비싸리
    그런 이야기도 많이 들었어요. 예전까지는...ㅎㅎ 한두번이 아니니 원...
  • @글쓴이
    많이 들었다면 더더욱... 본인 잘못이 아니라는 거에요
    언젠간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을 만날거에요 화이팅!!!
  • @밝은 족제비싸리
    고마워요...응원해주셔서. 여태 이렇게 불쌍해보이지 않으려 노력했는데 이젠 사람을 못믿을것같아요 제가 너무 순진했나싶고
  • 다 맞춰주니까 재미없어진거 아님? 자기 의견 강하게 내세울때도 있어야 하는데
  • @의젓한 누리장나무
    그런것같기도해요. 이제 자기가 좋아하능 사람을 자기 사람으로 만들었다는 생각에 여유로워진거일수도 그래서 재미가 떨어지고
  • 좋은 사람을 만나본 적이 없거나

    팩트 진짜 세게 때리면 본인이 생각보다

    좋은 사람이 아니거나?

    이 사람 저 사람 많이 만나면서 대화도 하고

    싸워도 보고 겪으시다 보면 뭐가 문제일지, 이 전엔 뭐가 문제였는지 알 수 있을거에요.

    다만 상대방이 잘못한 일엔 너무 맘쓰지 마시길 ㅠㅠ
  • @나쁜 노루귀
    그럴수도 있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이 글도 사실 제 입장에서만 쓴글이라 그렇게 보시는것도 이해가 가네요. 그리고 여태 여자친구들은 저의 착하거나 정직한 모습보다는 본인에게 더 행복을 주고 사랑을 더 크게 느낄 수 있게 만드는 모습을 원했을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도 드네요. 제가 여자친구에게 행복을 주려고 노력한다 해도 여자친구의 기대치가 그것보다 이상이면 제가 기준 이하인건 노력의 여부와 상관없이 같으니까요. 평소 여자친구가 속으로 어떤 감정을 갖고 있을지 얕게만 생각했지 더 깊은 곳까지는 파고들려고 하지 않은것 같기도 해요. 겉으로 자랑할수있는 남자친구나 외적으로 혹은 물질적으로는 완벽한 남자친구였더라도 감성적인 면에서 제가 노력을 했더라도 이전사람들보다 별로라면 제가 좋은 사람으로 보이진 않겠네요. 조언 감사해요.
  • @글쓴이
    뭔 개소리인가 싶음 사람 맘을 암만 깊게 생각해도 이해못하는게 사람이에요 ㅋㅋ;
  • @힘좋은 반하
    그래도 노력은 해봐야죠. 안맞으면 포기하는게 맞겠지만
  • @글쓴이
    ㅋㅋ 댓글 다 봤는데 뭐랄까 약간 애가 같잖게 어른스러운척 하는거같아요 전 넷상이기도 하고 귀찮으니 지나갈게여
  • @힘좋은 반하
    그렇게 보셨다면 그냥 그대로 지나가시면 될것같아요. 되도록이면 넷상에서 거친말 안쓰려고한겁니다. 뭐 먼저 그렇게 공격적으로 나오셔도 저는 애가 애처럼 행동하네 하고 생각하겠습니다. 댓글도 다 봐주시는 정성에 감사를 표할게요. 그래도 관심은 가져주신거니까. 뭐 님도 넷상이니까 공격적이여지는거겠죠.
  • 나쁜남자를 싫어한다기보다는 예상가능하고 쉬운 남자를 싫어하는 거에 가깝죠. 그런 사람들은 서열이 낮게 책정될 수 있으니까요
  • @다부진 여뀌
    혐오라니.... 안타깝네요...아무래도 저같은 성격은 그냥 착한남자 좋아하는 사람을 찾아 만나야할까봐요
  • @글쓴이
    원래 자연세계에서는 동물적인 본성으로다가 암컷들은 수컷들의 서열에 부속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겁니다. 그래서 대놓고 표현은 안하지만 여러가지로 갑질하거나 까칠스럽게 자기 요구를 말할 줄 아는 사람들에게 끌리는 거죠. 보통 자연 세계에서는 그런 게 서열의식의 표현으로 나타나니까요. 그렇다고 님이 구태여 여기에 맞추고 살 필요도 없고 고작 여자들에게 잘 보이는게 인생의 목적이 아니니까 적당히 살다가 마음 맞는 사람 찾으면 됩니다. 억지로 다른 사람이 되려고 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것도 없더군요.
  • 오는 여자 받지 말고 본인이 좋아하는 여자한테 먼저 다가가요!! 본인이 괜찮은 사람이면 괜찮은 이성에게 호감갈 가능성이 높을테니 결과는 달라질 수 있죠!!
  • @예쁜 메밀
    제가 나이대에 맞지 않게 너무 성숙한 여자를 바라는걸까요? 상대방에 대한 예의나 이해가 우선시되고 사회적인 규범을 겉치레나 물질적인 것보다 우선시하는 모습들같은거요.허세없이 노력하는 여자나....잘 없긴하죠. 절제하고 자기관리하는 여자는 기본이구요.
  • @글쓴이
    저랑 생각이 비슷하시네요 몇 살이신지 모르겠지만 이십대 중반인 저도 말씀하신 것들을 우선하는 사람이예요! 모든 연애가 100프로 만족스러울 수는 없었지만 적어도 나열하신 것들을 우선하는 사람들을 만나며 나름은 성숙한 연애를 한 것 같아요! 그것만 봐도 주변에 충분히 괜찮은 여자가 많은데 사람보는 눈이 없으시거나, 본인이 그런 사람을 끌어들이는 매력이 없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 쉬운문제를 답지보고 푸는 느낌이었을 듯. 뻔한데 정답까지 주어져 더 이상 흥미를 못 느끼는..

    여자가 나쁜남자를 좋아한다기 보다 나이를 먹으면 어렸을 때 즐겨봤던 결말이 뻔한 만화가 재미없어 다른 걸 찾듯 뻔한 사람은 노잼이죠.
  • @멍한 도꼬마리
    그렇죠... 뭐 여태 만났던사람들이 다 그렇게 생각한다는데...좋은 비유네요. 그래도 마지막이 이렇게 예의없는게 참...제가 소비한 감정들한테 미안해지더라구요. 그리고 사람이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여러 경험을 하면서 성숙해진다는 것일텐데...저는 경험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경험으로 인해 얻은 결과물이 중요하다 생각해요. 그런데 그 결과물이 재미 정도였다니...그 재미를 위한 경험치가 제 감정이 되는게 씁쓸합니다
  • @글쓴이
    단순 재미? 라기 보다 이 사람이랑 있으면 뒤가 안 궁금하다. 가 더 맞겠네요. 내가 이렇게 하면 이런 반응이겠지? 역시.. 이렇네. 얘는 이렇겠지. 하.. 역시. 게임을 할 때 쉬운 난이도의 컴퓨터를 하는 기분일 꺼고, 수십번 봤던 영화를 보는 느낌일꺼고, 매일 먹던 학식 메뉴를 먹는 기분일 겁니다.
  • @글쓴이
    자책하지 마시고 본인이 여기에 글을 올려서 본인 문제를 인지(!) 했다면 바꿔가면 됩니다. 평소하던대로 행동하는 게 아닌 다르게 해보면서 다른 반응을 경험해보는 거에요. 근 20년간 살아왔던 방식이 아닌 새로운 말과 행동을 해보세요. 상대방의 달라진 반응이나 태도에 본인도 새로움을 느끼고 변할겁니다.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고들 하지만, 우습게도 모든 사람은 변하고 있습니다. 이걸 기회 삼아 변해보세요.
  • @멍한 도꼬마리
    그렇죠. 저도 여태 연애를 하면서 많이 좋게 변해왔으니깐요. 이번 충격도 변해가는 과정이라 생각하면 마음이 좀 편하겠죠. 이제 그사람은 저하고 아무 상관이 없는 사람이라 생각하고, 다가올 인연을 위해 변화를 시도해야겠네요. 조언 고맙습니다
  • 그게 한 두번이면 상대방이 나빴겠거니 하는데 반복되면 자기한테 문제가 있을 확률이 높겠죠? 글쓰는 스타일만 봐도 대충 문제가 보이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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