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씬한 솜방망이2015.08.21 22:57조회 수 1236댓글 10

    • 글자 크기

..

    • 글자 크기
- (by 상냥한 고란초) - (by 초조한 주목)

댓글 달기

  • 더 좋아하는 사람이 그렇게 피곤한겁니다.
  • 남자가 변했고 서운하다 느끼지 마십쇼. 이별의 가장 큰 이유중 하나입니다. 여전히 사랑하는데 시간이 지나다보면 남자친구도 여자친구에게 익숙해 질 수 밖에 없고 처음과는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사랑하지 않는건 아닙니다.
  • 익숙해진다는걸 알면서도 서운하더라구요
  • 저도그래요 더좋아하는사람이 어쩔수없는듯.. 사랑에도 갑과 을이 있다잖아요ㅠ
  • 그런건 마음으로 하는거지 노력이 아닙니다만..
  • 네 변하는거에요 사랑은 변하는 거
  • 그냥 받아들이시고 맘을 내려놓으세요 집착하고 쫓아갈수록 더 도망가더라구요.. 지금당장 서운할수도 있는데 후에 더 애틋해질수 있는 계기가 생길수도 있어요~
  • 저랑 너무 비슷하시네요... ㅠㅠ 힘내세요
  • 하.. 전 반대로 제가 애정 넘치고 여친이 식었거든요.. 님 마음 잘압니다.. 내가 구질구질해보일만큼 빌어가며 애정을 갈구하고 있다는 그 느낌 사람 참 비참해지죠
  • 저같은 사람이 이렇게 많았네요... 저는 그 당시 이럴거면 사귀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어요.. 혼자 짝사랑 하는것같더라구요. 여전히 날 사랑한다는 건 알긴 알면서도 표현이 그렇게 안오니까 자꾸 상대방 마음을 의심하게 되고.. 상대방은 그런 저한테 또 지치는 것 같더라구요.. 그런 생각 드는 순간 대화로 풀어서 바뀌면 상관없지만 그게 아니라면 가면 갈수록 힘든건 사실인것같아요.. ㅠ 어쨌든 저는 그래서 헤어졌고 오래 사귄 남자친구라 많이 힘들 거 각오했는데.. 생각보다는 살만했어요 이제 2개월정도가 지났네요 .. 원래 지나고 보면 좋은 추억만 남는지라 많이 생각도 나고 보고싶기도 하지만. 후회하지는 않아요. 연애에는 진짜 정답이 없는 것 같아요 후회하더라도 내가 선택하는 게 맞는것같아요 ㅠ 그래도 같은 사례라 참고하시라는 뜻에서, 응원차 남겨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1102 -3 큰 곰취 2013.03.20
1101 -5 괴로운 부추 2016.05.15
1100 -11 재미있는 오죽 2017.10.24
1099 -5 현명한 갯완두 2018.06.09
1098 -4 부자 머루 2017.05.29
1097 -28 청결한 댓잎현호색 2016.12.07
1096 -9 청결한 댓잎현호색 2016.12.07
1095 -62 외로운 양배추 2020.03.04
1094 -1 미운 돌나물 2018.01.26
1093 -4 보통의 작약 2014.12.11
1092 -40 세련된 솔나리 2015.07.03
1091 -14 진실한 개불알꽃 2018.04.20
1090 -16 어리석은 피라칸타 2015.04.26
1089 -15 착한 팔손이 2015.12.07
1088 -1 상냥한 고란초 2016.05.31
-10 날씬한 솜방망이 2015.08.21
1086 -5 초조한 주목 2015.10.15
1085 -4 이상한 자운영 2017.01.16
1084 -9 똥마려운 고란초 2020.04.26
1083 -7 운좋은 까치고들빼기 2014.09.0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