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착실한 바위떡풀2020.06.04 19:24조회 수 200추천 수 1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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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성균관 대학교에서 수업을 마치고 종로역 근처에 스타벅스에 들렀다. 그는 다음 수업 자료를 위해 구글링을 하고 있었다.

 

다음 수업 시간에는 무슨 새로운 논문을 학생들에게 줄까? 생각을 하였다. 그는 매일 3개의 영어 논문을 읽고 분석한다. 

 

다들 잘 쓰셨네...그는 혼자 중얼 거렸다. 그는 논문을 읽고 이 부분을 학생들에게 가르쳐줘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맥북 에어 옆에 있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 모금 마신다. 그는 "스타벅스 커피는 역시 맛있어!" 라고 혼자 생각한다. 

 

다음 수업 시간이 되자 그는 수업 강의실에 들어간다. 그는 매주 1번 퀴즈를 낸다. 그 퀴즈는 학생들을 나태해지는 것을 막는다.

 

학생들이 한숨을 쉰다. 퀴즈는 질문 1개인 영어 서술형이다. Q1. ~~~~(최대한 상위 개념으로 100자 쓰시오.) 

 

퀴즈가 끝나자 그 교수는 학생들과 한 주제로 토의 및 토론을 한다. 한 학생이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교수님! 지식의 연결성이 왜, 어떻게 중요한 지 한 번 설명해주시겠습니까? 그리고 PPT 너무 훌륭하십니다. 설명이 너무 

 

잘되어 있어서 혼자 공부해도 이해가 잘됩니다. 감사합니다. 

 

교수가 답한다. 보통 저는 책을 읽을 때 환경, 개인 혹은 조직, 그리고 그것들의 상호작용을 생각합니다. 이 모든 요소는 

 

연결되어 있습니다. 개인은 환경에 영향을 받기도 환경을 바꾸기도 하죠. 그리고 개인과 조직도 서로 영향을 주어 변형되기도

 

변형시키기도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알아간다면 하나의 그림이 완성됩니다. Where when who what why how을 생각하며 

 

문장들을 하나의 사건으로 구성한다면 기억도 오래가고 다른 것과 연결된 사고가 가능해집니다. 쉽게 설명하면, 여러분이 헬스

 

를 한다고 가정한다면, 닭가슴살을 단백질 보충을 위해 섭취할 가능성이 높은데 그 닭가슴살을 몇 그람 언제 어떻게(무엇과 같

 

이) 이런 생각이 중요하다는 것 입니다. 일상 생활에서는 이러한 사고를 하지만 책을 읽을 때는 빨리 읽기 바빠 아무런 사고 

 

흐름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거죠. 이러한 지식들은 아무런 힘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학생이 답한다. "알겠습니다."

 

그 교수는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향한다. 오늘은 금요일! 그러나 그는 영어 논문을 쓰기 시작한다. 그의 성격은 다소 까탈스럽

 

고 강박증 등 문제가 다소 있어 전 여자 친구와도 헤어졌다. 그는 비혼주의자다. 여자에게 그를 이해해주길 바라는 것은 큰 부

 

담이다. 그는 혼자 영어 논문을 쓰다가 하나의 스토리를 완성했다. 그는 혼자 중얼거린다. "오... 이번엔 잘쓴거 같은데.. 역대

 

급이야... " 그는 해외 저널에 전화를 한다. "I'll send you a paper, so could you take a look at it? 저널 관계자가 "sure. send it to my email."

 

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그는 몇 주 후 전화를 받는다.  Professor... it's time to talk. We've known you for a long time. I wanted to discuss your idea with you because it has a great economic effect, but it was not the right time. Because of the outbreak of corona, Westerners hated Asians, so I didn't let the professor know that people's negative view would go. Professor, it is time for you to explain.


Please explain the model. How did you think of it and you need a detailed explanation.

 

교수는 그 모델에 1가지 더 모델을 넣어서 설명을 한다. 이 모델은 기업이 위기 상황일 때, CEO가 존재하지 않을 떄 사용가능 한 모델이다. 

 

교수는 설명하기 시작한다. ~~~~

 

설명이 끝나고 한 동영상이 교수 폰에 전달된다. 그 동영상은 어렸을 떄 그 교수를 가르쳤던 교수들이다. "00학생... 아니 지금은 교수가 되었겠군요...

 

축하드립니다. 그쪽이 보고 있을 땐 저는 이 세상에 없겠군요... 여자 교수였다.... 미안합니다. 수업 시간에 "not you"라는 말을 했을 때 학생이 그렇게 

 

크게 웃을 줄 몰랐습니다. 그래도 학생 글을 볼 때 마다 신선하다 생각해서 학생을 지켜봤는 데 학생은 학문에 뜻이 있더군요... 꼭 성공했길 바랍니다.

 

그리고 남자 교수도 있었다... " 학생 처럼 사는 것도 마냥 기쁜건 아닌 것 같습니다. 맨날 공부만 하고... 성공해서 행복한 삶을 살길 바랍니다." 등 많은 사람이

 

그를 축하하고 있었다. 

 

그는 창 밖을 보면서 중얼거렸다. 역시 훌륭한 교수 밑에서 자란 학생은 훌륭한 교수가 된단 말이지... 그의 방에는 아무도 없었다. 결혼할 생각이 일체 없는 그는

 

학문에 힘을 쓰다 학문적 업적을 남기고 이 세상을 떠나는 것이 그의 인생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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