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있는 티 내는 법..

미운 후박나무2018.04.12 00:40조회 수 3466추천 수 2댓글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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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호감가는 사람이 생기면 눈 마주치는 건 상상도 못하고, 스쳐 지나갈 때도 항상 무관심한 척 행동하는 멍청이에요...ㅠㅠ
정말 안그러고 싶은데 이 행동을 고치고 싶어도 쉽게 고쳐지지가 않아요 ㅠㅠ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정말 무심한 척 행동하는데(인사도 제대로 못해요.. 훌쩍ㅠ) 아무 관심도 없는 사람 앞에서는 편하게 웃으면서 농담도 하고 엄청 밝은 성격으로 변해요.. 그러다보니 호감있는 사람과는 점점 사이가 멀어지게 되더라구요...

저는 자존감이 낮아서, 좋아하는 사람이랑 눈을 마주보고 얘기하다보면 그 사람이 제 얼굴을 자세히 보고 없던 정까지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성격이에요.. 제가 피부가 좋은 편이 아니거든요.. 아마 피부가 좋아지기 전까지 자존감을 높이기는 쉽지 않을 것 같지만요 ㅎㅎㅎ

그래서 말인데 호감가는 사람에게 관심 있다는 티를 낼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번호는 아예 모르고 서로 학번이랑 이름만 알고 가끔가다 인사하는 사이 정도? 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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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피누] . (by 납작한 자목련) 19 ) 여자 성욕 (by 의젓한 솔붓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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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잡니까 여잡니까 출발점을 일단 잡읍시다
  • @저렴한 산박하
    글쓴이글쓴이
    2018.4.12 00:43
    제가 여자에요!
  • @글쓴이
    그사람 학번과 동기입니까 선배입니까
  • @저렴한 산박하
    글쓴이글쓴이
    2018.4.12 00:47
    .
  • @글쓴이
    과에서 훈남입니까 아니면 평범한데 글쓴이 스타일입니까
  • @저렴한 산박하
    글쓴이글쓴이
    2018.4.12 00:52
    후자가 맞는 것 같아요....ㅋㅋㅋㅋ
  • @글쓴이
    자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그사람이 평소에 외롭다거나 여친이 없어서 슬프다 이런말을 넌지시라도 한적이 있습니까?
  • @저렴한 산박하
    글쓴이글쓴이
    2018.4.12 00:56
    위에 적은대로 아는거라곤 학번과 이름뿐이에요 ,, ㅠㅠ
  • @글쓴이
    같은 수업을 듣습니까?(혹은 공통분모가 있습니까)
  • @글쓴이
    졸려죽겠으니까 답장 좀 빨리 하시기 바랍니다
  • @저렴한 산박하
    완전 웃겨 ㅋㅋㅋㅋㅋㅋ
  • @배고픈 삼지구엽초
    알림에 방해가되니 겟아웃 하십쇼
  • @저렴한 산박하
    글쓴이글쓴이
    2018.4.12 01:01
    ㅋㅋㅋㅋㅋㅋ 산박하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저렴한 산박하
    알림
  • @저렴한 산박하
    글쓴이글쓴이
    2018.4.12 00:59
    .
  • @글쓴이
    그럼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현실을 이용하는 겁니다
    현재 재학중이실테고 시험기간입니다
    시험기간이 끝나면 잠시나마 누구라도 숨돌리며 기쁨을 만끽하는 시간이 올테죠
    이게 기회입니다 평소 같은 수업을 듣겠지만 단톡방이라든지 그분이랑 같이다니는 동기 혹은 친한 후배가 있을겁니다
    자 거기서 부터 시작합시다 일단 그분의 지인에게 하다못해 카톡아이디라도 겟을 합니다
  • @저렴한 산박하
    글쓴이글쓴이
    2018.4.12 01:04
    겟하고 나서는요...? 너무 뜬금없이 그냥 얼굴만 알던 후배가 연락오면 이상하지않나요 ㅠㅠ
  • @글쓴이
    가장 중요한것 또한 하나의 변수로 작용합니다 그분 본인의 학년이 고학년입니까 저학년입니까
  • @저렴한 산박하
    글쓴이글쓴이
    2018.4.12 01:04
    고학년과 저학년의 기준은...? 일단 그분은 확실히 고학년이에요 ㅋㅋㅋㅋ
  • @글쓴이
    20대 중반이다 고학년24이상(군필)
  • @저렴한 산박하
    글쓴이글쓴이
    2018.4.12 01:08
    .
  • 글쓴이글쓴이
    2018.4.12 01:09
    위에 제가 단 답글둘 민망하니까 지울게요 ㅎㅎㅎㅎ
  • @글쓴이
    여기서 포인트 그분의 답장에 대해 사례를 하세요 커피라도 한잔 사준다든지 기프티콘을 하나 보낸다든지
    그러면 완전 연애고자 아니고서야 80프로이상 그분에게 글쓴이가 호감이 있구나 눈치를 챌겁니다
  • @글쓴이
    여기서 칼답장 : 이건 글쓴이에게도 호감은 있는겁니다
    조금 늦었지만 섬세한 답장 : 가능성 70프로이상
    단답 혹은 무답 : 포기하세요
  • @글쓴이
    그분의 연락처를 통해 한번 떠보기 방법을 시전할 수 있습니다 셤기간 크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 그분에게 질문을 해봅니다
  • @저렴한 산박하
    글쓴이글쓴이
    2018.4.12 01:10
    같이 듣는 동기들을 두고 굳이 선배에게 연락을 하면... 역시 이상한데요 ㅠ
  • @글쓴이
    아 글쓴이 일단 자기 머리 한대 치고 들어갑시다 그렇게 남자는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만약 그걸 느끼는 것 자체만으로도 글쓴이의 호감은 전달 한겁니다
    즉 과생활은 무리없이 이어갈수있고 까이지도 않는 좋은 방법을 알려드리는겁니다
  • @저렴한 산박하
    글쓴이글쓴이
    2018.4.12 01:22
    마지막 댓글 봤는데 왜 댓삭하셨어욬ㅋㅋㅋㅋㅋㅋ 산박하님도 기다리시는 그 분한테 꼭 연락받으시길 바랄게요 ㅎㅎ 감사해요 :)
  • @글쓴이
    쪽팔려서 ㅎㅎ 저는 마럽 매칭된 사람과 한번 줄타기 해보려합니다 힘내세요 저도 자존감 되게 많이 기르고있습니다 피부는 관리하면 극복가능!(본인도 극복 중~!!)
  • @저렴한 산박하
    글쓴이글쓴이
    2018.4.12 01:35
    마럽매칭 축하드려요 ㅎㅎㅎ 연애 성공하세요! 그리고 알려주신대로 조금씩 다가가 볼게요 ㅎㅎ 감사해요 진짜로!!!!
  • @저렴한 산박하
    글쓴이글쓴이
    2018.4.12 01:38
    아니 근데 저 갑자기 궁금해서 그러는데 산박하님은 그 호감있는 분한테 왜 먼저 안다가가시는 건가요!!!!!
  • @글쓴이
    다가가려고 피부도 관리하고있고 헬스 다니면서 몸도 가꾸고 있습니다 본인이 더 만족하는 상태로 다가가고싶네요 ~.^
  • @저렴한 산박하
    글쓴이글쓴이
    2018.4.12 01:44
    앗 이미 다가가는 중이셨네요..ㅎㅎ 마럽이든 그 여성분이든 꼭 성공하시길 바랄게요! ㅎㅎ
  • @글쓴이
    언넝 자라 오빠 피곤하다 피부에 가장좋은건 숙면이다 짜샤
  • @저렴한 산박하
    글쓴이글쓴이
    2018.4.12 01: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넹..... 산박하님 파이팅 ✊
  • @글쓴이
    아무튼 위방법을 응용해서 잘 해보세요
    평범한 상의 글쓴이의 이상형이라니 가능성은 더 올라갈것같습니다
  • @저렴한 산박하
    글쓴이글쓴이
    2018.4.12 01:23
    ㅎㅎㅎ 진짜 감사해요! 그 ㅇㅈ이라는 분께 연락 꼭 받으시길..!
  • @저렴한 산박하
    근데 외모도 많이 중요하겠죠..?ㅠㅠ
  • @청아한 하와이무궁화
    하고 후회해라 중생아
  • @저렴한 산박하
    글쓴이글쓴이
    2018.4.12 19: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웃곀ㅋㅋㅋㅋㅋㅋ
  • 눈을 마주보고 얘기하다보면 그 사람이 제 얼굴을 자세히 보고 없던 정까지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성격이에요.. 비슷하네요ㅋㅋ저랑ㅋㅋㅋ 일부러더자주마주치려고하세요ㅋㅋ
  • @민망한 일월비비추
    글쓴이글쓴이
    2018.4.12 00:46
    앗 저랑 비슷한 성격이신 분은 처음 봐요 ㅎㅎㅎ 저도 일부러 더 마주치려고 노력해봤는데 처음에는 좀 괜찮더니 나중에는 결국 또 다시 눈을 피하게 되더라구요 ㅠㅠ
  • @글쓴이
    ㅋㅋㅋㅋ 귀여우시네요 ㅋㅋ 근데 자존감낮은사람들이 자기가 못나서 그런건 아닌거 같아요ㅠㅠㅠ그냥 자기만에 생각인거 같아요 저도 지금이 이제 안그러고 고등학교때는 여자가 제얼굴보면 시러할꺼라고 생각햇는데 나름대학와서 좋은소리도 듣고 그래서 고쳣는데 음 단순히 피부문제라면....걱정안해도 될꺼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다 윗댓글보니 평범한데 님 스타일이면 자주 마주치고 인사하고 후배니깐 귀엽게 조금씩 다가가면 금방 친해져서 잘되지아늘까요? 친해지고 나서는 갠톡같은걸로 알아서 잘하시면 될꺼같아요 그리고 먼저 좋다고 다가오는데 고마우면 고마웠지 싫어하거나 불쾌해할꺼 같지는 않아요 자기스타일이 아니더라도 먼저 다가오면 그래도 먼가 고마울꺼 같아요! 파이팅!!!!!
  • @민망한 일월비비추
    글쓴이글쓴이
    2018.4.12 01:32
    대학와서 고치셨다니 축하드려요!! ㅎㅎ 저도 언젠간 고칠 수 있겠죠 ㅎㅎ 역시 자주 마주치고 인사하면서 조금씩 다가가는게 제일 먼저 해야할 일인 것 같네요 ㅎㅅㅎ 아직 별로 자신은 없지만 일단 시험끝나고 조금씩 노력해봐야겠어요! 늦은시간에 이렇게 장문으로 조언해주셔서 진짜 감사해요!ㅠㅠ 파이팅!!
  • 전 남잔데, 남자라면 관심있는 법 티내는 거 안 좋다고 생각해요. 인사면 인사. 번호따기면 번호따기.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물론 쉽진 않죠.. 남자가 그런 티 내는 건 한국정서랑 많이 안 맞아요. 일종의 문화라서 뭐가 더 낫다고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리고 여자시면 화장잘하면 되지않나요?
  • @깔끔한 개모시풀
    글쓴이글쓴이
    2018.4.12 00:51
    ㅎㅎ 조언 감사드려요! 주변에 남사친 중 저랑 비슷한 고민을 하는 친구가 있으면 말씀하신 것처럼 알려줘야겠어요 ㅎㅎ 저는 여잔데, 친구들은 화장으로 가려서 피부안좋은거 잘 모르겠다고 말해주긴 하지만, 저는 제 피부가 안좋은 걸 알고 있기 때문인지 화장해도 피부에 자신이 없어요 ㅠㅠㅠ
  • @글쓴이
    정 자신이 없으시면 직설적이고 솔직한 사람한테 화장한 채로 평가해달라고 해요. 뒤끝 없다고 말하는 건 필수. 피부 안 좋다고 그러면 지금처럼 관리하면 되는 거고, 좋거나 괜찮다, 티 안 난다. 잘 모르겠다 이런 대답들으면 본전 이상 아닌가요?
  • @깔끔한 개모시풀
    글쓴이글쓴이
    2018.4.12 01:37
    그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네요!!! 주변에 직설적인 친구한테 한번 물어봐야겠어요 ㅎㅎㅎ 조언 감사드려요!!
  • 와 저랑 비슷하시네요 자존감이 낮고 마음에 드는 이성이어도 절대 눈 안마주칠려고 하는게 존똑 ㅋㅋㅋㅋ
    저는 최대한 자연스럽게 얘기를 많이 하려고 했어요 그리고 그사람의 동아리에 가입한다든지 접점을 만들어보려고 했습니다
  • @도도한 남천
    글쓴이글쓴이
    2018.4.12 00:55
    진짜 많이 노력하셨네요! 저도 자연스럽게 얘기하고 싶은데 ㅠㅠ 역시 자신감을 가지는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ㅎㅎㅎ 접점을 만들고 싶지만 친한사이가 아니라 아는게 아무것도 없어요ㅠ
  • 남자분 부럽네요 ㅎㅎ 꼭 연애 성공하시길 바랄게요!
  • @보통의 잔털제비꽃
    글쓴이글쓴이
    2018.4.12 01:39
    감사해요! 연애까지는 바라지도 않아요 흑 ㅠㅠ 그냥 야기하면서 친하게 지낼 수 있는 사이만큼이라도 되면 좋겠어요 ㅎㅎ
  • 자도 그래요ㅠㅠ 그래서 오히려 맘에 드는 분 있으면 관심없는척해요
  • @천재 연꽃
    글쓴이글쓴이
    2018.4.12 01:41
    저만 그런게 아니었네요 ㅠㅠ 이걸 고쳐야 제대로 연애를 할텐데 그쵸 ㅠㅠ
  • @글쓴이
    저는 그래도 먼저 남자가 고백했어서 연애는 해봤는데...헤어진후로 먼저 다가오는 사람이 없어서 연애못하고 있어요 다가갈 용기도 없고ㅜ
  • @천재 연꽃
    글쓴이글쓴이
    2018.4.12 19:27
    ㅠㅠㅠㅠ 같이 용기내서 다가가봐요 우리!! 물론 저는 오늘도 똑같이 관심없는 척 인사도 안했지만 ㅠㅠ 시험끝나구 도전....ㅎㅎ
  • 나만 그런게 아니였군
  • @빠른 관음죽
    글쓴이글쓴이
    2018.4.12 19:28
    앗 ㅋㅋㅋㅋ 한 분 더 생겼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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