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

피로한 바위채송화2016.04.14 21:45조회 수 803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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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 오키타?
와타시모 이마 오키타요
데모 좃토 네무이노
키레군, 쿄 나니 스루노?
아노...고항와 타베타?
아, 타베타카.
..(중략)..

아무것도 필요없어 대체 뭐가 더
필요할 수 있겠어 난 그냥 뭐라도
해야겠단 생각에 집 밖을 나갔을 뿐인데
니가 언짢아하면 난 할 말이 없어

넌 열두 시가 되면 전화를 안 받아
그러다 세시 아님 다섯시에 문자가 와
어쩌구저쩌구 방금 자다깼어
이거 듣는 사람
그녀가 클럽에 있었단 건 비밀로 해 줘

왜냐면 난 걔를 좋아해
걔가 어떤 앤지 알고서도 좋아해
걔가 다른 남잘 만나는 걸 알고 있지 나는
근데 걔는 내가 모를 줄 아는 만큼 꽤 순수해

가슴의 찢어짐을 이기는 건 너
답장의 기다림을 이기는 건 너
너 그래 바로 너야
필요할 때만 넌 나를 사용해도 좋아

너 정도 여자 만나려면 어디까지
감당해야 하니 오늘은 또 어디 가니
세상은 원래 이런 건가 봐
사랑은 원래 이런 건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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