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쏠 특징 그 일곱 번째

글쓴이2019.06.12 11:12조회 수 1325추천 수 6댓글 12

    • 글자 크기

* 반말, 욕설시 게시판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그들은 자신이 상대방에게 있어 완전무결해야 한다고 착각한다. 그들은 상대방에게 자신이 언제나 배려심 넘치고 지적이고 사려깊은 사람으로 남고 싶어 한다. 그래서 때로는 소위 에바쌔바같은 행동을 하기도 한다. 내가 왜 그렇게까지 했지 하며 집에 돌아와 이불을 빵빵 찬 기억이 있을 것이다. 모서리부분을 아무리 포장해봐야 포장지를 찢고 오히려 볼품없게 보이도록 만들 뿐 좋은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그보다는 나의 날카로운 부분을 보여주고 모난 부분을 마모시켜 둥글게 만드는 것이 진정성을 보여주기 더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본 글은 인생 처음으로 번호를 물어 보고 만남을 이어가던 여성분과의 썸이 갑작스레 끝난 것에 대한 이유와 내 문제점을 성찰하며 이불을 빵빵 찬 결과 나온 결론이므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임을 알립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8098 .8 포근한 콜레우스 2020.10.24
58097 길거리를 돌아다니면 좋아했던 사람이랑 닮은 분들이 너무 많은 거 같다고 느껴지네요10 피곤한 황벽나무 2020.10.24
58096 .6 화려한 산자고 2020.10.24
58095 .16 예쁜 도깨비바늘 2020.10.23
58094 .15 한가한 땅빈대 2020.10.23
58093 .5 발냄새나는 자작나무 2020.10.23
58092 [레알피누] .1 푸짐한 네펜데스 2020.10.23
58091 별명 콩X님 아이디 검색이 안되네요 게으른 차나무 2020.10.23
58090 마이러버는 남녀비율이 얼마일까요?4 화사한 비름 2020.10.23
58089 [레알피누] 남자친구 친동생(여자)7 끔찍한 털진득찰 2020.10.18
58088 작년 크리스마스때 까였는데 아직 그 사람이 생각나네요.7 재수없는 야광나무 2020.10.17
58087 이거 제가 잘못한 건가요??22 특별한 큰개불알풀 2020.10.14
58086 여친이 나만날땐22 정중한 노랑제비꽃 2020.10.14
58085 마이러버 등록 기간이 언제인가요??1 착한 돌가시나무 2020.10.12
58084 마이러버 제스타일 아니라 죄송합니다 하고 싶은데요3 착한 개구리밥 2020.10.11
58083 지금 연락하면 이상하겠죠...??6 민망한 조록싸리 2020.10.11
58082 마이피누 많이 죽었네요10 똥마려운 관음죽 2020.10.11
58081 .3 신선한 앵두나무 2020.10.10
58080 좋아했던 그녀로 남기면서..1 밝은 협죽도 2020.10.10
58079 제 삶 패턴에 문제 있나요??22 이상한 협죽도 2020.10.0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