ㄷㄷ저는 원나잇 찬성 아니지만 논리의 상태가... 그렇다면 결국 님의 논리대로라면 연인 간의 성관계는 공적 자리에서도 당당하게 꺼낼 수 있는 자랑스러운 행동입니까? 의복에 TPO가 있듯이 말이나 행동에도 TPO가 있습니다. 공적자리에서 말할 수 있느냐 없느냐로만 따질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바로 그렇기에 수많은 옳고 그르다는 가치판단의 준거점 중에서 '하나의' 준거점이라고 국한에서 댓글적었습니다
최근 보면 원나잇을 영웅담같이 sns상에서나 사적자리에서 말해대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러한 원나잇 행동이 자랑스러운 것인지, 부끄러운 행동인지 가치 판단이 잘 서지 않는다면 가장 쉽게 공적 자리에서 공개할 수 있냐 없냐의 기준으로 자랑스러운 행동인지, 부끄러운 행동인지를 판가름 할 수 있단 취지의 얘기였고요
정상적인 결혼의 연으로 맺어서 부부간에 성관계에 대해서 공개석상 말하는 것을 사람들은 이상하고 불결하고 더러운 행동이라 절대 생각하지 않죠( ex) 부부간의 성고민, 부부간의 잠자리 문제 등)
하지만 길거리에서 하루 보고 잘알지도 못하는 상대와 맨몸을 섞고 육적 정욕을 채우는 원나잇의 행위는 위의 부부와의 성관계와는 결코 전혀 다른 것이죠 절대 자랑스러운 일도 아니고 동일선상에 놓을 수 없습니다
그럼 님이 외교관이라는 가정하에 국가 간 외교의 상황에서 제가 어젯밤 제 아내와 섹s를 했습니다 라고 당당하게 말하실 수 있어요? TPO라는게 있다고 말씀 드렸죠 공식석상에서 옳고 그름을 떠나서 갑자기 뜬금, 맥락없는 소리는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라면 할 수 없다구요. 님 논리가 틀린 부분은 공적 자리에서 말할 수 없는 것은 비단 부끄러운 일만이 아니라는 겁니다. 옳은 말이건 당당한 말이건 사실이건 그냥 tpo를 맞추지 않으면 안된다구요. 차라리 미래의 가족이 될 사람들에게 당당하게 사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느냐 정도면 모르겠지만 너무 나가신 것 같아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