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이나 거절당하고 외롭네요 ㅜ

글쓴이2018.08.07 01:31조회 수 1446추천 수 5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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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종일 너무 우울했어요
자다가도 외로워서 잠도 못들고 뜬 눈이네요

그렇게 된 이유가..
저는 엄청나게 미인은 아니지만 그래도 꾸준히 연락처도 물어봐주시는 나름 아가씨다운 외모를 가진 타지 직장인이에요

근데 저번주 주말에 너무너무 제 스타일 (물론 외형만요 ㅠㅠ)인 남자분을 펍에서 만나서 그냥 지나치면 계속 생각 날 것 같아서 제가 ,, 당당하게 연락처를 물어 봣어욤 ㅎㅎ

연락이 잘되다가 회사가 가까워서 점심시간에 커피같이 마시고 난 뒤로 어느 순간 제 톡이 읽씹당해있더라구요 ㅎㅎ
대충 어떤 뜻인줄 알고 맘 정리하고 있는데

너무 맘정리가 안되고 자꾸 프로필 히스토리 사진 보고 ㅜㅜ 혼자 짝사랑 중이에요

잠시 얘기 나눳는데도 성격도 배려심 깊고 비슷한 가정환경에서 자라서 공통점도 많아보이던데 너무 아쉽고 맘이 아파요 ㅠㅠㅠ

이렇게 비슷하게 까인 거절당한 경우가 최근에 두번이나 잇어서 더욱 힘들구요 ㅜㅜ 자존감도 살짝 낮아진 것 같고

저는 저를 좋아해주는 남자에겐 별로 맘이 안가는데
제가 맘에드는 남자분들은 또 저를 별로 안좋아해주시더라구오 ㅜㅜ
제가 눈이 높아서 그런것도 잇는거 같아요
눈을 낮추자니 가슴이 안 설레이고

제가 더 외모를 가꿔야 하는 걸 까요
인스타에 나오는 그런 전형적인 미인이 되어야 안까일까요
성격도 크게 하자 없고 평범한 여자여자한 성격인데

너무 맘이 아파요
타지라 그런지 외로움도 타구....
어떻게 정신적으로 이겨낼 수 잇을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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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신을 가꾸는 노력을 계속 반복하다보면 언젠간 인연을 만나게 될것 같네요.
    호프바나 술집 같은 곳에서 깊은 인연은 기대안하는 편이 나을거에요

  • 타 지방에서 외로워서 사귀는 연애는 상대방이 잘 받아주지 않으면 ... 힘들기도 하고...
  • 외모도 마음도 맘에 들고

    더구나 미련 있으시면 읽씹 당한 거로 새초롬해지지 말고

    연락 더 해보시면 되죠;

    혼자 우울해 한다고 변하는 것 하나 없고

    본인만 멜로 드라마 주인공 빙의합니다.

    가꾸는 노력이고 뭐고 다 뭐 언젠간이고 나발이고 아쉬우면 고해요 그냥;
  • 저랑 너무 비슷하신데 결국은 눈이 높아서 그런것 밖에 없던걸요.. 눈 낮춰서 만나기는 싫고 그러면 정말 괜찮은 분이 나를 좋아하는 행운이 생기길 기다리는수밖에 없어요... 근데 문제는 이럴때마다 자존감 낮아지는건 어쩔수 없는데 이게 오히려 매력없는 사람으로 만들더라구요 이번엔 그냥 나랑 인연이 아닌 사람이었나보다하고 본인 가치를 알아줄만한 사람을 더 찾아봐요
  • @화려한 갓
    공감합니다. 결국엔 본인 수준에 맞는 사람이랑 만나더라구요..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daylight310&logNo=221331508807&navType=by
    이 이야기랑 관련된 팟캐스트 추천합니다
  • 아가씨다운 외모 ㅋㅋㅋㅋㅋㅋ 여자여잨ㅋㅋㅋㅋㅋㅋㅋㅋ
  • 결국엔 다 비슷한 사람끼리 연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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