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깨덩굴님 말씀처럼 신체적 혹은 정신적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사랑하는 여자친구에게 그 모습을 보여주기 싫은거구요.
마음을 열고 이야기하고 함께 해결하는 방법밖엔 없습니다.
그대로 두면 남자친구분 혼자서 계속 고민할겁니다.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고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게 최선일거에요.
만약 문제가 있는거라면 쉽게 이야기 꺼낼만큼 가벼운 문제가 아닐거에요. 적어도 본인에게 만큼은요.
좀 더 깊은 이야기까지 털어 놓을 수 있도록 노력해 보세요.
비밀 없이 다 이야기 한다 해도
아직 풀어 놓지 못한 본인만의 고민이 있을거에요.
글쓴이님께서 먼저 깊은 고민을 꺼내면서 분위기를 유도하는 방법도 좋을거에요. 참고로 경험담입니다ㅎㅎ
음 제가 그런적이 있어서요..
딱히 뭐가 있어서라기보단 오래가는 현자타임이예요
남은 인생내내 그럴수도 있겠지만 전 아니였어요
그냥 섹스보다 잠자고싶고 그냥 친구랑 롤한두판하다 자고 먹고 돈은 벌어야하니까 일 하고 여자친구도 만나고.. 섹스가 피곤한 운동같아지는? 별 생각 없는 상태? 여자친구가 싫다거나 그런문제가 아니라 그냥 진짜 별 생각이 없어져요
근데 이게 여친의 노력으로 벗어나진건데 제가 모르는걸 수도 있지만 그냥 시간 지나고 보니 다시 성욕이 생겼어요
말은 안했는데 스트레스 많이 받았다더라구요
전 잘 기억 안나는데 여친말론 거의 반년동안 그랬데요
과장일꺼같아요 한 3~4달쯤 그랬을꺼같은데..
물론 제여친은 딴여자 생기거나 야동 너무 보거나 업소 다니는거 아닌가 의심해서 폰보여달라하고 전 별로 꿀리는게 없어서 항상 보여주고 카드내역도 보여달래서 태어나서 처음 카드내역 보는법도 익히고
이런쪽으로 신경 안써서 전 그냥 다 보여줬어요
뭐 신뢰 자체에 문제가 있었던건 아니였으니까 몇달인데도 버틴거겠죠
짧을 수도 있고 길 수도 있고 계속 그럴수도 있어서 딱 이렇다 결론은 못드리고..
언제 끝날지 모르니 헤어지거나 그냥 참고 돌아오겠거니 하면서 평소대로 지내면 돼요
그리고 솔직히 아무리 그래도 남자다 보니 야동은 봤어요
섹스에 비해서 굉장히 빨리 끝나고 시간도 덜아깝고 힘도 덜들어서 그랬나봐요
그때 기분으론 그냥 굳이 하고싶거나 할때 아니면 섹스가 귀찮고 꼭 하고싶은데 여친이 있으면 하고 아니면 야동보고 그러고나면 또 한참동안 현자로 변신하고..
그랬어요 그냥 성욕이 자주 안생기고 생겨도 타이밍이 안맞으면 (여친이 옆에 없으면) 굳이.. 이런느낌 ㅇㅇ
힘내세요
제 여친도 진짜 저 좋아하는데도 조금만 더 갔으면 신뢰고 뭐고 헤어졌을꺼라던데 스트레스 얼마나 많을지 짐작이 갑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 화이팅..!
저도 이 글쓴분이랑 똑같은 고민.. 어디가서 말도 못하고 남친한테 물어보면 피곤하다 그러고. 저희는 둘다 자취가 아니라 이런상황을 만들어야해요.. 그런데도 매번 거절..하듯.. 이런상황이 거의 9개월을 넘어가고 있어요. 초반에는 내가 여기봐뒀어, 이쁘지 우리 같이 가자. 하고 넘어갔는데 요즘엔 정말.. 비참해요 스트레스받고 사랑하지도 않는데 만나는거같고... 정말 일이 힘들고 몸이 피곤하고 스트레스받고 그러면 여친이 먼저 다가가도 안하게 되는건가요..? ㅠㅠ 가끔 너무 우울해요
근데 이게 막 싫다까진 아닌데 귀찮고 그런거라..
물론 제가 겪은 레파토린 아니지만 그때 기분상으로
자존심 버리고 솔직하게
사귀는건 맞냐 이렇게 오래 안하니까 너무 힘들다 그리고 그래도 내가 여자고 서양도 아니고 이런쪽으로 좀 배려받고 싶은데 내가 이렇게까지 말해가면서 겨우 한번하는것도 여자로써 자존심도 많이 상한다 라고 하면 성격자체는 안변하더라도 미안해서라도 일단 행동은 변하지 않을까요?
귀찮더라도 한번씩 일부러 먼저 얘기 꺼낸다던가..
말했다 싶이 싫어지는게 아니라 그냥 인생무상상태인거라 그래도 좋아하는 사람이 저렇게 말하는데 아무행동도 안했을꺼 같진 않아요
ㅠㅠ.. 그냥 애교부리듯도 해보고.. 왜 자꾸피해 하면서 정색비슷하게도 해봤는데 답변은 그런거아니야, 하다가 그다음에는 멍.. 해서 왜 대답을 못해 하면 생각하고 있었어. 혹은 나 너무 피곤해 ㅠㅠㅠ 죽는다 ㅠㅠ 이런..... 그렇게 단호하게 얘기를 해야 변할까요.. 같이 술마실일도없고ㅠㅠ 제가 좀 진지하게 대화를 하려하면 피하려고하는거같고 ㅠㅠ 하.. 가끔 이사람 게이가 되었나 생각도 해요.. 주변에 그런케이스를 봐서 그런지....하하하 ㅠㅠ 어쨋든 답변 감사해요. 초반엔 너무 많이해서 고민이었는데,ㅋㅋ
항상은 아닌데 자위만큼 간단하고 원하는때에 성욕을 풀수 있는건 없죠 여자친구랑 처음엔 거의 맨날 했는데 한 세 네달 지나니까 막 한시간 한시간반 애무하고 이것저것 다해주려니까 ... 힘들어요 그렇다고 그냥 바로 삽입하고 끝내기도 그렇고 그리고 여자분 이거 생각해 보새요 제 여친은 처음부터 끝까지 항상 리드당해요 자기도 원하면서 절대 먼저 시작하진 않더라구요 진짜 귀찮아요 저한테는 애무 하나도 안해주거든요 그러다 보니 그냥 혼자하는게 좋아지더라구요 혹시 할때 모든걸 남자분에게 떠 맡겨버리는건 아니신지요! 좋고 싫고를 떠나서 남자는 다 좋아하는데 하고싶지않은 이유가 있기때문에 안하능거게ㅛ죠 이야기해보세요. 여자분에게 문제가 있을수도
네 ㅎㅎ남친이 저랑 하고싶어서 신호보낼때 저는 거절했거든요 그동안 오빠는 맨날 거절하고 내 자존심 다 무너뜨렷으면서 오빠는 오빠 맘대로 다 하냐구
그러다 혼자 서러워서 울면서 내가 그동안 얼마나 많이 혼자 스트레스 받고 힘들엇는지 아냐고 권태긴지 아님 내가 여자로서 질린건지 확실하게 말해달라고 햇거니 미안하다고 절대 그런거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조용히 컴퓨터를 켜서 모든 야동을 지웟습니다 ㅋㅋㅋㅋㅋㅋ그러고 서로 대화하고 잘 끝냇어요 지금은 서로 맞춰가려고 노력듕입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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