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니 명확해졌습니다. 외모를 개의치 않는 분들도 많아요. 그 사람이 가진 다른 매력을 보고.. 왜냐면 전 성별 떠나서 친구들 다 이쁘다고 했던 여자들을 만나왔지만, 반대로 그 친구들도 절 만났으니까요..^^ 제가 못생긴 편은 아니지만, 그 친구들이랑 어울릴 정도는 아니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냥 잘 웃고 웃겨주고 편하게 얘기하고, 저 할 일 찾아서 열심히 살고 하는 그런 모습들 때문에 좋아하던 친구들이 많았어요.
아무래도 서로 비슷하면 모르는 신뢰감이 있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서 잘생기고 예쁜 사람들은 자기가 잘난 줄 알아서 한 명이 집착하면 한 명이 물려해서 돌아서면 자기도 돌아서지만, 보통 사람들은(혹은 좀 못생긴 사람들) 그래 누가 얘하고 만나주겠어? 하면서 더 자연스러운 신뢰가 있는거 같아요 ㅎ
배고픔으로 시작하지만 만족하면 더이상은 없습니다. 배가 고프니 음식의 질은 안 따지고 일단 만나게 되는거지요 반대로 아무리 맛있고 훌륭한 음식이라도 배가부르면 아무 생각이 안드는겁니다 님 눈에 훈남으로 보이는 사람도 사귀면 언젠가는 평범남으로 보일 때가 오는거고 상대방 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다 길가던 훨신 더 뛰어난 외모의 사람들이 님 커플을 보면 쟤들 도대체 왜사귀냐? 이렇게 되는거죠...
생각자체가 외모가 전부야 라고생각하시는 분인거같은데, 모두가 외모를 전부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못생기신분이 잘생기거나 예쁜사람이랑 다닐수도 있는거고 못생기신분이 못생기신분이랑 다닐 수 있는거겠죠? 글쓴이분이 보신건 못생기신분끼리 다닌 경우같네요ㅎㅎ서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가 만족하는 커플이겠죠?
객관적인 아름다움과 주관적인 아름다움이 다른거임. 그 못생긴 사람도 연예인의 외모는 객관적으로 아름답다고 느낍니다. 근데 유전학적으로 자신의 외모와 유사한 이성에게 끌리게 되거든요 그게 주관적인 취향이 되는거에요 그래서 못생긴 사람들이 서로 만나는거고 계속 대를 이어나갈 수 있는거죠
예쁜사람들은 이런거 안궁금해함 못생긴 사람들이나 자길 정말 예쁘다고 생각할까 걱정하면서 궁금해하지 진짜 예쁜애들보면 성격도 착해서 스스로 못생겼다하고 막 남들이 못생겼다하면 보태준거 있냐 이러지 아니라고 자기 예쁘다고 막 우기는 애 없음 보통 우기는 애 보면 99.9% 연예인 억울하게 닮은사람들임 자기 예쁘다 하는사람 느낌은 보통 아이유 닮은 신봉선(신봉선은 솔직히 억울까진 아니고 좀 닮은거고) 최소 그 이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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