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랑

다친 괭이밥2017.12.24 00:01조회 수 1201추천 수 7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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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드니까 진짜 사랑을 하고싶어요
그냥 간보고 대충 연애흉내나 내다가
헤어지는거말고
진짜 제 인연을 만나고싶어요
그런 사랑이 올까요
돌아보니 몇년전 정말 사랑했던 사람도 있었어요
여자인 제가 먼저 첫눈에 반했고
그사람도 절 좋아해서 사귀게 되었는데
사귀며 서로를 많이 사랑하고 있다는걸 느꼈고
정말 사랑해서 별일아닌데 이야기 하다가 끌어안고 서로 펑펑 운적도 있었네요
그사람과는 헤어지고 정말 많이 힘들었어요
서로 지쳐서 헤어졌지만 너무 슬퍼서 아무도 없는 집안에서 꺽꺽 소리내서 몇시간을 울만큼...
최근엔 그래도 나름 오래 사귀었는데
헤어지고 얼마 지나고 보니 그냥 연애흉내만 내고 깊은 감정공유를 잘 못했던 사이라 헤어져도 딱히 힘들지 않네요
한편으로는 좀 허무하기도 하고ㅋㅋㅋ
다시 정말 진지하게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어요
앞으로 그런 인연이 다시 오겠죠
그때까지 제 자신을 발전시켜나가려구요
크리스마스도 다가오고 밤이라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들어와서 글남겨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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