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말하는 자상하고 안정적인 남자

글쓴이2018.05.12 21:27조회 수 5223추천 수 4댓글 9

    • 글자 크기
남자든 여자든 본능vs이성의 끌림이 다른 경우가 종종 있잖아요.
보통 여자분들한테 좀 더 극명한 거 같은데
본능적으로 끌리는 남자 뭐 과거 나쁜남자나 차도남 등으로 수식되는 성적어필에 능숙한 남자가 있고,
자상함, 안정감, 듬직함으로 끌리는 남자가 있잖아요.
요즘 인기있는 하트시그널2로 굳이 말하자면 김현우-이규빈이 저 구분에 가까울 것 같아요.
이럴 때 흔히 후자가 오래가고 장기적으로 더 낫다는 얘기들이 많고 결국 후자를 택하는게 좋다고 하죠. 나이들수록 좀 더 안정적이고 듬직한 남자가 좋다는 말을 많이들 하시고.
제가 궁굼한 건 그것도 사랑일까요? 참 추상적인 말이지만 사람이 사귀다보면 뭐 정들고 좋아지고 내 선택이 옳았어 할 수는 있겠죠.
다만 다시 본능으로 훅 들어오는 남자를 만나면 흔들리고 이성의 끈으로 마음을 다잡아야하게 될까요.
그리고, 이성적인 판단없이(전자만나면 처음엔 좋아도 고생해 힘들어 안돼같은) 처음부터 전자보다 후자가 더 끌리는 여자분들도 계신가요?
뻘질문인데 예전부터 궁굼했어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걍 본성이 이끌림이나 그런걸중요하게생각하는사람이있고
    본성부터 안정감을중요하게생각하는사람이있는거가태요
    보통은 이끌림+안정감 을추구하는데 이러면제일좋겠지만
    안정감을 중요하게생각하는 사람이라면 훅들어오는사람있어도 휘둘리지않을거예요 안정감이주는 행복이 크거든요
    글고 전 애초애고를때도 후자고름 별생각없이 본능에이끌리는
    대로했던게 대체로 안정감에따르는선택을했음욤
    출처: 내 취향
  • 굳이 비교하자면 핱시1에 카레이서vs 변호사 정도로 생각할 수 있는데
    애인이나 배우자가 위험하고 신경쓰이는 직업을 가졌다면 시작하기도 두려울 듯해요.
    그리고 현실적으론 와..내 운명이다! 이런 거 드묾.
    이부분 저부분 재게 되고 안정감=함께 할 미래에 대한 확신 으로 이어져서, 어느정도 기준만 충족하면 안정감 때문에 끌릴 확률이 높죵
  • 전자로 사랑해서 결혼한 뒤 남자가 변하지를 않아서 평생 불행하게 사는 사람도 종종 보이더군요
  • 전 이성적으로는 전자가 훨씬 멋있고 끌리고 좋은데 막상 연애할 때는 후자가 훨씬 편하고 좋은 것 같아요 저도 이게 나를 좋아해주고 나한테 잘해줘서 좋아하는 건지 헷갈렸던 적도 있었는데 헤어지고 나니까 알겠더라고요,,
  • @어설픈 꽃치자
    후자와 얼마나 사귀었나요?
  • 나이 어릴때는 막 신경쓰이게하는 남자가 더 끌렸는데 사람만나보면서 느껴지더라구요
    그런 사람들은 내가 애타게만 만들었던 사람이구나
    자상하고 배려심많고 나를 아낌없이 사랑해주는 남자를 만나다보니 사랑받는게 느껴지고 나의 자존감 나의 가치?를 더 높게 볼 수 있는거같아요 내가 참 괜찮은 사람이구나를 느끼게해주는! 그리고 정말 안정감
    이게 어떻게 보면 다 눈에 보이고 예상이되서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는데 이런 사람 진짜 많나기 힘든거같아요 점점 사람 만나면 다똑같은 사람같고 마음을 다안주게되는데 안정감이있는 사람을 만나면 그런거 따지지않고 그냥 믿고 같이 쭉 갈 수 있는 느낌? 정착한 느낌을 많이 받게되는거같아요!

    결국에는 한사람 잘만나서 정착해서 쭉가는게 좋은거구나를 느끼실겁니다 그런사람 만나기도 정말 하늘에 별따기라는것도 여러사람만나면서 느꼈구요
  • 완얼임
  • 이성적으로 끌리는 그런사람은 그렇게 길게가지 못하더라구요
    연애해보면 그냥 나한테 잘해주고 듬직한 사람이 최고임....
    암만 매력있어도 나한테 잘해주는 사람을 이길 타입은 없는것같아요
  • 불안정한 사람은 안정을 추구하겠죠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