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 많아요 많은데 지금 남친처럼 속 안 썩이고 연애할 때 쓰잘데기없는 스트레스 안 주는 순한 사람 만나기는 또 어려워요 본인 인생인데 냉철하게 판단하세요 괜히 3년 동안 쌓은 정 때문에 질질 끌면 상대방한테도 예의가 아님 앞날은 막막하지만 인성은 기가 막힌 남자친구 vs 혼자 상상임신까지 했던 능력남 본인한테 도움되는 선택을 하시길
진취성이랑 독한성격은 일맥상통합니다. 저런 관대함과 여유로움도 같은 맥락이고요. 반대 성향이 공존하는 사람은 세상에 없습니다. 게을러빠진 사람 본적 없으시죠? 야망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냉철한지 못보셨죠?
그리고 결혼 그거 돈 안들이고 하자면 정말 아낄 수 있습니다. 저희 부부는 둘 다 그러고 싶은 생각이었는데 양가 부모님의 비지니스 관계로 조금 크게 결혼식을 했습니다. 당연히 양가 부모님이 도와주셨고요. 없으면 없는대로 구청 같은곳 홀 빌려서라도, 성당에서라도 하면됩니다. 원래 그럴려고 했었습니다. 집도 안좋은곳 전셋집 살다가 청약 걸리면서 비록 다 빚이지만 자가도 마련했네요. 돈 없어도 결혼 할 수 있습니다. 너무 겁내지 마세요. 심지어 저는 결혼할때 박사과정 학생이었습니다.
걍 마지막 한마디 지금 헤어지면 나중에 훨신 부족한점 많은 사람이랑 결혼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왜냐면 대부분 사람들이 저 남자보다 부족하거든요.
첫줄읽고 그냥 내림 ㅋㅋㅋㅋㅋㅋ 너무 뻔한 레퍼토리.. 당장은 다른 사회인들이랑 비교되고 다른 남자들이랑 비교되고 내 남자친구가 별볼일 없어보여서 다른 설렘 찾고 싶겠지만 저런 남자 놓치면 무조건 후회함.. 그냥 남친 놓아주시고 fa시장으로 한번 나가보십셔~ 나이 들 수록 괜찮은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더이다.. 특히 괜찮은 남자는 더 없어요~ 돈잘벌고 잘생긴 남자들은 많을 수 있어도 다 여친 있거나 사람이 좀 별로인 경우가 많지요.. 사회에 나와서 이런저런 사람들 만나며 지내보니 나와서 찾겠다는 마인드보다 어릴 때부터 괜찮은 남자 하나 잡고 용 만들어주는게 훨씬 나을지도 몰라요~~ 내가 여자라면 묵묵히 기다렸다가 직장 가지면 결혼 생각하는 큰 그림 그릴 듯.. 저런 사람들이 말은 저렇게 해도 분명 뒤에서는 이것 저것 고민도 많이 하고 준비도 하고 있을지도 모름.. 그냥 내색하기 싫을 뿐인거지.. 본인도 사람인데 여자친구가 저런 상황이면 정말 아무 생각도 없을까..? 그리고 이제 4학년이다 뭘 그리 급하게 생각하나.. 그냥 본인이 직장도 있고 환경도 바꼈겠다 조건 더 괜찮은 새로운 남자가 만나보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을 하시지요
완전 팩폭입니다 ㅠㅠ... 맞아요 솔직히 .. 설렘이 없어요.. 저도 제가 왜이러는지.. 남자친구에게 미안하고 그래요 .. 한가지 덧붙이자면,.. 제가 남자친구가 4학년이나 됐는데 스팩도없도 잠도 많아서 답답한건 아니구요.. 그냥 그친구는 뭘 하겠다고하고 제대로 한적이 없어요. 예를 들어 토익을 딸까 말만 하고 며칠 하다가 시험도 제대로 안보고 책은 맨날 새책... 며칠전엔 컴활딴다고 책도 사고 인강끊더니 그게 며칠 안가더라구요.. 보고있는저는 답답해 미치겟어요.. 그냥 늘 그런식이에요 뭔가 제대로 한다 해놓고 해낸게 없으니 제가 앞으로에대한 믿음이 안가요.. 그냥 이성적으로서가 아니라 사람으로써 신뢰가 떨어지는 기분이들어요. 여러가지가있는데 .. 그냥 게으른걸떠나서 좀 사람이 자기 앞가림을 못하는느낌 제이상형이 저만 바라봐주고 다정한 남자였는데.. 이상형이 바뀔거같아요..
사실은 처음 사귄 초반 부터 어? 이렇게 했어요. 왤케 사람이 자기가 한말도 안지키고.. 맨날 흐지부지하지 하지만 말씀한데로 존버 해보자 싶었죠 진국인 부분이있다는걸 저도 느꼇거든요. 근데 언제까지.. 그리고 제가 이런마음을 이미 가져버렸는데 괜찮을지.. 하..:.미치ㅃ 겟다
원래 단점이 보이기 시작하면 끝입니다.. 이미 마음이 뜨신 듯 한데 남자친구분 놔주시고 새로운 인연 찾아 가시는갈 추천.. 아마 헤어질 때까지 같은 고민 하실 듯? 헤어져야 그만둘 고민인 듯합니다. 그냥 정리 하시고 새로운 사람들 만나보면서 후회도 많이 해보시고 또 괜찮은 사람들도 만나보시고 그러면서 성장하시는거죠 뭐! 남자친구분이 말씀하신 단점이 있지만 어쨌든 성격만 놓고보면 좋은 사람인건 맞는 듯한데 언젠가 내가 왜 그랬을까 하면서 후회하실 날이 올지도 모르지만 인연이 여기까지가 아닌가 싶네요. 선택도 후회도 본인의 몫입니다. 그런 마음으로 남자친구 계속 잡아두지 마시고 얼른 결정하셔서 마무리 잘 하시고 새로운 사람들 한 번 만나보시면서 더 성숙하고 성장하는 그런 시간이 되시길 응원드립니다. 그냥 그 나이대에 너무너무 흔히 있는 일들이에요. 딱히 미안해할 필요도 없을만큼 뻔한 레퍼토리니까 너무 죄책감 같은거 갖지 마시고 마음 가는 대로 사시길 바랍니다
내가보기에는 남친이 님 놓은것 가틈 죄의식 가지지 마세요 남친이 말만 그러고 실제로는 님 남편 되고 싶은걸로 안보임 아니 진짜 님이랑 결혼 하고 싶음 이미 졸업 전에 국가 고시나 공면셤 탈환 함 그리고 정말 끝까지 가고 싶고 잡고 싶은 여자면 그 여자 앞에서 성실 하고 좋은 모습만 보일려고 하지 저런 정 떨어질 만한 행동은 안함 걍 님 한테 마음 떠난거 같은데 걍 보내줘요 딴 여자 만나게 ㅋㅋ
처음에 남자친구의 여유롭고 다 받아주는 그런 모습이 좋았다면서요 남자친구도 분명히 알겁니다 자신의 그런 모습때문에 여자친구가 좋아한다는것을. 분명히 남자친구 본인도 속상하고 힘든 부분이 많을거에요 그렇지만 자신의 여유로운 모습을 좋아하는 여자친구때뭄에 일부러 더 그런 모습을 보였을수도 있을거 같아요 세상은 넓고 남자는 많지만, 본인을 그렇게 생각해주는 남자는 거의 없을거에요!
글 올린분도 이해가가고 남성분도 이해가 가긴함.. 사실 아직 졸업도 안한 학생이기도 하고 취준하면서 게으름 안피워본 사람이 더 드물거긴한데 방향못잡고 계속 게으름 피우면 매력이 반감되어 보일 수도 있는거 맞긴 하죠.. 다만 코드가 맞는 사람을 만난다는건 아주 힘들다는 것과 본인 생각에 이상적인 완벽한 상대방을 만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은 아셔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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