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나서 언젠가 잊혀지겠죠?

한가한 곰취2017.11.03 01:19조회 수 1310추천 수 4댓글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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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사람과 헤어졌어요. 3일 지났네요
헤어졌다 다시사귄건데 갈수록 존중하지 않는 태도에 헤어지자고 했어요
방귀 뀐 놈이 성낸다고 상대방도 흔쾌히 헤어지자고 했고..
정말 매몰차더군요. 처음 헤어졌을 때도 참 매몰찼는데
칼같아요 헤어질 때 보면.
난 따뜻한 사람과 만나고 싶었는데. 헤어질 때도 배려해주는, 겉이 자상한게 아니라
마음 속 깊은 마음부터가 따뜻한 기운이 있는 사람을 원했는데
이사람은 겉은 자상하고 다정했지만 결정적인 순간엔 아주 매몰찬 사람이었죠
그래서 많이 다치고 아팠어요. 혹여나 다시 헤어지는 일이 생기면 절대 그러지 않기로 약속했지만
역시.. 그 순간이 되니 똑같더군요. 지금도 다 차단했네요.
 
저도 하다하다 안되겠다 싶었고, 이건 아니다 싶어 헤어짐을 고한거라
처음 헤어졌을 때처럼은 안 그립고 눈물이 나지도 않지만
밤이 되면 생각나네요. 정말 예뻤어요 눈이..
남잔데 쌍커풀이 짙게 지고 속눈썹이 정말 길어서 인형 눈처럼 정말 예뻤거든요
처음 사귈 땐 제가 화나거나 삐지면 어쩔줄 모르겠단 얼굴로 그 예쁘고 동그란 눈만 깜빡깜빡했는데
그러면 그 눈이 너무 그렁그렁해서 마음이 풀어지곤 했죠
그러던 사람이 헤어질 즈음엔 저에게 큰소리를 치더라구요
모든 걸 제탓을 하며 '니가 그러니까 내가 이렇게 하지' 라고. 어떤 선이 무너진 느낌이 들었고
더 심해지면 심해졌지 더이상 존중하며 사귀기는 힘들겠단 생각이 딱 스치더군요
헤어졌어요. 그건 100퍼센트 옳은 판단이었다고 생각해요
 
이젠 만남이 두렵네요. 처음엔 내 말 한마디면 꼼짝 못하고 존중과 배려를 실천하던 사람들이
끝으로 가면 다들 함부로 대하죠. 대놓고 갑질하는 사람도 있었고.
처음엔 아쉬운 입장이다가 갈수록 나도 마음을 많이 줘서 나를 너무 많이 내보여서
그런걸까요? 오히려 제가 듬뿍 사랑을 줄 때보다 처음에 경계하고 마음을 다 열지 않았을 때 더 잘해주는 것 같아요. 난 상대가 좋아서 그런건데 이렇게 마음을 오픈해도 계속 서로 존중하는 사랑을 하고 싶은데
힘드네요. 그런 진국같은 사람 찾기가 정말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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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anonymous) 헤어지고 나서 바로 다른 사람 사귀는거... (by 밝은 솔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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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어지고 다시 재회하셨을때도 글쓴이님께 처음처럼 최선을 다하던가요?
  • @발냄새나는 풍선덩굴
    아니요. 딱 다시 만난 후로 싸울 때 태도가 달라졌어요. 좋을 때 태도는 똑같은데, 싸울 때 그전보다 말을 심하게하고 갈수록 심해지더라구요. 더이상은 아니다 싶었죠. 하지만 아프네요. 난 다시 사귀고 나서 더 최선을 다했거든요.
  • @글쓴이
    저도 그런 연애 끝낸지 이제 한달 겨우 넘었어요. 그동안 수도 없이 무너져서 많이 힘들었어요 재회와 이별을 반복하면서 긴 시간동안 만나왔던 사람이라... 하지만 독하게 이별 후 시간이 좀 지나다 보면 그 사람이 얼마나 별로였는지 객관적으로 깨닫게 된답니다. 무너지지 말고, 꼭 참고 버티세요 반드시요. 헤어진 이유만 생각하세요. 그리고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되겠지만 충분히 아파하다 털고 일어나셨으면 좋겠어요 힘내세요. 지나가다 정말 제 얘기 같아 댓글 남겨요^^
  • @발냄새나는 풍선덩굴
    정말 감사해요. 저도 더이상은 '나 자신'을 위해 연락해선 안된다고 생각해서 안하고 있어요. 그사람에게도 실망했고, 또 그보다 내가 소중하니까요. 이런 제 마음에 더 확신을 가지게 해주는 댓글이네요. 알고 있는 생각인데도 이렇게 댓글 적아주신 거 보니 더 힘이나요! 감사해요. 꼭 무너지지 않을게요!!
  • 진짜 헤어질때 매너없는 쓰래기들은 뒤져야해요ㅋㅋ 얼굴도못보고헤어졌는데요 뭐 전 남자
  • @코피나는 산박하
    네 이사람도 문자로 헤어졌어요. 제게 저렇게 말을 하고서 그냥 자리를 박차고 나가더군요. 그걸보고 헤어져야겠단 판단이 들었고 그래도 얼굴보고 말해야겠다 싶어 전화를 했는데 안받고 문자가 오더라구요. '난 할말없으니까 연락하지마' 라고. 그래서 저도 이러이러해서 헤어지는게 맞는 것 같다고 답했죠. 돌아오는 대답은 '그럼 피차 더 할말 없겠네'. 그렇게 끝났어요.
  • @글쓴이
    ㅋㅋㅋㄱ저는 방학이라 본가보내줬는데 시간좀지나니까 이별통보하던데ㅋㄱㅋㅋㅋ진짜 같은과만아니면 잡아족쳤습니다 쌍년..
  • @코피나는 산박하
    님이 남자라구요? 암튼 진짜 뒤져 버렸으면 좋겠네요
  • 어떻게 재회하셨죠??
  • @천재 극락조화
    제가 집앞에 찾아갔어요. 눈물을 뚝뚝흘리며 놓치기 싫다고 말했어요. 그사람도 제 진심이 이렇게 깊은지 몰랐다고 자기가 매몰차게 대해서 미안하다며 더 잘하겠다고 해서 재회하게 되었죠. 편지로도 '네게 상처준것만 생각하면 너무 미안하다, 내가 더 잘하겠다' 그렇게 말했었는데 막상 결정적인 순간이 되니 똑같더군요. 아주 똑같아요.
  • @글쓴이
    근데 차셨는데 다시 잡으셨어요?? 몇일만에요? 남자가 차이면 자존심 때문에 보통 연락 초반엔 안하는데 님의 진심이 느껴져서 잡았는데 또 실수를 반복하나보네요. 저도 남잡니다
  • @천재 극락조화
    아뇨. 처음 헤어질 땐 그사람이 헤어지자고 했어요. 제가 문자 전화 계속하니까 차단했는데 집에까지 찾아가서 저렇게 말하니 이렇게 자기를 좋아하는지 몰랐다고 한거예요.
  • 안타깝네요. 그쪽 남친이 저 자신이랑 비슷해서 전남친이 생각나요. 하지만 제 전남친의 인성이 나쁜놈이여서 전 얼굴보기조차 싫어서 문자로 이별통보했어요. 여기 댓글보니깐 전남친입장에선 절 나쁜ㄴ 취급하고 있겠네요. 무튼 힘내서 극복 잘하셨으면 좋겠어요
  • @병걸린 조록싸리
    에혀..인성이 개같은 새끼면 그럴필요없죠. 전 다시 사귀고나서 훨씬 더 노력했고 잘해보려했고..마지막 날도 연인 사이 그저그런 싸움이었을 뿐 인성이 나쁘다고 할만한 행동은 한적 없는데 휴..
  • 헤어진건 유감이지만 서로의 입장이 있었을 거에요
    본인의 입장이 글이라 그런지 상대방은 아주 나쁜사람이고 본인은 착한사람으로 보이네요
    저도 예전엔 그렇게 생각했지만 지나고 보면 각자의 잘못이 있더라구요
    상대를 미워하기보다 본인의 잘못도 생각하면서 잘 잊어나가셨으면 좋겠네요
  • @포근한 조록싸리
    맞아요 둘다 입장차이가 있죠. 하지만 헤어질 때 이전과 같은 태도를 반복했다는 점, 문자로 이별했다는 점 등 헤어질 때 태도가 상대에 대한 배려가 일절 없었어요. 맺음만 배려있게 했어도 이렇게 생각지 않았을 거예요
  • @글쓴이
    그렇군요 상대방에게 상처를 줬던 부분은 없으신가요? 혹은 약속하고 지키지 않은 부분이나
  • @포근한 조록싸리
    있죠. 상처주는 건 싸울 때 있을 수밖에 없죠. 서로서로요. 그건 비등비등한데 헤어질 때 예의는 전 끝까지 지켰어요. 맺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렇게 차갑게 말했어도 전 어떤 이유로 헤어지자고 하는지, 그리고 이러이러한 점은 정말 미안했다고 문자로나마 전했습니다. 이마저도 만나서 하고싶었지만 그사람이 일방적으로 전화를 받지 않아서 어쩔수 없았지만요. 자꾸 똑같이 잘못했다고 말하려 하시는 것 같은데, 헤어질 때 태도는 비교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 중요도도 크다고 생각하구요. 좋을 땐 누구나 좋지만 헤어질 때까지 예의를 지키는 사람은 흔치 않잖아요.
  • @글쓴이
    비교하기 보다 그쪽의 입장을 모르니 물어보는거죠
    다른 사람에게 얘기를 듣고 싶으시니 글쓰셨을테고
    저도 그동안 경험상 지나고 보니 둘다 잘하고 잘하지 못했던게 많았거든요
    시간이 지나면 신기할 정도로 괜찮아 질거에요
  • @포근한 조록싸리
    네. 짧은 글이지만 참 차분한 분이신 것 같네요. 여자분이세요? ㅇㅅㅇ
  • @글쓴이
    남잔데요 ㅇㅅㅇ
  • @포근한 조록싸리
    차분함과 초연적인 마음이 느껴지네요. ㅋㅋ 안자고 뭐하세요 실시간답변을 다시고
  • @글쓴이
    밑에 말씀드렸어요ㅎㅎ
  • @글쓴이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헤어질때는 남이기 때문에 바라지 않는게 마음 편하실 겁니다
  • @포근한 조록싸리
    그래도 헤어질 때 예의를 지키는 게 도리죠. 물론 제입장에선 바라지 않는게 제게 더 나을 지 모르지만요.
  • @글쓴이
    네 그쪽 입장에서 말씀드렸어요
    저도 헤어진지 얼마 되지 않아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네요
  • @포근한 조록싸리
    항상 하는 생각이지만, 그래도 사랑했던 사람인데 이젠 끝이니까 볼일없으니까 약속이고 뭐고 맘대로하는 사람들 보면 참.. 끝까지 예의 지키는 사람 한명도 못봤네요 지금까지.
  • @글쓴이
    죄송한 말씀이지만 앞으로도 없을겁니다...ㅜ
  • @포근한 조록싸리
    흠..가끔 보면 주위에 '잘' 헤어지는 사람 있긴 하더라구요. 그런 경우에 참 사람 괜찮다 싶죠. 근데 님도 차이신입장인가요?
  • @글쓴이
    참 부럽죠 저도 그러고 싶었는데 쉽지 않더라구요
    네 저도 차였지만 변하지 않는 모습과 같은 상황에서 제가 하는 배려를 당연히 여기면서 본인은 그러지 않는 모습에 제가 아까웠어요
  • @포근한 조록싸리
    와우 음 저 개인적으로 묻고싶은게 잇는데..제가 자게에 글쓰면 쪽지 주실 수 있을까요?
  • @글쓴이
    어떤걸 물으시려고.. 그냥 묻기 곤란한가요?
  • @포근한 조록싸리
    이상한건 아닌데요 ㅋㅋ 그냥 개인적으로 쪽지로 묻고싶어서요 여긴 댓글이라..
  • @글쓴이
  • @포근한 조록싸리
    올렸습니다
  • 평소엔 세상 다정하다 싸우면 냉정하게 돌변하는사람. 저도 그 다정함때문에 못헤어났었는데 헤어지고 2년 1년반부터 잊히기 시작해서 이제 감정안남았어요 그사람의 모든것에 맞춰주고서라도 사랑하고싶으시겠지만 빠져나오세요 결국그렇게는 자신을 갉아먹는 삶이 될거예요. 저는 실제로 맘고생하다가 병도얻었고 그러고도 한참후에 아 이건 정말 아니다 해서 평소처럼 또 헤어지자길래 그래그러자 하고 헤어졌습니다. 그러고도 정신못차려서 다시만나자고 몇번잡았는데 원래 그때는 다 그런가봐요. 이성적으론 아는데 내가 좀더 희생하면 다시 행복하게 모든게 잘될거같거든요
  • @고고한 백정화
    그런 성격이 있나봐요. 제가 처음 헤어지고 븥잡았을 때 그렇게 생긱했었어요. 내가 다 맞추면 잘될 것 같다고. 근데 갈수록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연애를 여러번 하면서 느낀게 하니 있는데, 남자의 사랑은 노력으로 되는게 아닌 것 같아요. 분명 노력과 비례한다면 2번째 사귀엇을 때 더 나에대한 사랑이 커져야하는 건데. 이번 남친 아니어도 지금까지 경험을 보면 그런 것 같아요. 그냥..속된말로 자기들이'꼴려야' 되는거지 여자가 잘해주고 노력하고 더 신경써주고 착하고 이거하고 비례관계는 아닌 듯해요. 오히려 남자들은 제가 별 신경 안쓰고 제 생활이 더 중요하고, 아직 잘 모르니까 경계하고 마음 다 안열고, 그래서 나쁘게 행동할 때? 이기적으로 나만 생각할 때 더 잘해주더라구요. 나중에 그사람이 좋아져서 더 신경쓰고 잘해주고 사랑을 많이 준다고 남자의 사랑이 커지는 건 아닌듯해요. 여자와 달리 ㅎ
  • @고고한 백정화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딱 제얘기네요..
  • @참혹한 산딸나무
    저는 맘고생으로 제몸망가지는걸 보면서 생각했어요. 내가 이렇게 희생해서 상대방과 맞춰가려고 이해해보려고하는데 그럼 나는 누가봐주나. 내마음은 누가 보듬어주나. 그러다보니 저 자신한테 미안하더라구요.
  • @참혹한 산딸나무
    저는 그때 그사람을 내세상을 다바쳐도 좋다고 생각하면서 만났어요. 주기만 해도 행복하다고 생각했지만 맘속깊은곳에서는 내가 그사람을 생각하는만큼 그사람은 나를 아껴주지 않는 점에 상처받았어요. 저는 아무리 싸울때라도 모진말을 못했는데 그 사람은 참 잘했거든요. 그때 저는 여유가 없었던거라고 생각해요. 내가 하는만큼 돌아와주지않아서 혼자 상처받고 절절했어요. 그 연애가 끝나고 일년이 좀 더 넘는 시간동안 내 생에 다시는 연애같은거 안한다고 생각하며 살았어요
  • @참혹한 산딸나무
    그리고 지금은 헤어진지 2년이 좀 더 지났는데 다시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거같아요. 또 상처받을까봐 그게 너무나도 무서웠는데 지난 연애를 돌아보며 2년동안 생각했어요. 다음 연애가 온다면 또다시 후회없이 온마음으로 사랑하자고. 상대의 반응으로 조바심내지말고 내 사랑에 온전히 집중하려구요. 이전처럼 저를 갉아먹으면서까지는 말구요ㅎㅎ 비록끝에 아플지언정 사랑을 한다는건 너무나 행복한 일인것같아요
  • @고고한 백정화
    진짜 너무 와닿는 이야기네요.. 제가 지금 딱 그렇거든요.. 겉으로는 자상한거 같은데 싸우면 정말 냉철한 사람한테 상처를 많이 받아서 인지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지 못하겠더라구요.. 저를 갉아 먹는 연애가 너무 싫었었어요. 근데 다시 사랑하게 되면 예전 연애 처럼 절대로 되풀이 하기는 싫어요. 너무 도움이 되는 진심어린 말씀 감사합니다!
  • @참혹한 산딸나무
    그런 사람 만나면 정말 상대방이 상처를 많이 받는 것 같아요. 평소의 그 모습이 희망의 여지를 준다고나 할까. 앞으로는 금방 식는 커피같은 사람이 아니라 마음 속 깊은 곳이 따뜻한 뚝배기같은 사람 찾을렵니다. 우선 저 자신을 근사한 사람으로 다시 일으켜세우고요. 모두 화이팅해요 ㅎㅎ
  • @고고한 백정화
    고생 많이 하셨네요.. 참 어렵죠. 그 진실된 마음을 알아주는 분 만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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