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짐이 너무 가슴 아프다

글쓴이2019.03.23 08:15조회 수 1007추천 수 13댓글 19

    • 글자 크기

* 반말, 욕설시 게시판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생활패턴이 달라 만나고 싶을 때 못 만나고

거리가 멀어 보고 잠깐 보기 위해서라도 멀리 가야했고

괜히 별 것 아닌 말에 상처받고

등등의 이유 하나하나가 쌓여서

괜히헤어졌다

괜히 괜찮은 척 했다

 

그냥 편하게 함께 있는 것 자체가 좋았는데

내 평소 본모습을 보여도 좋아해줬는데

너는 또 잘 살고 있을 것 같아 마음 아프다

 

혼자 일기장에 쓰는 것보다

어딘가에 글을 써야 내 마음이 풀릴 것 같다

 

이제부터 새롭게 다시 시작해봐야겠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글쓴이글쓴이
    2019.3.23 08:22
    따봉이 큰 위로가 되네요
  • @늠름한 푸크시아
    글쓴이글쓴이
    2019.3.23 09:12
    ㅠ.ㅠ
  • 업보
  • @똥마려운 무릇
    글쓴이글쓴이
    2019.3.23 09:11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이별하고 잘사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똑같이 마음아파하며 이미 떠난 사람을 마음에 묻으며 살겠죠... 하루하루 사랑했던 사람과 멀어지는게 참 힘듭니다
  • @현명한 섬말나리
    글쓴이글쓴이
    2019.3.23 11:09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길
  • 괜히 헤어졌다 괜히 괜찮은 척 했다
    너무 슬프네요ㅠㅠ 저도 그랬거든요... 애써 괜찮은 척...
  • @유능한 만수국
    글쓴이글쓴이
    2019.3.23 12:19
    진짜 무슨 생각으로 성숙해보이고 싶어 그런척했는지
    마음은 그냥 앤데
    그 때의 저를 보면 그러지 말라 하고 싶네요
  • @글쓴이
    후회되면 잡아요..!! 저도 그렇게 끝내버린게 아쉬워서 잡을 것만 같거든요... 마냥 잊고만 사는게 능사가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요..
  • @유능한 만수국
    끝내버리고, 아쉽다고 보고싶다고 마냥 잡는건 그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 @피곤한 측백나무
    연애 경험이 많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제가 끝낸 경우엔 잡은 적이 없어서 모르겠고 제가 차인 경우엔 이 악물고 버텼어요 근데 그게 납득할 만한 이유였어서 어쩔 수 없었어요 다시 만나도 힘들거 아니까 버틸 이유가 있었는데 글쓴이 분과 그 상대분이 그런 사정이 아니라면 충분히 잡을 수 있고 잡힐 수 있다고 생각해요.. 만약 헤어짐에 마땅한 이유가 없어서 아쉬움이 있다면 저도 상대방의 섣부른 판단에 대한 사과를 충분히 받고 다시 만났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ㅎㅎ 사람도 상황도 다르니.. 전 그랬을 것 같아요ㅎㅎ
  • @유능한 만수국
    마땅한 이유없이 헤어진다는게 말이 되나요?
    진짜 사소한 이유로 헤어졌다면, 언젠가 또 사소한일로 헤어질게 뻔합니다.
    사람은 변한척 할 뿐이지 변하지 않아요. 언젠가 본모습으로 돌아옵니다.
    저도 이런일을 겪었을때, 사랑했던 사람이 정말 보고싶었고 그리웠고 다시 돌아와주길 바랬지만
    시간이 지난 지금은 오히려 안돌아 와준게 다행이고 고마울 뿐이네요.
    지금도 보고싶고 그립지만, 서로가 안맞는건 인연이 아닌겁니다.
  • @피곤한 측백나무
    그러게요 맞는 말인 것 같아요 ㅠㅠ 불가능하지만...모두 힘들지 않고 행복하기만 한 사랑했으면 좋겠다ㅠㅠ
  • 있을때 잘해야지
  • @이상한 범부채
    글쓴이글쓴이
    2019.3.23 12:14
    다 맞는 말입니다
    좋아하는데도 상황과 그로 인해 자주 다툼이 발생하면서 너무 멀어질까봐 좀 무서웠어요
    서로가 너무 괜찮은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안 잡은게 너무 후회되요 아쉽네요
  • @글쓴이
    그 사람도 그렇게 생각한다면 언젠가는 연락이오거나 상황이 극복되면 다시 만날 수도 있을거에요 그렇지않다면 인연이 거기까지인거죠... 힘내세요!
  • 글쓴이글쓴이
    2019.3.24 08:53
    모두 감사합니다
    실수는 반복되지 않도록
    앞으로 잘해보겠습니다
  • 힘 내요. 토닥토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7178 남친 어떤 면에 반하셨나요42 기쁜 별꽃 2013.12.04
57177 허벅지 두꺼운 남자42 난폭한 일월비비추 2013.10.30
57176 키작은 여성분들은 키큰남자 어떻게 생각하세요??42 화난 파 2013.10.28
57175 남자친구 화장실 갔을때 여자가 몰래 계산하는거42 깔끔한 민백미꽃 2013.10.06
57174 전여친과의 성관계와 돈주고 한 성관계42 바쁜 시클라멘 2013.09.24
57173 남자친구 선물추천해주세영 ㅎㅎ42 포근한 살구나무 2013.08.22
57172 결혼하고 싶어 ㅠㅠ42 진실한 불두화 2013.08.06
57171 [레알피누] 와 나쁜놈42 난쟁이 코스모스 2013.06.19
57170 [레알피누] .42 머리좋은 노랑코스모스 2013.06.02
57169 이런 대학생 남자 괜찮다42 활동적인 족제비싸리 2013.05.14
57168 남자친구와 헤어졌어요 ^^42 조용한 겹황매화 2013.05.14
57167 내일 매칭녀랑 만나는데42 뛰어난 봉의꼬리 2013.03.28
57166 여친을봐도 설레는맘이없어요42 털많은 접시꽃 2012.12.09
57165 아 자괴감 생기네...42 특이한 가는괴불주머니 2012.11.26
57164 마른남자에게 한표를!42 신선한 붉은서나물 2012.10.30
57163 아무리 생각해도 매칭 실패된건42 가벼운 개나리 2012.10.05
57162 [레알피누] 마럽 직장인 여41 발랄한 콩 2020.07.28
57161 여자들한테 궁금한거41 눈부신 민들레 2020.03.05
57160 내일 승부본다.41 냉정한 긴강남차 2019.11.20
57159 여초에서 싫어하는 '가성비충'에 대해41 창백한 솔새 2019.08.0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