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쓴이2020.10.24 21:51조회 수 643추천 수 3댓글 8

    • 글자 크기

* 반말, 욕설시 게시판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내 얘기같아... 글쓴이분 성별이..?
  • @끌려다니는 꼬리조팝나무
    글쓴이글쓴이
    2020.10.25 04:12
  • 내얘기아니군
  • 궁금하면 그냥 연락하면 되는거지. 어차피 헤어진 마당에 답장이 오면 좋은거고 읽씹당하면 그냥 그렇구나 생각하고. 인연이면 이어질테고 아니라면 흘러갈테고. 결국 용기있는 사람만 다시 인연을 이어갈 기회를 얻는 것이고.
  •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 @어리석은 빗살현호색
    천박
  • 내가 생각하는 그 사람이 맞다면 답할게. 말한 것 처럼 건강히 잘 지내고 있어. 물론 취업했고. 너도 준비한 것들 잘 마무리 되었으면 정말 좋겠다. 한 땐, 정말 더 없이 사랑했고 함께라는 수식어가 너무나 당연했기에, 너와 하는 모든 것들이 행복했지만 , 현실은 현실인지라 너와 헤어지게 되었을 땐 다신 볼 수 없는 남이 되었단 사실에 참 많이 아팠어. 너의 담담한 말투에 우린 여기까지구나 라는 생각에 마음이 참 복잡했어. 지금은 그 때 보단 많이 나아졌지만, 어째서인지 너와의 추억들은 전부 아름다워서 나 역시도 문득 생각이 나더라. 오랫만에 친구랑 한 잔하고 두서 없이 적고 있지만 그냥, 왜 인지 모르겠지만 너의 하루하루가 늘 행복하길 바라. 나는 너에게 다시 연락할 용기가 없어서 여기에 남겨봐. 만약 너가 맞다면, 그냥 나는 이렇게 특별할 것도 없지만 그렇다고 밋밋하지도 않은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어쩌면 내일 쯤 이불킥 차고 지워버릴 글이 될지도 모르지만, 때론 마음가는 대로 행동하는게 옳다고 하듯이, 지금 이 순간만큼은 그런 마음에 짧게 용기내서 적어봐.
  • 꼭 행복해야 된다. 알겠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8578 흔한 대학생2 화난 갈참나무 2013.11.25
58577 흔한 경우인가요?9 날씬한 타래붓꽃 2016.06.02
58576 흔하지않은10 나쁜 둥근바위솔 2013.04.21
58575 흔하지 않은 성씨 동성동본10 미운 부겐빌레아 2013.06.08
58574 흔들려1 이상한 며느리밑씻개 2016.06.28
58573 흔남인데...3 천재 가락지나물 2014.09.09
58572 흔남이라 슬프다7 배고픈 해당 2013.04.21
58571 흔남이 번호달라하면 줌?4 민망한 개망초 2014.04.22
58570 흑흑 상아씨1 조용한 올리브 2016.09.17
58569 흑흑 나도여자랑 놀고싶다5 꼴찌 잣나무 2018.11.24
58568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9 민망한 세열단풍 2016.02.10
58567 흑인남자친구 있으신 여자분 있나요?6 태연한 솔나리 2017.05.28
58566 2 잉여 회화나무 2014.06.16
58565 흐흑7 활동적인 우단동자꽃 2014.11.21
58564 흐흐흐흐 건방진 오미자나무 2015.06.15
58563 흐음4 키큰 눈개승마 2016.11.23
58562 흐음17 우수한 뱀고사리 2015.12.23
58561 흐엉엉 ㅠㅠ5 센스있는 푸크시아 2014.04.02
58560 흐엉..외롭다6 뛰어난 가시여뀌 2016.07.11
58559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19 재수없는 이팝나무 2018.09.0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