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넘게 사귀던 여자친구와 올해 헤어진 이후에 지금 여자친구를 만나게 돼서 사귀고 있는데 어느날 갑자기 원래 전부터 알고 있던 다른 분과 얘기할 기회가 생겨 깊은 얘기도 하고 밥 약속도 잡고 놀러 가기로 했는데 그 분한테 호감이 생겼어요.
그래서 제 상황을 10년 가까이 죽마고우로 지내는 친구한테 얘기했더니 친구가 저보고 나이가 몇살인데 철이 안들었냐면서 인간답게 살라고 훈수하는데 제가 그정도로 욕먹을 짓을 한건가요? 항상 제 입장에서 얘기해주던 친구한테 이런 말을 들으니 기분이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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