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사이의 호응이 없는 대화, 많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저에게는 큰 고민입니다.

초라한 우산이끼2017.04.02 16:27조회 수 1462댓글 15

    • 글자 크기

남녀 사이에 대화라는 것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시콜콜한 얘기에서부터 나만 간직하고 있던 생각과 사실들 등등

다양한 이야기를 하곤 하겠죠.

 

저같은 경우에는 고민이 하나 있습니다.

성별을 떠나서

상대방을 이야기 할 때는 저는 수많은 수식어를 통해 호응,반응을 합니다.

그저그런 이야기라도 내가 정말 궁금해했고, 그 뒷 이야기 무엇이었는지?

그래서 어땠는지, 그 이야기를 듣고 내 생각은 어떤지.

 

그런데 고민이 하나 생겼죠.

제가 이야기를 정말 아주 정말 재미없게 할 수 있다는 가정도 있습니다.

내가 이야기를 하면서 이런 저런 호응이 없습니다.

말하는 내가 민망하게, 괜히 말했나 싶을 정도로 별다른 반응없는 대화는 

결국 정적을 가져오게 되더군요

 

사실 사소하다고 말씀하실 분도 있겠지만

저는 아주 많이 신경이 쓰입니다.

특히 저런 정적에서 또 다시 어떤 대화를 꺼내야 될지

대화를 설령 꺼낸다 하더라도 호응이 없으면 어떻게 하지?

그런 고민 하다보면 어느새 와 있는 정적... 

 

제가 문제인가? 상대방이 문제인가?

아니면 이러한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결하는게 가장 좋은 것일까요???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 글자 크기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by 애매한 이삭여뀌) 나이가 들수록 (by 이상한 지리오리방풀)

댓글 달기

  • ㅋㅋㅋㅋㅋㅋㅋ보통 호응? 리액션이라고 합니까?? 저는 좋은편인데 제가보통얘기하는 상대방들도 좋은편이구요 박수도 손한쪽만 있다고 소리가 나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여튼 리액션에 관련해선 한두번 이라면 상대방이 문제일거 같습니다 그런데 그런것이 지속적이라면 글쓴이분이 문제가 있는것이 아닐지요??? 글앞쪽에 하셨던 가정이 아마.......ㅎㅎ상처 주려고 하는말은 아니구요 왠만하면 글쓴이분을 싫어해서 리액션을 안하는 경우는 없다고 봅니다 대화내용을 좀 알수있을까요??
  • @추운 브룬펠시아
    글쓴이글쓴이
    2017.4.2 16:44
    대화내용은 정말 내가 뭐했고 뭐 했더라 이런 상황이 있었다. 그런 내용입니다.
    그게 참 애매한게 만나면 좋아 죽죠
    그런데 카톡이라든지 전화통화를 하면 ... 애매합니다.
    뭔가. 전화의 기술이라든지,,,
    카톡의 기술이랄게 있을까요???
  • ㅎㅎㅎ이모티콘을 많이 쓰세요~ 많이 웃으시고 ~ 오프라인은 문제가 없는데 온라인이 문제인가 보군요 저도 가끔씩 온라인은 의사전달의 어려움이 있긴하더라구요
  • 무슨 말이죠ㅠ 그러니까 글쓴이분의 이야기에 청자들의 반응이 시큰둥했다는 건가요?
  • @포근한 노랑물봉선화
    글쓴이글쓴이
    2017.4.2 16:45
    네~ 상대방이 시큰둥한 반응이라서...
    고민이라는 뜻이었습니다.
  • 이런말 하기 죄송한데 호응이 없는 이유를 알거같아요...
  • @한가한 느릅나무
    ㅋㅋ저도요...
  • @한가한 느릅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4.2 16:46
    ㅠㅠㅠ 재미없다는게 문제인가요?
    어떻게 나아지는거죠... ㅠㅠㅠㅠㅠㅠ
  • @글쓴이
    쉽게 말하면 수능영어지문같아요.
  • @한가한 느릅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4.2 16:52
    푸는 방법을 몰라 헤매고 있는데,, 알려주시죠. 나름의 팁이라도요
  • @글쓴이
    글에 쓸모없는 수식이 너무 많습니다.
    쓸모없는수식이 글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니까 무슨말을 하고싶은건지 감이 안잡히고 지루하죠.
    음식에 적당하게 소금을치면 맛있어지지만
    음식보다 더 많이 치면 못먹을 음식이되죠
  • 저는 글쓴이 이해가는데 댓글들 너무함ㅠ 상대방이라고 다 재밌는 얘기만 하겠나요? 저도 재미없어도 흥미가지며 엄청 경청하려고 노력해요. 그게 예의기도 하구요. 근데 상대방은 그런게 아닐때 대화하기 싫어짐ㅋㅋㅋ 피누에는 전부 양세형 같은 사람들만 모은듯 ㅎㅎ
  • 글쓴이님 말하는 방법을 새로 배우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말에도 밀당이 필요하고 정리가 필요한데, 다른사람이 궁금하지 않게 말을 다해버린다던가 요점을 모르게끔 두서없이 말하는게 아닐까요? 본문을 몇 번이나 읽고나서야 이해했습니다. 여기 쓰신 본문부터 다시 읽어보고 수정하시면서 연습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 음... 잘은 모르지만 제 친구중에 자기말은 계속하는데
    듣는사람 입장에서 호응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 이갸기만 하는친구가 있어요.... 이거 듣는사람도 어캐 호응해야할찌 무척 난감합니다 ㅋㄴㅋ
  • 안맞는거에요. 서로 말이없어도 불편하지않은사람을 만나야 오래가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40082 정말 어그로 아니고 제 여친은 제 능력을 보고 만나는데요56 보통의 상추 2017.04.03
40081 봄타는 걸까요1 눈부신 바위떡풀 2017.04.03
40080 .20 무좀걸린 세열단풍 2017.04.03
40079 [레알피누] 이제는 괜찮아졌어요...5 때리고싶은 독말풀 2017.04.03
40078 115 짜릿한 물달개비 2017.04.02
40077 벚꽃엔딩3 해괴한 주걱비비추 2017.04.02
40076 이 연애가 맞는건가요? 다들 어떻게 연애하세요?6 참혹한 자귀풀 2017.04.02
40075 [레알피누] 마이러버10 청결한 층꽃나무 2017.04.02
40074 왜 여자랑 사귀게되면 흥미가 떨어질까요?12 눈부신 세쿼이아 2017.04.02
40073 .4 억울한 해바라기 2017.04.02
40072 아진짜!동아리후배너무좋은데진짜!6 뚱뚱한 지리오리방풀 2017.04.02
40071 짝사랑하던 사람이10 겸손한 뽕나무 2017.04.02
40070 연애..고민입니다5 촉촉한 시계꽃 2017.04.02
40069 우리나라 여성문화도 좀 바뀌었으면.20 육중한 베고니아 2017.04.02
40068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8 애매한 이삭여뀌 2017.04.02
연인사이의 호응이 없는 대화, 많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저에게는 큰 고민입니다.15 초라한 우산이끼 2017.04.02
40066 나이가 들수록2 이상한 지리오리방풀 2017.04.02
40065 마이러버4 흐뭇한 노루오줌 2017.04.02
40064 이성과 매일 밥 먹으시분 계시나요? 단둘이11 정겨운 구절초 2017.04.02
40063 .2 보통의 애기똥풀 2017.04.0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