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야한 농담정도는 이해하거든요..
성적인 이야기를 세세하게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일체 하지않는 사람도 있겠죠.. 그런데 페르소나 다양성을 이해하기에 앞서서, 받아들이는 사람이 기분상하는거라면 그건 잘못된거라 생각해요. 더군나나 저희 커플은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진도도 아직 덜뺀 상태에서 그런 얘기를 들으니 처음엔 남친을 의심하게 되더라구요 그게 가장 슬프고 화났어요
그 순수함 잃지마시고
본인 입장에선 남자친구분이 연락 끊었으면 딱 좋겠지만 현실적으론 그러기 쉽지 않습니다
카톡에 남친도 "조만간 따먹음ㅋ" 이딴식으로 동조했다면 헤어지라고 하겠지만 그런거 아니면 일단 시간을 가지고 지켜보세요 그리고 저런예보다 휠씬 노답인 사람 널렸어요 너무 우직하게 살다간 저처럼 아예 혼자 살게될테니 조금은 유연해지시길
쉴드쳐주는 사람이 이렇게 많다는게 놀랍네요. 어차피 남친분이 정확히 어떤사람인지 여기있는 사람들이 알 길도 없고 둘사이의 일이라 뭐 이래라 저래라 할 수있는말은 없겠지만 친구 여친 프라이버시를 가지고 저렇게 수준낮은 농담을 던지는데 저게 당연한듯이 받아들이는 분들을 이해할길이 없네요.ㅋㅋㅋㅋㅋ 제 주변 친구들은 농담도 가려가면서 할줄 아는데, 많은분들이 저런 수준의 농담을 즐겨하시는거 같아 놀라울 노자입니다. ㅋㅋㅋㅋㅋㅋ
대다수의 남성들은 자신들의 폭력적인 섹슈얼리티를 스스로, 밖으로 뭔가 주입시키고 싶어 하는듯 하네요. 그런 비정상적인 과잉성욕이 스스로 불편하다고 느끼면서도 그들 사이에 편입되기 위해 아무말도 못하는ㅋㅋㅋ 그런 덜 떨어진 친구한테도 '내 여자친구가지고 그런말 하지마'라고 한마디 못하는 남친이랑 왜 사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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