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순이 집돌이는 어떻게 해야하죠?

집순이지만 ㅋㅋ 좋아하는 사람과는 같이 있고 싶죠
사람이 너무 많은 곳은 싫어하긴해욤

먼저 다가와주면 고마워요 천천히 자연스럽게..

ㄹㅇ 집순이 만나봤는데 답답해미치겠던데 아직 크게 안친해진상태에서 집에놀러갈수도없고..
잘안나올라하고..

그냥 다른사람처럼 관심갖고 좋아해주면 좋아해줄꺼에요 진성 밥순이들은 집가서 밥먹고 싶어할테지만 왠만해선 밥먹을래? 하면 먹을껄요

좋아하고 호감가는 사람이랑 있는데 집을좋아하건 싫어하건 그게 다 무슨상관일까요
집에가고싶어하는 티나면 인연이 아닌거죠

집순인데 우리집을 많이 사랑하긴 해도 연애하니까 집에 들어가기 싫더라고요ㅋㅋ 데이트를 주로 편하고 조용한, 둘만 있는 곳으로 갔어요 익싸이팅한 뭔가를 즐기는 것보다 아기자기하게 놀아요

저도 집돌이, 여진친구도 집순이인데.. 일주일에 1번~2번정도 봅니다. 데이트는 그 전에 만났을때 다음에 언제 만나서 뭘할지 미리 정해놓는 편이에요. 서로 많이 좋아하고, 만나면 헤어지는게 아쉬워 맨날 막차타고 들어가곤 하지만.. 각자만의 시간도 소중해서요ㅋㅋㅋ 할 일 같은거 계획 틀어지면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짜증날수 있겠죠. 일주일에 적어도 하루 이상은 하루종일 집에서 뒹굴거리며 쉬고싶은게 집돌이, 집순이랍니다

아무리 집순이여도 귀찮은거 다 포기하고 나가는 부분이 달라요
저같은 경우는 술먹는다하면 씻고 누운 상태여도 나가고 제 친구는 맛집가자고하면 막 일어났어도 나오고요
그분이 특정 장소를 가는거나 위에 예시처럼 특정행동을 하는거를 알아내시는게 도움될거 같아요

윗글 쓰신분이 맞아여 저는 집돌이에다가 낮에자고 새벽에 활동하는타입인데 항상 학교마치자 마자 집가요 근데 저는 그냥 카페에 혼자 오래 앉아있고 그런거 좋아해요
아마 그사람도 밖에서 오래 하고 선호하는게 있을거에요

지금 글쓴이 댓글과 같은 태도로는 무엇을 어떻게하든 연애는 불가능할듯..

여기서 뭔 통계적인 사실을 따지고 있습니까 ㅋㅋ 솔직히 이 글에다가 댓글이라도 달아주는 거 자체를 고맙게 생각해야죠 글쓴이 답글 다는거 보면 댓글쓰는 사람한테 상담 수임료라도 준것마냥 말하네요

이런거 물어보고 글쓴이가 원하는 통계적 자료 구할 시간에 그 여자에 대해서 더 알아보거나 직접 물어보는게 배는 빠를 듯. 아 심리학과 학생들은 연애를 글쓴이처럼 이렇게 하나봐요 :)

집을 사세요

어맛! 언냐 여기서 뭐해요?

집순이든 집돌이든, 눈치 빠르게 대응하면 됩니다.
어차피 집에 갈시간은 자야하거나 다른일 해야 하는 시간이고...
나중에는 집이든 자취방이든 별 상관 없다고 느껴질 껍니다.
점점 자기만의 공간이 필요해지거든요.

저 집돌이인데 집돌이라고 특별히 다르게 대할건 없어요.

주의할점 이라면 진짜 뜬금없이 오늘 나와 or 지금 만나자 이런것만 안하면 됩니다. 상대의 시간을 존중해주는거죠

집순이고요
집순이 특성은 사귈때 잘 나타나요
자꾸 집에서 데이트 하려고 한다거나 등등
갑자기 만든 약속도 귀찮지만 않으면 그냥 나가요
좋아하는 사람이 부르면 다좋지요
썸타려고 하는데 굳이 집순이인 특성을 이용하려는 필요성..?은 모르겠고요
그냥 약속이나 잡으세요 ㅋㅋ

언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정신병자같다 이년 ㅋㅋㅋㅋ

'정상적인 이성애자' 이 단어조합 보자마자 답없는 사람인거 느낌ㅋㅋ

심리학과생인데 선배님인지 후배님이신지... 후자의 확률이 높지만 댓글 읽다 슬퍼졌네요ㅠㅠ 저는 집순이구요 남자친구 만날 때는 남자친구가 주로 제가 사는 곳 근처로 왔고(통학생) 오래 노는 것이 아니라 저녁때 만나서 밤까지 있거나 저녁 먹고 만나서 커피 마시고 산책하는 식으로 연애를 했구요, 사귀기 전에는 제가 불러내도 늘 나가는 걸 싫어해서^^.. 썸을 탄 기간이 정말 길었어요 학교 일정 이외에 바깥에 다니는 걸 싫어해서 학교에서 공강 시간에 짧게 얼굴 보거나 집에 버스타러 갈 때 같이 가거나 점심 같이 먹는 식으로 썸 탄 것 같아요~

정상적인 이성애자가 뭔가요

집순이에다가 귀차니즘까지 있다면 바깥으로 나오게 만드는 동기가 중요한 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에는 새로나온 영화나 전시회나 뭐 이것저것 관심은 많은데 굳이 혼자 애써서 사람도 많은데 나가서 고생하기 싫다는 생각이 강하기도 하고 만사가 귀찮아서 그냥 포기하고 집에 박혀있거든요. 이때 누군가가 좀 바깥으로 유인하면 귀찮은데.......그래도 나가볼까...하고 나가는 경우가 많았어요. 물론 나가기까지 내적갈등을 엄청나게 하지만ㅋㅋ어쨌든 상대방이 뭐때문에 집에 달라붙어있는지 알아낼 수 있다면 유형별로 대처법이 다르겠죠. 만약에 그분이 저같은 사람이라면 새로나온영화는 티비로 돈주고 다 봤을 수도 있으니 재개봉하는 영화중에 큰 스크린으로 보자고 꼬셔보거나 아님 중간고사 끝나고 온천천 한 바퀴돌고 귀가하라고 하거나 이것조차 집에 대한 애착으로 거절한다면 버스타러 내려가는 길, 점심시간처럼 어쩔 수 없이 밖에 있어야하는 시간에라도 같이 밥먹고 커피라도 마실 수 있게 잘 붙어다녀보세요.
이렇게 써보니까 집순이나 집돌이나 공을 엄청나게 들여야하는데ㅋㅋㅋ 잘 됐으면하네용!

임마 왜이럼? 정신분열증이라도 걸렸나 인육맛에 길들여진 요크셔테리어마냥 죽자고 아가리벌리고 달려드네 ㅎㄷㄷ

사회 생활 가능하나... ㅋㅋ

귓방맹이 시게 한 대 갈기고 싶네 ㅋㅋ

집순이는 왜 집에 있기를 원하는가? 그리고 그러한 인과관계와 집순이/집돌이의 이상형. 호감이 가는 사람의 유형과는 어떠한 상관관계가 있는가? 에 대한 탐구를 진행해 보셔야 할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