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 걸 더럽다 안 잔 걸 깨끗하다고 보는 사상부터가 문제가 참 많은 것 같음. 그 깨끗함과 더러움의 기준은 도대체 누구의 기준이며 누구의 잣대로 사람들을 바라보는 건지? 서로 합의하에 해서 피임까지 깔끔하게 한 것이면 문제 없는 거 아닌가요? 몇년 전에 설문조사에 올라왔죠, 남자들 절반 이상은 성 경험이 있는데 그 설문 조사 대상 중 95%가 자기는 처녀랑 결혼하고 싶다고. 정말 어이도 없고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왜 이렇게 성에 대해서 보수적인 건지... 아니 보수적인 건 상관없다 쳐도 그걸 누구 마음대로 다른 사람에게 깨끗하다 더럽다 판단을 하는 건지요.
왜 많이 잔 것을 꺼려하죠? 손 잡는거랑 뽀뽀하는거랑 키스하는거랑 자는거랑 무슨 차이가 있죠? 가치관의 차이라면 할 말은 없지만 그 가치관을 본인 스스로 판단하여 세운건지 외부로부터 형성된건지 한번 고민하실 필요가 있어 보여요. 진짜 사랑이란 걸 하면 그런건 눈에 안들어오던데요.. 제 경험상으로는..
모르겠어요 저랑 사귄 남자분들이 제가 잠자리를 허락하지 않아서 헤어진건지ㅋㅋㅋ 일방적으로 차인 경험은 없긴 한데 애정이 식는데 한 몫 했다면 그것 역시 공감할 순 없지만 그럴 수도 있겠다 싶어요 음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는 이상 그건 그들만이 알겠죠! 하지만 제가 그렇게 마음가짐이 별로인 남자를 만났었다고 생각하고싶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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