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2018.10.16 03:16조회 수 846댓글 3

    • 글자 크기

술에 잘 취하는 편은 아니지만 술 취한 척 미친 척하고 한 번만 묻고 싶다. 왜 이렇게 잘해주냐고. 왜 나 하자는대로 다 하고 왜 내 옆에 있어주며 왜 그런 눈빛으로 나를 보냐고. 왜, 내가 살면서 듣고 싶었던 말들을 네가 하는 거냐고.

어차피 너, 나를 사랑하지 않잖아.

 

나도 참 멍청하지. 이렇게 밤을 앓을 걸 알면서도 호의 하나 쳐내지 못 하고 또.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8542 캬~ 피로한 강아지풀 2015.05.01
58541 성공 착실한 갈퀴덩굴 2015.05.01
58540 서버가 터지냐 ㅡㅡ 귀여운 쇠고비 2015.05.01
58539 광탈 의젓한 종지나물 2015.05.01
58538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재미있는 다래나무 2015.05.01
58537 매칭! 부지런한 호밀 2015.05.01
58536 바로 블라인드 먹여주시네요 재미있는 다래나무 2015.05.01
58535 사진이 없다 포근한 마디풀 2015.05.01
58534 이게뭐지ㅜㅡㅜ 치밀한 고추나무 2015.05.01
58533 매칭녀님~ 황홀한 기린초 2015.05.01
58532 매칭 애매한 봄맞이꽃 2015.05.01
58531 카톡 아이디 검색허용.. 돈많은 박하 2015.05.01
58530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애매한 봄맞이꽃 2015.05.01
58529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기발한 흰털제비꽃 2015.05.01
58528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조용한 나팔꽃 2015.05.01
58527 문자나 톡...♡ 초라한 참나물 2015.05.02
58526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섹시한 먼나무 2015.05.03
58525 나 멀리멀리 돌아간대도 눈부신 회양목 2015.05.03
58524 우리 부산대에서 이쁜사랑 합시다 피곤한 은백양 2015.05.08
58523 자꾸 생각이나요 신선한 해바라기 2015.05.0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