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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잡한 붉은토끼풀2017.07.07 02:42조회 수 3862추천 수 25댓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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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남자가 다른여자와 성경험이있다면 결혼? (by 키큰 자주달개비) [레알피누] 내가 쓰레기인건가 (by 귀여운 미국쑥부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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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 @해괴한 수세미오이
    절 너무 아프게 했던 사람이라 더 기억에 남나봐요. 늦은 밤에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세미외님:)
  • @글쓴이
    당신은 행복할 자격이 있어요. 계속 행복하세요!
  • @해괴한 수세미오이
    시간 지나면 그런 사람도 있었구나...하는 순간이 올거에요. 떠오르면 가끔 속도 쓰리고, 좋았던 때가 떠오르기도 할 거에요. 하지만 그건 그 때가 그리운거지. 그 사람이 그리운건 절대 아닐 겁니다. 아무 말 없이 마음으로라도 꼭 안고 토닥토닥 해드리고 싶네요. 사랑 많이 받으세요
  • 힘내요. 내 이야기랑 비슷해서 더 마음이 가요. 참 사람 모르는거다 그죠. 쓰레기같은 그놈, 괴로웠던 시간 그만 잊고 앞으로 더 사랑받으면서 예쁜 사랑 하기를.
  • @화려한 물레나물
    자기가 절친하다고 말했던 사람들조차 이 사실을 모르면서도 믿을만한 사람이 아니라고 말하더라구요. 원래 그런 사람이었는데 제가 좋은 부분만 보았던 것 같아요. 물레나물님도 좋은 사람과 행복한 만남을 통해 아픔을 치유하시길 기도할게요!
  • @글쓴이
    그랬구나. 나도 그랬던 것 같아요. 그땐 내가 너무 좋아하고 사랑해서ㅎㅎ 다 알고나서도 맘속으로는 애써 부정했던 것 같아요. 이젠 안그럴거라 믿고.. 그런데도 어딘가에는 늘 불안함을 간직한 채로..ㅎㅎ 그게 글쓴이 말처럼 나를 좀먹고 보기싫게 만들더라구요. 아 새벽이라 그런가 나도 괜히 하소연하게 되네 ㅋㅋ 암튼 고마워요. 진심으로 행복하길 바랄게요!
  • 지금 뭐? 전남자친구 ? 예? 전남자친구라 그랬습니까?
    에? 누구는 사귈세도없이 일주일내내 알바뛰고
    혼자 방세며 생활비며 학비까지 다 내고,

    일 끝나고 가뭄에 땅에서 물솟아나듯이 찔끔 남는
    그 시간 그 아깝고도 고귀하디 귀한 그 시간에 공부하고
    하루에 마음대로 노는시간은 0이고
    지나가는 커플보고 부러워는하지만 나에겐 사치라는
    생각도 하고, 내인생은 왜그럴까 왜 우리 부모님은
    남들과달리 가난할까. 이러고 사는데

    에?

    전남자친구요 ? 저어어어어언남자 친구요 ? 에?
  • 슬프시겠네요.
    힘내시길바랍니다.
  • @근엄한 달뿌리풀
    뒤돌아보니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소중한 시간이었음을..
  • 사실 저도 한부모 가정에 1학년 때부터 집에서 용돈 하나 안 받고 알바,근로 하면서 살았는데 살다보니까 좋은 날 오더라고요. 지금은 기숙사에서 벗어나서 LH에서 지원받아서 자취하고요. 옛날엔 엄마랑 1~2달에 한번 삼겹살 먹었으면 이젠 2~3달에 한번 소고기 먹어요. (삼겹살에서 소고기로 바뀐 거 가지고 엄마랑 웃으면서 이야기도 해요.) 진부한 이야기지만 열심히 살아야 해요. 절대 무너지지 마세요. 그럼 소소하게 라도 좋은 날이 올 거에요.

  • @해괴한 수세미오이
    수세미외님 저랑 비슷한 상황이신것같아서 더 마음이 가네요 ㅎㅎ 우리 장학금도 열심히 받고 더 행복해집시다!
  • @글쓴이
    어디에서든 항상 행복하길 바래요! 인성이 훌룡하신 분 같네요!
  • @근엄한 달뿌리풀
    저도 집에서 한푼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 항상 아르바이트나 근로를 해요. 저는 소득분위가 낮아서 학점이 엄청 높지 않아도 근로가 되더라구요. 달뿌리풀님도 학점에 신경 조금만 쓰셔서 근로 지원해보시면 시간도 나고 좋은 사람도 만나실수 있으실거에요 ㅎㅎ
  • 잘 얼버무리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연애 초기에 전 여친이 좋아한다는 노래가 있어서
    별 대단한 자리도 아니고 그냥 노래방에서 불러줬었는데 듣고 우는거 보고
    뭔가 과거에 일이 있지 않고서야 흔한노래듣고 울리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매우 기분이 나빠졌었거든요
    당시에 아무말도 안했습니다만, 기분이 나빠서 다시는 그 노래를 부르지 않았습니다
  • @절묘한 산철쭉
    철쭉님 제가 여자친구분이 아니어서 정확한 상황은 모르지만 정말 기분 나쁘셨을 것 같아요. 저도 이 상황이 남자친구에게 미안하고 계속 가슴에 남더라구요. 하지만 그 마음이 전남친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아니라 부족하고 상처받은 절 포용해주는 현재 남자친구에게 고마운 마음이였기 때문에 혹시 철쭉님 여자친구분께서도 그런 마음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ㅎ 앞으로도 예쁜 연애 하시길 바랄게요:)
  • @글쓴이
    띄어쓰기가 잘못되었는데 전여친입니다 이미 깨졌음..
    이미 지난일이지만 그랬었으면 좋겠네요.
    저는 늦었지만 글쓴이분께서는 예쁜 연애하시길 기원합니다
  • 슬프네요...지금 남자친구가 글쓴이분이 생각하는 '좋은사람'이길 바래요 이쁜사랑하세요~
  • @방구쟁이 끈끈이주걱
    무엇보다도 제가 하고싶은 말을 할 수 있고 서로 자신도 돌볼 수 있는 관계여서 정말 행복해요. 제가 생각하는 좋은 사람에 근접한 사람을 만나게 해준게 전남친에게 유일하게 고마운 점이네요ㅋㅋ 주걱님, 습도도 높고 무더운 밤인데 ㅜㅠ 좋은 밤 보내시길 바라요!
  • 사정은 알겠지만.. 좋은 기억이든 안좋은 기억이든 선물받고 전남친 생각나서 울고 이유를 숨길 정도면 님도 현남친에게 있어 좋은 사람은 아닌듯. 현남친은 전남친때문에 펑펑 울었다는걸 알까? 남친이 불쌍함
  • @허약한 부처꽃
    저도 부처꽃님 말씀처럼 죄책감이 들어서..
    내일 솔직히 이야기하고 사과 하려고 해요.
    전에도 남자친구가 전 여자친구에게 상처받은 일을 털어놓고 위로해 준 적이 있어서 이해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ㅠㅠ
    그래도 앞으로는 그런 일 없도록 조심하고 곧 300일인데 만남 잘 이어갈게요!
  • 이제 그런 사람따위 기억나지 않게 지금 남자친구와 행복한 기억만 가져나가시길 바랍니다!
  • @추운 단풍나무
    사실 전 남자친구와의 기억이 잊혀지고 만나는게 예의라 생각해서 계속 밀어냈는데 지금 옆에 있는 분은 그 부분을 이해해 주셔서 잘 만나고 있는 것 같아요 ㅎ 물론 이 사건 이전에 전남친을 생각하거나 비교한 적은 없었는데 뜬금없이 터져버렸네요. 좋은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단풍님!
  • 각기 다른 연애를 섞지 마세요.

    기억도 추억도 사람도 섞지마요

    각각의 연애는 각각의 개별성을 띄는 것이죠

    이사람한테 받은상처 저사람한테 위로받고 그런거 하지마세요.

    연애의 텀 없이 이어지는걸 보니 글쓴이도 그렇게 옛 연인이었던 사람에게 진정성을 주지는 못하는거 같은데요

    혼자 분위기에 빠져서 피해자 인양 하지마요

    순간을 즐겨요. 다른사람은 다른사람의 개별 다른 매력으로 사랑으로 받아들이시길
  • 한남이 문제긴 문제네요
  • 토닥토닥...앞으로는 좋은 분과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래요!!
  • 드라마찍고앉았네
  • 아니 그남자 존잘남인가 인성이안됐는데 여친잘하귀네
    공대남 울고갑니다
  • @특별한 푸크시아
    잘생겼다기보다는 말과 행동이 점잖고 자기 자신을 잘 꾸미는 사람이에요. 저도 외모보다는 목소리나 행동이 어른스러워서 잘 알아보지도 않고 금방 빠졌던 것 같아요 ㅠ 공대남씨 마이러버 화이팅..!
  • 휴.... 오히려 이렇게 된걸 잘 된거라 생각하세요 그 사람 행동패턴 절.대.로 못고칩니다.
    자고로 남자는 '고쳐쓰지 말라' 고 했어요 ㅎㅎㅎ 똥차 가고 좋은 사람 만났으니 이쁜 사랑 하세요
  • @늠름한 금식나무
    네. 절대 못고칠거에요 저사람은. 예전엔 미련이 남아서 나쁜 모습을 보지 못했는데 이제야 객관적으로 보이네요. 위로 감사해요 금식나무님!
  • 자기 자신을 좀먹는 연애는 그만 두는게 맞는 것 같아요.
    상대가 아무리 좋아도 옆에서 전전긍긍하던 그때보다 지금이
    제 자신을 더 사랑하게 되고 건강한 연애를 하고 있네요.

    참 멋진 말인것 같네요!

    제 친구도 전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누가 봐도 개차반인데(여자친구 만나면서 새로운 여자에게 연락을 하거나, 헤어지자 해놓고 새 여친 사귄뒤에 그 여자랑 헤어지고 다시 만나자고 연락이 오고 사귀기는 싫다고 하거나, 자기 자취방으로 밤에 부르거나 하는등..말하면 끝이 없네요) 친구가 잊지 못해서 새 남친 사귀고도 다시 헤어지고 하더라구요. 친구한테 참 해주고 싶은 말이에요.
  • @촉박한 수선화
    친구분에게 이런 얘기를 해 주셔도
    지금 친구분에게는 아무런 조언도 들리지 않을 거에요.
    제 친구들이 바람피는 남자는 못고친다 등등 좋은 얘기를 많이 해주었는데 그땐 잘 들리지 않았거든요.

    시간이 지나고 본인이 깨달았을 때
    수선화님이 잘 했다고 응원해주시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오히려 연애에 대한 섣부른 조언으로 친구 관계가 멀어지는 상황이 주변에 몇 번 있었어서
    그 후로 저도 이런 말을 하는게 조심스럽더라구요ㅠ

    무튼 새벽에 감성에 취해 끄적인 글인데
    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 지금 남친 불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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