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외모가 너무 눈에 안차요 ㅠㅜ 잘생긴 남자 만나는 친구들 보면 부럽고 막 나는 뭐가 부족해서 이것밖에 안되나 싶고 그런 나쁜 마음이 들어요 물론 외모가 다가 아닌건 머리로는 너무 잘 아는데!! 막상 얼굴보고 하면 슬퍼요 외모말고는 어느정도 잘 맞다고 생각하는데 외모때문에 저도 모르게 나쁜 말 하게되고 은근히 무시하게 되는거 같아요 ㅜㅜ 이럴땐 보통 어떻게 해야하나요??
솔직하게 씁니당 ㅎ 저도 예전엔 얼굴 하나도 안보고 사귀다가 친구가 좀 잘생긴남자 만나는거 보고 현타오더라구요ㅠㅠ 어쩔 수 없는거같아요 마음은 안그래야지 하는데... 그런 생각이 드는걸 어쩌겠어요ㅠㅠ 그러다가 헤어지고 좀 외모 괜찮은 사람 만나보니 이맛에 사귀는구나 생각듭니당 ㅠ 똑같은 행동을 해도 제 반응이 다르게 나와요ㅜㅋㅋ 나이먹으니까 자연스럽게 눈도 더 높아지구요 ㅠㅠ 저는 솔직히 사람 성격이 진짜 쓰레기가 아닌이상은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고 잘생기든 못생기든 만나고 사귀고 헤어지는 과정은 다 비슷한거 같아서 이왕 만날거 외적으로도 맘에 드는분 만나라고 하고싶네요~~
자존감 때문에 그래요. 부족한 자존감은 멋진 외모에 능력도 좋은데다 말 잘들어주고, 듣기 좋은 말만 골라서 해주고 또 모든 걸 다 이해해주는 아량과 같은 조건을 갖춘 남자를 만난다고 해도 채워지지 않아요. 외모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그순간부터 그만 만나면 되는 겁니다. 고민할 가치가 없는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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