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글쓴이2015.09.12 21:11조회 수 700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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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쪽에선 관심 없는 사람이 저를 좋아할 때 어떡해야하나요
그쪽에서 예전부터 절 좋아하는거 티내는거 모르는척 하고는 있는데 부담스러워서요
뭔가 그냥 자연스레 대하기가 힘들어요. 이걸 어떻게 말해야 될지 모르겠지만
친하게 대하면 착각하고 나중에 어장관리 당했다 할거같고
또 철벽치자니 너무 오바하는 것 같고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지금은 철벽을 친다고 치고 있는데 모르는지 아는지 계속 티를 내고 ㅠㅠ 하 첨엔 그냥 그랬는데 계속되니 싫은 기분이 들 정도네요
이런 상황이니 저 좋자고 제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너무 티내면 안되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그쪽 입장에선 별로일 수도 있으니까요
철벽 치는게 옳은건가요?? 철벽은 어디까지가 철벽인지요...
확실히 상대쪽에서 편한 마음으로 안대하니까 저도 불편하게 되는거 같아요
그냥 얼굴 안봤으면 하는 마음도 생겼는데 어쩔수 없이 보게 되는 사이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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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썸타는 사람있다는 듯이 슬쩍 흘려봐요
  • @촉박한 고들빼기
    글쓴이글쓴이
    2015.9.12 21:16
    오 뭔가 괜찮은거 같아요
  • 계속연락이오는상황이예요?
  • @느린 탱자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9.12 22:09
    수업같은것도 있고 아예 안 마주칠 수가 없는 상황이네요
    연락은 그쪽에서 자주 먼저 왔는데 제가 빨리 끊으니까 요즘은 안와요..
  • 글쓴이분이 여자분이세요?
  • @병걸린 나도풍란
    글쓴이글쓴이
    2015.9.12 23:09
    남자냐 여자냐에 따라 다르나요
  • @글쓴이
    아뇨 그런게 아니라 저 상대분 심정이 너무 공감돼서요ㅠ 내가 좋아하는사람이 내 관심표현을 부담스러워한다고 생각하니 속상해요ㅠㅠ
  • @글쓴이
    저상대분이 저 인듯한 느낌적인느낌
  • @병걸린 나도풍란
    글쓴이글쓴이
    2015.9.13 00:10
    헛 속상하실 글을 적었군요 죄송합니다.. 근데 상대방이 부담스러워하는데도 계속 표현한다면 그것도 일종의 이기심 아닐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 @글쓴이
    그럴 땐 그냥 솔직하게 부담스럽다고 말해주세요.. 상대쪽에서 상처는 받겠지만 빨리 잊고 마음떠나게 해주는게 희망고문하는것 보단 훨씬 나아요
  • @병걸린 나도풍란
    글쓴이글쓴이
    2015.9.13 00:38
    그런 생각도 해봤는데 실천으로 옮기는건 쉽지 않네요ㅠ 근데 모든 짝사랑 상대가 다 이런건 절대 아니니 너무 실망은 마세요 상대가 전혀 마음 없으면 티가 나게 되있어요 그걸 무시하면 안되는거겠죠
  • 짝사랑하면 상대방이 이런기분이었구나.. 뭔가 씁쓸해지네영ㅠㅠㅠㅠ
  • @태연한 가지복수초
    글쓴이글쓴이
    2015.9.13 00:46
    저도 짝사랑을 해본 입장이지만 음..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됬네요 제 입장에선 아름답고 안타까운 사랑이지만 상대방은 어떻게 느낄지 모르니까요
    다 이런건 절대 아닐테니 너무 씁쓸해 하지 마시길..
  • @글쓴이
    저는 좋아하는데 제자존감은 낮아서 표현은제대로안하고 좋아하는티는나고 시간은 계속흘러서 흐지부지된케이스였거든요 근데 이글보니까 그러면안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ㅠ
  • 저도 짝사랑해봤는데 어느날 훌쩍 없어져버림 차라리 거절의 말이라도 들어나봤으면 이렇게 깊이 사무치진 않을거에요 ㅜ
  • 상대방에따라다르지않을까요???
    눈치빠른사람한테는 더이상 넘어가지않을듯이 대하면 알아서 식을거고
    눈치가없는사람한테는 따로 좋아하는사람 있다면서 관련된 말꺼내고
    저는 따로 맘에드는사람이 있는데 굳이 그걸 밝히고 싶진 않아서;;
    일정한선을유지하니까 시간이좀걸려서그렇지 그렇게 안좋진 않았던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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