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하고 긴 말보다는 사랑이 넘친다는 눈빛이나 오글거리진 않으면서도 다정다감한 말들이 있어요. 한 공간에 단 둘이 있을 때 부드럽게 스킨십하면서, "눈도 예쁘고 코도 귀엽고...." 같은 멘트, 갑작스러운 소소한 선물 등이 있어요. 또 손편지는 직접 얼굴보면서 하는 얘기보다는 덜 오글거리지 않을까요? 무튼 표현이 중요하긴 합니다.
여자들은 다 그런 건 아니지만 표현해줄 때 확실히 약간 오버가 들어간 걸 좋아하는 것 같아요. 저도 남자친구한테 토라질 때면, 남자친구가 행동으로 잘해줘도 표현이 부족하면 괜히 서운하고 그래서... 말이라는 게 참 중요하다고, 뭔가 좀 더 달달하고 다정한 말들이 듣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 같아요 :)
내가 특별한 여자임을 느끼고싶은거임ㅋㅋㅋ 그니까 사랑한다는 말만 하는거보다 왜좋은지 어디가 좋은지 구체적으로 듣고싶은거임ㅋㅋ 나도 여자이지만 항상 그렇게물어봄 나를 사랑하는거 의심의여지없이 알지만 그런 특별한 말 듣고싶은거임ㅋㅋㅋ 여자는 그런말 들었을때 행복감을 느끼고 특별하다는걸 느끼니까!! 근데 남자는 그런말 매번하기에 힘들걸로 예상이됨ㅋㅋㅋㅋ 그치만 어캄.. 매번 듣고싶은걸 ㅋㅋㅋㅋㅋㅋ 이런게 연애아닌가? 남자는 매번 여친한테 애교 안듣고싶은가 ㅋㅋ 여자도 매번 애교해주기 힘듬ㅋㅋㅋ 듣고싶은걸 아니까 해주는거지
왜 표현해달라고, 사랑해말고 다른말로 표현해달라그러는거냐면 진짜로 덜 느껴지니까 그런거에요. 앞에서 계속 꿀떨어지는 눈으로 쳐다보면서 애교부리고있으면 뭐한다고 굳이 그렇식으로 확인하겠어요..?
경상도남자고 공대고 그냥 애교없는거에대한 핑계인거같아요. 저도 첨에 애교 많이 못부렸고 남친이 서운하다는식으로 이야기해서 노력했어요. 노력하니까 확실히 늘고요. 여친이 하루종일 무뚝하게만 있는다고 생각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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