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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 친구보다 깊고 연인보다 아닌 사이가 뭔데요? 오늘은 얘랑 키스하고 내일 쟤랑 하고와도 터치 안하는 사이? 어차피 둘중 하나 연인 생기면 끝날 관계인데 알아서 해보세요.

그 개념 자체가 애매해요 실제 관계에선. 그리고 저남자도 그런 타입이면 그렇게 되겠지 뭘 혼자고민해요. 이거 하나는 지키세요 그렇게 지낼거면 저쪽이나 님 연인 생기면 정리하고 쌩까세요. 님입으로 친구도 아니고 애인도 아닌 감정이나 몸을 교감하는 사이를 연인생기고 친구랍시고 두지마세요.

되겠는게 아니라 그렇게 의지적으로 하란 얘기예요. 근데 생각해봐요 감정적 교감을 하면 같이 밥먹고싶고 선물도 주고 싶고 자주 연락하고싶고 잠을 잘 수도 있죠. 그리고 말했듯 연인생기면 끝내야되고요. 딱히 관습적인 연애랑 큰 차이 없어요.

그게 섹파맞아요 그냥 섹파도 사람마다 감정의 정도의 차이가 있는거지 이러니 저러니해도 어차피 섹파죠

그렇게하기엔 너무 잣대들이 많죠..이 관계 뿐만 아니라 다른 무엇이든 마찬가지겠지만 법과 남들의 시선, 마음대로 안되는 무언가들이 항상 존재하는 법이죠.

의도를 정확히 짚으셨네요
근데 제가 지금 글쓴이 분이 하는 말들을 봤을 때 느끼는건 아슬아슬하게 경계선을 휘청거리다가 마침내는 그 경계선을 지워버리려고 하는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요.

뭔가 애매하고 모호하네요ㅋㅋㅋㅋ
답은 알아서 잘 찾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정해진 답은 없으니까요ㅎㅎ

본인과 그 친구 사이에 대해서 생각을 해봤다면 그 친구의 입장에서는 생각해봤나요???
그 친구도 같은 마음일까요?? 만약 같은 생각이라고 쳐요. 그럼 상대방을 확신할 수 있나요?

'연인이라서 이런건 싫어' '친구라서 이런건 싫어' 라고 하시는것들이 혼자의 상상 속에서는 뭐든, 무슨 상황이든 가능하겠지만 그런 상상력을 가진 타인과의 관계형성에서 모든 것들이 내 마음처럼 될까 싶네요..

전 솔직히 좀 걱정됩니다..이까지만 쓰겠습니다.
아무 정보도 없는 제가 왈가왈부하긴 좀 주제 넘는거 같네요.

그냥 섹파하십쇼

본인과 그친구가 마이웨이 혹은 중심 잘 잡지 않는 이상 관계 망칠수도 있어요. 그건 알아두고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