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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비수리2018.01.06 22:08조회 수 1535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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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분들 여자술취한거 (by 착잡한 가시오갈피) 여자는 남자가 눈썹 그린 거 다 알아봐요? (by 현명한 방동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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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어지세요..
    저도 글쓴이님이랑 같은 처지였어요 하루하루 어깨가 가벼울날이 없는..
    힘든티내고 징징거리는거 별로 안좋아해서 힘든 기색 안내다가 너무 힘든날에는 내 사정이 이렇고 이래서 힘들다고 말했어요
    상대는 제 사정 이해도 못해주고 모진말하고 공감안해주더군요 그게 너무 힘들고 그 말때문에 제 몸 하나 간수하는것이 더 힘들어지더라구요..
    애정표현 많이 하던편인데 애정표현도 점점 줄고 자꾸 그 말들이 생각나서 머릿속이 더더욱 복잡해지고..
    그래서 헤어졌습니다. 개운합니다 오히려
    모진말들으면서 연애할바에는 혼자가 훨씬 낫네요
  • @냉정한 미국나팔꽃
    글쓴이글쓴이
    2018.1.6 23:19
    기간을 두고 이별했나요..?
  • @글쓴이
    초반에는 가정사나 개인적인걸로 힘들어서 털어놓고 모진말 들어도 제가 걔를 그래도 좋아해서 헤어지진못했어요
    근데 계속 저는 집안일로 머리아프고 힘든데 어디 털어놓을곳도 없고 끙끙앓다가 얘기하고 모진말듣고 또 상처받고 머리아파하고 상처가 곪고..
    이게 반복되다보니까 서서히 정이 떨어지고 상처받기 싫은 마음에 벽을 치게 되더라구요 상대방한테..
    벽치는 과정에서 모진말 또 들어서 헤어지자고 3번정도 말했구요
    니 모진말때매 너무 힘들어서 감당이 안되니까 헤어지자고 했음에도 변함없더라구요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고 해도 믿어보려고 해도 저는 계속 상처가 곪을대로 곪아서, 같이 있는데도 더 외롭고 힘들어서 우울해서 벽을 서서히 쌓다가 한번에 그냥 칼같이 끝냈습니다..
    글쓴이분도 글 보니깐 그동안 많이 힘드셨을것같은데, 그 모진말과 상처에 익숙해지고 무뎌져서 자기자신을 잃어버리거나 완전히 챙기지 못하기전에 잘 생각해보시고 정리하셨으면 합니다.
    생각외로 끝낼때 마음아프지 않을거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별하고 힘든것보다 모진말때매 더 힘들었습니다.
  • @냉정한 미국나팔꽃
    글쓴이글쓴이
    2018.1.7 01:29

    정말 감사합니다..ㅠ

  • @글쓴이
    서서히 멀어질거에요 서로 피하게 될거구요
    상대방이 성숙한 사람이라면 둘이 있었던 일을 동아리사람에게 다 얘기하고 다닌다던가,글쓴이분을 흠잡는다던가 하지않을거에요
    같은 동아리라도 글쓴이님 삶에 집중하다보면 신경 크게 안쓰이실거에요~ 힘내세요.. !
  • 상황이 문제가 아니라 마음에 상처가 문제네요...답은 이미 암묵적으로 내려놓은 듯 해보여요
  • 바빠도 서로 이해해주고 짬짬이 만나면 되는데,
    윗분 말씀대로 상처를 많이 받아 마음이 식으신 듯해요...
    뭔가 성격이 단호하게 헤어지자고 못하실 거 같은데 그냥 흘러가는대로 두세요 일단..!
  • 힘들 때는 덜 힘들고 싶은게 당연해요 나에게 긍정적인 기운을 지닌 연애가 아니라면 솔직하게 말하고 짐을 내려놓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많이 힘든학기가 될테지만 잘 견디실 수 있을거에요 힘내세요!ㅠㅠ
  • @유쾌한 타래붓꽃
    글쓴이글쓴이
    2018.1.6 23:14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그걸..
  • @글쓴이
    상황 때문에 연애할 여유가 없고, 상황을 감수하면서까지 만날만큼 널 좋아하지않는 것 같다..평소에 너가 그냥 툭툭내뱉는 말들이 마음을 식게하는데 가장 큰 요인이었던 것 같아 이렇게 얘기하면 되지않을까요 저도 헤어질 때 비슷하게 말했던 것 같아요
  • @유쾌한 타래붓꽃
    글쓴이글쓴이
    2018.1.7 00:21
    그대로 흘러가볼건데 티를 내지 않는게 좋을까요..?
  • @글쓴이
    티를 내는게 나아요... 갑자기 이별을 말하면 상대는 ????이렇게 돼요ㅠㅠㅠ 그런 말들은 안 하면 안되니라던가 기분 안 좋은 말하면 표정이 안 좋아진다던강 지금
    좀 바빠,힘들어라던지 여자친구가 고칠 수도 있고 배려해줄 수도 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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