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헤어졌어요

글쓴이2017.05.03 23:30조회 수 6451추천 수 45댓글 60

    • 글자 크기
이제 전 여자친구네요.

오늘은 헤어짐을 예감하고 마지막으로 전 여자친구를 만났습니다.

예상했던대로 전 여자친구의 결심은 변하지 않았고, 식사와 커피 한 잔을 한 이후에
서로 쿨하게 인사하고 헤어졌어요.

아무렇지 않은척하려고 노력많이 했는데..
눈앞에서 전 여자친구가 사라지자마자 소리내며 엉엉 울고 말았네요.

언제나 영원할 것 같았던 제 여자친구였는데..
붙잡아도 소용없다는 사실이 너무 안타깝고 슬플뿐입니다.

하지만 이제 현실을 받아들이려고 합니다..

'4년동안 정말 사랑했고, 나중에 꼭 좋은사람 만나서 항상 행복하기만을 바랄게.!'

오늘 헤어져서 공허한 마음에 푸념하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8622 .7 적나라한 꿩의바람꽃 2014.10.25
58621 .34 발냄새나는 맨드라미 2017.12.24
58620 .7 일등 중국패모 2015.10.08
58619 .17 어두운 왕원추리 2017.06.18
58618 .10 무거운 은분취 2016.02.02
58617 .6 허약한 꽝꽝나무 2016.02.04
58616 .51 따듯한 말똥비름 2016.03.18
58615 .1 화사한 세쿼이아 2017.11.17
58614 .13 힘좋은 더위지기 2014.06.11
58613 .15 청렴한 영산홍 2019.09.29
58612 .6 피곤한 개양귀비 2020.07.09
58611 .20 잘생긴 장미 2016.01.28
58610 .20 싸늘한 부겐빌레아 2018.07.20
58609 .3 침착한 백당나무 2019.08.21
58608 .7 특별한 병솔나무 2017.09.20
58607 .6 바쁜 돌단풍 2014.11.10
58606 .14 촉박한 뚝갈 2016.04.22
58605 .69 명랑한 갓 2015.05.30
58604 .5 과감한 개비자나무 2019.07.20
58603 .30 방구쟁이 아주까리 2017.02.1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