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으로 좋아하는것과 외로워서 좋아하는것

글쓴이2013.08.23 21:53조회 수 4747댓글 15

    • 글자 크기
어떻게 구분하죠?
좋긴좋은데 이사람을 진심으로 좋아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자신만의 구분 방법이 있나요 ㅋㅋㅋ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어떤 상황을 가정해보면 되겠네요,
    나를 좋아하는 어떤 다른 사람이 있다고 가정했을 때
    그래도 이 사람이 좋으면 외로워서 그런건 아니지 않나요?
  • @납작한 풀협죽도
    당연히 지금 이사람이좋죠. 다른사람은 눈도 안감.ㅋㅋ 그럼 답나온건가요?
  • @글쓴이
    다른사람보다 이 사람이 더 마음이 가는거면 좋아하는거 맞는거같은데요??
  • 외로워서 좋아하다가 진심으로 좋아하게 되는거죠
  • 진심으로 좋아하는것은 그사람을 진심으로 위하고 아끼는 마음을 가지는 거고 외로워서 좋아하는 것은 자신의 공허함을 메꾸기 위한것이니 그 사람보다 나를 위한 것이 아닐까요
  • @흔한 박새
    진심으로 좋아한다는 것을 이렇게 정의한다면 진심으로 좋아하는 경우는 현실에 잘 없네요. 물론 사귀고 시간이 지나야 이런게 가능하겠죠 처음부터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은 잘 없어요
  • @거대한 갯완두
    그렇다면 진심으로 좋아하는 것은 현실속에서 존재하는거군요
    처음부터는 불가능하지만
  • @흔한 박새
    물론 첫눈에 반한다는 말은 있지만 실제로 처음만난사람들이 막역한사이가 되는 것은 아니듯 그런이치가 아닐까 합니다 ㅋ
  • 생각해봤는데.. 그 사람과 함께 하는것이 좋은 것과 그 사람은 둘째치고 뭔가 한다는 행위 자체가 좋은 것과의 차이가 아닐까요
  • 덧붙이면.. 외로우면 누구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하지않나요? 혼자있어 외롭기도하고 커플인 친구들보며 나도 저러고 싶다고 생각하기도 하니까 외로움을 깨고 어떤걸 함께해줄 누군가가 필요한거같아요ㅎ
  • 진심으로 좋아하면 저같은경우 사귀려고애쓰기보다 곁에서 오래보고싶더라구요 괜히들이댔다가 못보게될까봐. 외로워서 좋아하면 이런맘이 들기보다 사귀고싶어서 막그랬어요
  • 위험을 감수할 수 있을만큼의 사람은 진짜 좋아하는 것 같아요
    사귀기전에 지금 남자친구에 대한 편견이 커서
    이 남자가 날 쉽게보고 갖고노는 걸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때 이 사람이 진심이 아니고 나한테 상처주더라도
    난 이사람한테 진심으로 대하고 싶고 용기내고싶다..
    이런마음이 들었어요
    극단적으로 말하면 이사람이 나를 갖고 노는거라도 난 행복하다
    싶은 정도의 마음이요 ㅎㅎ
    그건 단지 제 편견이였고 지금은 알콩달콩 잘 사귀고있어요 ㅎㅎ
  • 외로워서 좋아하는 경우에는 대화를 많이 하고 싶더군요ㅋㅋ 진심으로 좋아하는 경우에는 그것을 넘어서는 설레임과 같은 순수한 호감이 느껴졌구요ㅋㅋㅋ
  • 그런 생각 들면 100% 외로워서 좋아하는거
  • 설령, 그 둘을 꼭 나누어 생각하지 않더라도

    성공하기위해 / 그냥 좋아서 공부.
    배가 고파서 / 그냥 좋아서 밥.
    건강해지려고 / 그냥 좋아서 운동.
    외로워서 / 그냥 좋아서 사랑.

    때로는 결과가 같으면 과정은 어느것이든 상관없을때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2162 .17 피로한 층층나무 2015.05.30
2161 .5 해맑은 호랑버들 2013.12.28
2160 .13 추운 잔대 2017.03.21
2159 .15 뛰어난 모감주나무 2014.05.22
2158 .8 보통의 오이 2015.10.15
2157 .8 짜릿한 노루오줌 2018.05.17
2156 .2 점잖은 박하 2018.01.07
2155 .6 부지런한 미역줄나무 2013.03.18
2154 .39 미운 찔레꽃 2018.06.25
2153 .3 큰 둥근잎유홍초 2016.11.26
2152 .1 바보 우산이끼 2018.09.13
2151 .1 따듯한 쑥갓 2013.07.24
2150 .10 똑똑한 칠엽수 2018.09.23
2149 .1 키큰 가는괴불주머니 2019.06.11
2148 .23 근육질 대극 2017.01.26
2147 .4 생생한 메타세쿼이아 2018.03.14
2146 .6 친숙한 복자기 2016.06.29
2145 .12 게으른 좁쌀풀 2015.05.05
2144 .19 괴로운 리기다소나무 2015.05.29
2143 .6 참혹한 금사철 2015.02.1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