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고민이 있어요 ㅠ

황홀한 가죽나무2018.06.19 02:23조회 수 2962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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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학원 재학 중인데 지금 연구실은 석사 마치고 졸업할 생각입니다. 박사 과정 유학을 생각하고 있는데 공부 마치면 36~37살 정도가 될 것 같아요... 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신입인데 저 정도 나이에 정부출연연구소에 연구원으로 취업이 가능할까요? 교수님께 상담을 받았을 때는 원래 박사 마치면 나이 저렇게 된다고 별로 걱정할 건 없다고 하셨지만, 보통 33 이전에는 거의 박사까지 취득하는 것 같더라구요. 제 전공은 공학계열인데 졸업생 선배님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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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사 학위받는 나이는 안 중요.
    보통 그 나이에 아직 해외에 있으면 한국 들어와서 일하는건 어렵다고 보시면 됩니다. 특별한 능력 갖고있지 않은이상이요. 아니면 안좋은자리라도 잡으려고 뒤늦게 귀국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뭐 자기 선택인거지요.
    근데 지금 지도교수님이 저렇게까지 말해주는거 보면 아마도 미래를 어느정도 그려놓으신듯

  • @배흘림기둥
    음... 그러면 많아도 30대 초반이어야 국내에서 일을 구할 수 있을까요? 제 지도교수님은 곧 정년퇴직 하시는 분이라 외국 안 나가더라도 다른 연구실로 들어가야 할 것 같아요
  • 국내에서 박사하면 2년에서 빠르면 3년 정도 일찍 학위를 마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황홀한 가죽나무
    마흔이 마지노선입니다.
    그러려면 삼십대 중반엔 한국 들어와서 비벼야하니 대략 삼십대 후반되기전에 학위를 마치는게 좋지요.
    지금 지도 교수님한테 한번 여쭤보세요. 님이 학위받고 일 할 자리가 있는게 확실한지를요. 님도 지금 석사하고 있어서 대충은 파악하고 있겠지만... 자기 자리 봐가면서 학위 해야지 대책없이 시작했다간 박사 따도 갈곳 없고 그렇게 되니까여.
    교수님이 나이가 많으시고 곧 은퇴하시니 선배들한테 조언을 많이 구하세요.

    저도 유학 갔다 온 사람임. 한국에 다시 살거 알았으면 유학 왜갔다왔나 싶기도하고 그렇네요. 요즘엔 한국에서 박사학위 따는 사람들 성과압박 덕분인지 성과도 엄청 많고 그렇고 영어나 뭐나 딱히 쳐지는 것 같지도 않아 보이고요. 특히 공학이면 한국도 앞서나가는 국가이니 더 그렇겠지요. 물론 제가 미국에서 학위 안 받았으면 부산대 학벌에 누가 쳐다봐주긴 했을지, 지금 이 자리 있을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도 들고요.
    유학이 무조건 좋은건 아니고 장단점이 다 있습니다. 갔다온 선배들한테 많이 물어보세요.

    저는 나가기전까지 정확하게 1년반 날렸습니다. 백수로 일년반 보냈어요. 원래 가기로 했던곳에서 갑자기 6개월만 미루자 했는데 그 후로 소식 끊겨버리고 다시 교수들한테 컨택하면서 +1년 됐었어요. 그 시기가 힘들었고 박사따고 취업할 때도 왜 그 기간 비어있냐라는 질문 받았습니다. 집안 사정으로 집안일 했다고 대충 얼버무렸지만 아무튼 경력 단절이긴 하니까 별로 좋게는 안봅니다.
    님은 지금 여기 글 적고 있을 때가 아닌것 같습니다. 어서 sop 잘 써서 선생부터 구하시고 필요한 조건들 빨리 준비하세요. 그리고 여기 글써서 저같은 동떨어진 사람 조언 들을 시간에 이미 유학갔다와서 현직에 있는 님 학과 선배 얘기를 들으세요.
  • @촉박한 사철채송화
    자세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제 주변에는 다들 국내에서 박사하고 계시는 분들 뿐이라 유학 관련해서는 경험자가 없습니다. 아무래도 교수님과 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 봐야 할 것 같네요~ 저도 유학을 고민하고 있는 이유 중에 가장 큰 걱정이 준비 과정에서 시간 소비가 많을 것이라는 점 때문입니다. 다른 분야는 잘 모르겠지만 공학 분야에서는 아직까지 미국 박사 학위자에 대한 메리트가 매우 큰 편입니다. 물론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명문대에서 학위를 해야 하겠지만요. 과연 몇 년의 시간 투자를 하더라도 그것을 상쇄할 만큼의 이득이 있을 것인가 하는 점이 가장 힘듭니다. 정보를 좀 더 찾아보겠습니다. 조언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황홀한 가죽나무
    님 나이 근처 선배들 말고요. 지금 40대정도이신 유학갔다와서 한국에 자리 잡고 한창 일 하고 있는 선배들요. 걍 교수님한테 여쭤보세요. 은퇴하실 때가 다 되었는데 유학갔다온 연구실 선배 한명 이상은 있을거 아닙니까.

    가기전에 시간 낭비하는거 완전 삽질입니다. 빨리 준비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진짜 좋은곳 갈 마음 있으면 지금 이미 컨택하고 준비하고 있어야 하고 논문도 이미 투고했어야 합니다. 지금 꿈만 너무 크게 가지신거 같은데... 일단 현직 선배들한테 얘기를 찬찬히 들어보세요.
  • .
  • 박사과정이고 미국이고 님 나이가 좀 있는편이라면 그냥 미국에서 쭉 산다는 마음으로 떠나는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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