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계과 나온 26살 취준생입니다.
이번 상반기, 국내 도급순위 11위(2016년 기준) 건설사 건축분야 기계시공 최종합격했습니다.
건설사에 대해 현/전직자분들께 여쭙고 싶어서 글 씁니다.
건설사 근무환경 버틸만 할까요? 현장직이라 뺑뺑이 생활부터 시작해서.. (전 국내현장 일 듯 합니다.)
퇴근하고 제공되는 사택으로 돌아가면 여전히 상사들과 같이 지내게 되며 개인시간이 없다는 정보를 찾으면서
고민이 많이 됩니다. 다만 현재 합격한 곳이 건설사 중에 꽤 좋은 기업문화를 가지고 있다는 정보도 보면서
더욱 고민이 되는 것 같습니다. (진급시 1개월 유급휴가 같은 복지도 괜찮아 보이구요.)
사실 대학 입학부터 우리학교 기계과, 건축학과를 지원하고 어디 갈지 심하게 고민 할 만큼 건축에 대한 막연한 관심과
그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는 마음은 있었습니다. (건설사와 설계사무소의 일은 천지차이겠지만요.. 그래도..)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한 곳에 합격 된 것만으로도 감사해야함은 당연하지만,
다음주 가장 가고 싶은 기업의 최종발표가 있어 더욱 알찬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다음주에 탈락할 때, 6개월 더 준비를 해 볼지, 아니면 현재에 감사하고 건설사에 입사할지.)
결국엔 제 판단이지만 되도록이면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은 마음입니다.
건설사에 대한 환경, 자신의 느낌 등을 말씀해주실 전/현직 동기, 선배님들께 정중히 답변 부탁드립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