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

공무원과 교사..

해바라기S22018.01.10 16:34조회 수 2414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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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예전부터 교사가 되고 싶었고, 현재는 사범대를 다니고 있는, 곧 3학년이 되는 여학생입니다!

 

사범대를 다니면서도 내성적인 제 성격이나 여러가지 고민들로 인해 제가 교사가 될 수 있을지, 교사가 제 적성에 맞을지 중간중간 많이 흔들리기도 했어요. 그래서 고민을 주위사람들한테 털어놓았는데, 공무원을 추천해주더라구요. 절대 공무원을, 행정고시를 무시하는 게 아니에요!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ㅠ

 

제가 내성적인 성격이 교사가 되는 데 걸림돌이 될 것 같다고 이야기한 이유는 학생들 앞에서 수업을 잘 할 수 있을지, 멘토가 되어줄 수 있을지, 좋은 교사가 될 수 있을지 등이 걱정되어서에요.. (제가 공무원을 생각하게 된 게 얼마 안 되서 공무원에 대해서도, 준비해야하는 시험에 대해서도 잘 몰라서 이것저것 알아보기는 했는데, 공무원과 교사 모두 준비하는 과정은 어렵고 오래 걸릴 것이라 생각은 합니다!)

 

공무원과 교사 사이에서 갈등 중인데..어떻게 진로를 결정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아무 조언이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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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달기

  • 2018.1.10 16:38
    어떤게 우선순위에 있느냐에 따라 다를 거 같아요! 저두 엄청 내성적인데 교사가 정말 되고싶어서 내성적인 성격 고치려구 엄청 노력 중이거든요 ㅠㅠ
  • @kkkm
    해바라기S2글쓴이
    2018.1.10 17:02
    저도 교사가 너무 되고 싶은데..되고 싶었는데 학년이 올라가고 나이가 점점 드니까
    좀 더 현실적으로 생각하게 되더라구요..이제 나름 고학년(?)이 되다보니 먼가 조급한 맘도 들고 ㅠㅠ
  • @해바라기S2
    2018.1.10 23:29
    저두 이제 다음 학기면 교생나가요! 너무 조급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는 거 같아요 ㅎㅎ
  • @kkkm
    해바라기S2글쓴이
    2018.1.10 23:31
    교생 다녀오시면 후기 좀 들려주세용 ㅎㅎ~~
  • @해바라기S2
    2018.1.10 23:32
    넹! 나중에 쪽지 주세요~
  • @kkkm
    해바라기S2글쓴이
    2018.1.14 00:23
    쪽지 기능이 안되는데 어떡하죠 ㅠㅠ
  • 인간성 개차반인 사람들도 학교선생 하는데 그 정도면 매우 양호한거라고 생각됩니다

    좋은 선생이 못 되어주는건 사실 별로 큰 문제는 아니에요. 남들 다 그렇게 살기 때매.

    그 성격 때문에 학교 생활이 힘들어지는게 더 큰 문제지요.

    진지하게 본인의 자질에 대해서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학교 선생들중에 인간성 상위 1%임.

  • @큰 산철쭉
    해바라기S2글쓴이
    2018.1.10 17:04
    허..감사합니다 ㅠㅠ 엉엉 ㅠㅠㅠ
  • @해바라기S2

    근데 내성적이다라는 핑계로 이런 상황을 계속 회피하시면 앞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요


    내성적인 사람이 자기 원하는대로만 내성적으로 살면서 할 수 있는 일이란건 진짜 세상에 없음.

    하다못해 나무 만지는 목수 같은 기술자들도 다 비지니스를 해야 먹고살아요. 자기 약점을 파고들어야 살아집니다.

  • @큰 산철쭉
    해바라기S2글쓴이
    2018.1.10 23:24
    네 저도 알고 있고 고치고싶은 부분이고 노력중이기도 해요!! 한번 도전해보겟습니당 감사합니댜~~^^
  • 2018.1.10 17:28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사분으로 보이세요
    하지만 학생들을위해선 선생님이
    많이 아프실거에요 그만큼 학생들은 성장할거구요
    그렇게 아프더라도 성장하는 학생들을 위해주실수있을지 한번 봉사라던가 학원일 아니면 여행을통해 간접경험 해보시는것도 좋아보여요
    저도 지구과학임용준비하는입장에서 많이 공감돼네요.
  • @Kiehle
    해바라기S2글쓴이
    2018.1.10 18:13
    저도 학원알바 많이 생각해보고 조언도 들었는데 막상 지원하려니 잘할 수 있을까 하고 겁나더라구요 ㅠㅠ 이럼 안되는뎅..따뜻한 조언 감사합니다!^^ 화이팅해요~ㅎㅎ
  • 2018.1.10 18:23
    내성적이면 교사힘들어요 그냥 안하는게좋음 저도사범댄데 한번 붙은 사람들도 포기하는 사람 많은 곳입니다. 후회하지말고 포기하시는게 마음에 편해요. 그리구 내성적이시면 2차시험조차 통과 힘드실겁니다.
  • @sjwks
    해바라기S2글쓴이
    2018.1.10 20:08
    그냥 포기하란 말씀인가용..ㅠㅠ
  • @해바라기S2
    2018.1.10 21:42
    네 원래 성격은 잘 안 바뀌거나 바껴도 스트레스뿐임
  • 내성적인 교사는 나쁜교사, 잘못된 교사는 아닙니다. 내성적이기 때문에 가질 수 있는 특유의 에너지가 있습니다. 파이팅하세요 :)
  • @무아레
    해바라기S2글쓴이
    2018.1.10 23:25
    엉어유ㅠㅠㅠ 감사합니다 ~~^^
  • 내성적인게 나쁜건 아닌데 본인이 스트레스 받거나 안맞다고 느끼실수도 있어요. 내성적이면서도 말 잘하는 스타일이면 전혀 문제 없긴해욬ㅋㅋ 제 친구가 그런 스타일인데 교생실습 잘 다녀왔어요. 근데 말 하는거 스트레스 받으실거 같으면 교육행정으로 가시는것도 나쁘진 않을 듯. 물론 일반 9급 공무원보다는 교사가 처우가 좋긴 한거 같아요.
  • @참혹한 속털개밀
    해바라기S2글쓴이
    2018.1.14 00:24
    교사가 되고싶은데 자격부족인거 같아서.. 에혀 ㅠㅠ 댓글 감사합니당!!
  • 늦은 댓글이네요 신규쌤들 많은 학교라서 정교사든, 기간제교사든 1-2년차 쌤들이 어떤 생각하는지 많이 듣고 있어요 남들이 단점이라고 생각하는 점들을 어떻게 느끼는지 생각해보면
    착하디 착한쌤 - 애들이 별명짓고 화낼 타이밍을 못잡아서 힘들고
    엄한쌤 - 애들 뒷담화 많이 건너들어서 힘들고
    행정업무 미숙한쌤 - 행정업무랑 아이들 일들이 겹쳐서 힘들고
    세대차이 많은쌤 - 애들이 가끔 핀잔주고 놀려서 스트레스받고 ....
    모든 쌤들은 저마다 단점이 있어요. 장점도 있겠지만 완벽한 사람은 없어요. 그래서 저마다 힘든점도 있고요, 다만 그게 아이들을 대하는데 결정적인 걸림돌이 되진 않아요. 이 쌤들은 자기마다 고민이 있고 아이들도 "저쌤은 더 잘하고자 한다" 라는걸 느껴서 점점 관계가 좋아져요.
    교사한테 가장 필요한 능력은 어떻게 더 잘하지 더 잘 대하지 고민하는 쌤이라고 배웠어요. 열에 아홉이 그런 고민조차 지쳐서 안하는 분들이라 스스로 고민하는 선생님은 돋보일 수 밖에 없어요. 모든 쌤이 안티는 있지만, 그 누구든 '고민하는 쌤'은 100% 아이들이 좋아하고있어요.

    내성적인 사람은 학생 내면을 더 잘 이해한다고 하잖아요.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임용되고나서 주변 친구들은 "니는 애들앞에서 카리스마없어서 고생할거다" 라고들 했지만, 그게 교직생활에 마이너스가 된 적은 없어요. 잠깐 힘들더라도 오히려 이런 저라서 더 친해질 수 있는 아이들도 있었거든요. 응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더러운 매화노루발
    정말 좋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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