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아진짜 공대괜히온거같습니다.. 4학년인데너무힘드네요..

멋진 개비자나무2018.03.24 19:50조회 수 5566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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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때는 그냥 공대니깐 주변에서 부대공대면 그래도 경남에있는 대기업은 누워서떡먹기로간다하더니만 ㅡㅡ.. 갑자기 중공업망하고 경제힘들어지니깐 그런얘기하던인간들은 나몰라라하네요 ㅋㅋ
학교와서 안그래도 맞지않는 전공한다고 힘빼고..
스트레스 너무많이받아서 자퇴할까고민하다가 그 취업잘된다는 말에 4학년까지 와버렸네요..
매번 반복되는 실험과 과제 스트레스받던게 탈모로이어지고 우울증도 걸릴정도로 공부하기가 너무힘듭니다.. 그래서 그나마 공기업 노리는데...
최근공기업 입사구조보니깐 입이 딱벌어지더군요..
공대나와서 아무런 메리트가없어요.
저같은경우엔 휴학을 1년넘게해서 먼저입사한 친구가있는데 특정공대를 나왔다해서 가산점을 퍼준다던가 입사할때 우선선발한다던가 아무것도없더군요..
이럴꺼면 학점도 훨씬적게듣고 졸업빨리하고 편하게수업들을수있는 비슷한학과가서 기사랑 인적성만 조질껄 후회됩니다. 막상친구말론 학교다닐때 그놈의 과제나 실험같은것들 그렇게 열심히했는데 들어오니 아무쓰잘데기없다는군요 ㅡㅡ..
4학년내내 풀학점듣고 유예생도 겁나많고 5학년도넘치는데 반해 다른과들은 4학년땐 수업도 거의안듣고 휴학인원도거의없고 꿀빨면서 기사따서 공기업도 요즘블라인드니 많이들 가더라구요..ㅠㅠ
답답한마음에 글남겨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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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도이제헌내기
    2018.3.24 19:55
    댓글 추천 3 비추천 0
    누가봐도 기계과...
  • asdffasda
    2018.3.24 19:56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역학을 즐기세요!!!!!!!!!!!!!!!!!
  • 정말아무개
    2018.3.24 20:00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대기업 많은데
  • 두루치기
    2018.3.24 20:01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과제나 실험 좋은데여? 직무관련경험쓸때 그거랑 인턴말고 쓸게 뭐가있겠음
  • 두루치기
    2018.3.24 20:02
    댓글 추천 8 비추천 1
    그리고 공대가 그나마 나은거에요 문과였어봐요 취업이 더 힘듬
  • 짜장라면
    2018.3.24 20:04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공대 힘들다 히히 이건 ㄹㅇ 인정 .. 하지만 공기업이 인생답인것도 아니고 보통 길이 문과보다 상대적으로 넓자나용

  • 비타민챙겨먹자
    2018.3.24 20:09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적성 맞는 걸로 해야죠....
    공대 적성 안맞으면 하기도 힘들고 취직해서도 힘들어요
  • 중간고사볶음밥
    2018.3.24 20:42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적성에 맞는거 해야해요 ㅠㅠ 저는 자연계열인데 공대보단 덜힘들지만 좋아하는과 인데도 불구하고 힘들어요 ㅠㅠ 그래도 문과는 수요보다 공급이 훨훨 많아서 ㅠㅜㅜㅠㅠ 취업은 잘되실거예여 ㅜㅜ 제 친구들 문과는 .. 턱이 더 높아요
  • @중간고사볶음밥
    갓갓은
    2018.3.25 14:09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자연계열도 수요 없지 않나요??
  • 신선한 애기일엽초
    2018.3.24 20:44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공기업이 좋나?ㅋ
  • 처절한 미국미역취
    2018.3.24 20:49
    댓글 추천 25 비추천 2

    저는 12학번 공대생이구요, 어쩌다보니 휴학도 안해보고 한번에 취업도 돼버려서 칼졸업하고 회사 다니고 있어요. 전화기 계열은 아니고, 중공업 얘기를 하는거보니 글쓴이와는 다른 전공이겠지만, 어차피 학교 생활 비슷했을거 같기에 댓글을 씁니다.

    공대니깐 주변에서 부대공대면 그래도 경남에있는 대기업은 누워서 떡먹기로간다하더니만 갑자기 중공업망하고 경제힘들어지니깐 그런 얘기하던 인간들은 나몰라라 한다구요?

    저는 이 말이 가장 이해가 안갑니다. 진짜로 졸업만하면 잘 들어가는지, 잘 들어간다면 선배들이 어떤 노력을 했길래 잘 들어가는지 알아보려는 노력은 해봤나요? 제가 볼땐 애초에 별 관심도 없다가 이제 보니 힘드니까 나한테 취업 잘 될거라고 했던 사람들 다 사과하라고 징징대는걸로 보이는데요?

    그래서 그나마 공기업 노린다구요?
    누구나 생각은 다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사기업보다 공기업이 더 어려운거 같던데요?

    공대 나와서 메리트가 없다구요? 도대체 어떤 메리트를 바라는 겁니까? 특정 공대를 나왔다고 가산점을 퍼주거나 우선선발을 한다는 발상은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이 대목에서도 저는 취업에 전혀 관심도 없던 사람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히려 저는 사기업이 취업의 폭이 훨씬 넓다고 생각하고, 전공을 살릴 수 있는 길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공채 뜨는거 구경은 한번 해보셨나요? 저는 왜 전화기 전화기 하는지 몰랐는데, 서류 넣을때 보면 전화기 계열 안뽑는 곳 찾는게 더 힘듭니다. 인적성도 저는 공기업 생각도 안해서 NCS 본적도 없지만 사기업 인적성보다 훨씬 어렵다는건 알아요. 이런걸 아시는데도 "그나마" 공기업을 노린다구요? 저는 이해가 잘 안되네요;

    이럴꺼면 학점도 훨씬적게듣고 졸업빨리하고 편하게 수업 들을 수 있는 비슷한학과가서 기사랑 인적성만 조질껄 후회된다구요? 막상친구말론 학교다닐때 그놈의 과제나 실험같은것들 그렇게 열심히했는데 들어오니 아무쓰잘데기없다구요? 4학년내내 풀학점듣고 유예생도 겁나많고 5학년도넘치는데 반해 다른과들은 4학년땐 수업도 거의안듣고 휴학인원도거의없고 꿀빨면서 기사따서 공기업도 요즘블라인드니 많이 간다구요?

    지나가는 학우 한명 붙잡고 학점도 훨씬 적게 듣고 빨리 졸업할 수 있고, 수업 듣는거도 편하시죠? 하고 물어보세요. 4학년때 수업도 거의 안듣고 휴학인원도 거의 없으시죠? 하고 물어보세요. 꿀빨면서 기사따서 공기업도 많이 가시죠? 하고 물어보세요. 욕이나 안들으면 다행일거 같은데요?
    학교 다니면서 과제하고 실험했던게 있기 때문에 서류 쓸때 뭔가 더 적을 말도 있는거 아닐까요? 아무 쓰잘데기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분명 이론만 접하는 다른 학과보다 훨씬 더 쓸모 있을거 같은데요? 이게 메리트 아닐까요?

    더 적을 말은 훨씬 많지만, 정신 차리셨으면 합니다. 애초에 입학할 때 전공을 정한 것도, 적성이 안맞아서 스트레스 때문에 힘들어 죽겠는데도 버티기로 결정한 것 모두 당신 입니다. 정말로 취업이 걱정이라면, 당신은 무슨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 @처절한 미국미역취
    정말아무개
    2018.3.24 20:52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결국 노오오오오오력을 해라??
  • @처절한 미국미역취
    황송한 졸참나무
    2018.3.24 20:52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진짜 이게 정답인 거 같네요.
  • @처절한 미국미역취
    멋진 개비자나무글쓴이
    2018.3.24 20:54
    댓글 추천 1 비추천 10
    왜케흥분하시는지... 저는 적성에안맞고 대기업가도 전공으로 일할생각에 두려워서 공기업노린다는취지였는데.. 완전 꼰대네요이거 ㅋㅋ
  • @멋진 개비자나무
    두루치기
    2018.3.24 21:00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글쓴님 공기업 경쟁률은 보신적 있으신지? 대기업이 들가기 더 쉬움
    그리고 공기업도 전공으로 들어가는데 무슨..
  • @두루치기
    멋진 개비자나무글쓴이
    2018.3.24 21:01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대기업은 정년보장안되고 일너무힘들어서 학점이랑 스펙안보는 공기업을 희망하고있다 이런취지였습니다.
  • @멋진 개비자나무
    호이호이둘리
    2018.3.26 09:32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진짜징징이시네요 극혐
  • @멋진 개비자나무
    처절한 미국미역취
    2018.3.24 21:15
    댓글 추천 3 비추천 0
    너님만 힘들고 다른과는 편할거라는 생각이 어이가 없어서 꼰대짓좀 했어요^^
  • @멋진 개비자나무
    라이언
    2018.3.24 21:21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꼰무새등판 ㄷㄷ..
  • @처절한 미국미역취
    멜롯ap
    2018.5.1 14:18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걍 이런 장문댓긍 쓸시간에 잠이나자세요 으으...
  • @멜롯ap
    화려한 산초나무
    2018.5.1 23:12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장문댓글이 싫으면 이런 댓글 쓸 시간에 잠이나 자세요;
  • 무좀걸린 댕댕이덩굴
    2018.3.24 21:12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노기사 실화?
  • 자모
    2018.3.24 21:21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남탓남탓남탓남탓남탓
  • 15
    2018.3.24 21:56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남탓...ㅠㅠ
  • 율하
    2018.3.24 22:15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본인만 어렵고 다른 이들은 쉬워보이나 봅니다.
    근데 많은 사람들이 오히려 반대로 생각하고 있을겁니다.
  • 햄스터치
    2018.3.24 22:21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진짜 어리네요...철좀 들길 바래요
    학과가 그쪽을 밥먹여주진 않습니다
  • 부지
    2018.3.25 00:01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상대적으로 취업률 낮은 문과랑자연대는 어쩌라는거지 공대에대한저런 취업에대한회의감을표하다니 참
  • Eldison
    2018.3.26 01:20
    댓글 추천 2 비추천 0
    지나가던 공대생입니다.. 저도 글쓴이와 또래입니다. 저도 전공관심없이 성적맞추어서 공대온 케이스입니다. 그래서 남들말대로 네임밸류가 곧 제 밥줄인줄 알고 생각없이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나이들면서 점점 상황이 어려워지고 어떻게해야 먹고살까 하는 고민을 많이했습니다. 결과만 이야기 하자면, 공대는 그냥 '본인 실력'이 제일 중요합니다. 엔지니어라는게 학교야 어딜나왔든 본인 능력이 뛰어나면 밥 벌어먹을 궁리 필요없습니다. 대기업, 공기업 다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작성자분이 믿을만한 빽이 없다면 당장 내일부터라도 본인 실력을 기르는데 집중하세요. 나이가 어리다면 어린대로 재밌는 일 찾아서 한우물만 파세요. 근데 못찾겠다? 그러면 그냥 지금 전공과목들부터 독파하세요. 그러면 당신이 회사를 찾지않아도 기업에서 당신을 찾게 될 것입니다.
    ++ 댓글보고 첨언하자면, 대기업의 불안한 미래때문에 공기업 생각한다는 생각도 마찬가지로 실력없으면 일단 글쓴분께서 중간에 퇴직할 가능성이 매우매우 높습니다. 어렵게 뚫고 들어가서 나이 지긋이들고 짤려나오든 제발로나오든 그땐 어쩔작정인지 생각은 하고있는지 궁금하네요. 제발 남들하는 거 따라가지말고 본인 소신을 가지고 한 우물만 파십쇼.. 대한민국에서는 그게 그나마 희망있는 길입니다.
  • @Eldison
    착실한 만수국
    2018.3.26 12:38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공대 2학년인데 엔지니어로서의 자기 능력은 어떻게 기르는건가요? 전공과목만 죽어라 공부하면 되나요?
  • @착실한 만수국
    Eldison
    2018.3.26 13:37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정답은 자신이 내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제 전공은 전공과목들 죽어라 공부해도 다 체득하지 못할만큼 깊이있는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학교에서는 기초를 배운다고 생각하시고 대학생활동안 그 기초를 반복해서 본인걸로 온전히 만드는 것만해도 학부생으로써 할 수 있는 일은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욕심이 더 있으시면 실물로써 뭔가 만들어보고 실패를 많이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실험과목들 대충 학점받지미시고 창의적인 아이템들도 많이 생각하시다보면 미래가 보일거라 생각합니다.
  • @Eldison
    큐어어저어랴쟈
    2018.3.26 21:41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엔지니어로서의 자기 능력은 어떻게 기르는 건가요라고 물으시는데...그럼 반대로 님이 면접관이라 생각하시고 님을 보세요...평가할 수 있는 방법이 기사나 학점(물론 안보면 노필요) 또는 면접시 전공 공학적 지식을 볼 텐데 그부분을 연습하면 되지 않을까요..기사야 물론 4학년되야 칠 수 있지만 제 친구들 보면 쌍기사에 좀 심하다 하는 애들은 3기사까지 하더라구요...
  • @착실한 만수국
    자모
    2018.3.26 22:32
    댓글 추천 0 비추천 0
    학생신분으로 심층적인 엔지니어 역량을 기르는건 한계가 있지요. 대부분 입사시 역량 어필을 위한 준비(기초)라고 보시면 되고, 대표적인걸 몇개 말씀드리자면

    1. 전공지식
    공대생의 기본입니다. 학점은 고고익선이고,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하나라도 다른 학생들보다 이해도가 높으면입사시 유리하게 어필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현직자분들이 학부생에게 기대하는 전공지식은 깊은 수준이 아닙니다. 기껏해야 2~3학년 정도..? 그 이상으로 전공을 심도있게 공부하시면 분명 도움 됩니다.
    특히 전공 프로젝트! 귀찮다고 대충하는것보단 열심히 참여해서 유의미한 성적을 얻는게 좋습니다. 전공프로젝트 진행과정에서 협동, 불화, 문제개선 등 기업이 원하는 문제해결의 많은 과정이 나타나기 때문에요!

    2. 인턴, 현장실습, 교외근로
    목표하는 기업에 목표하는 직무면 더 좋습니다. 그게 아니더라도 기업문화나 회사생활을 한번 겪고 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기업 인턴이면 보통 과제가 주어질거라, 그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세세하게 기록해두고, 차후 자소서나 면접때 어필하시면 좋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교외근로에서 직접 도면만들고 제품 발주했던 경험이 있어서 그걸 잘 활용했습니다.

    3. 학부연구생
    관심있는 과목 및 연구분야에 대해 어필할 수 있습니다. 대신 연구실 잘못걸리면 잡무만..

    4. 기사 자격증
    자신이 가진 전공역량을 서류로서 증명 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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