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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이제 3학년 올라가는 경영학과 재학생입니다.
방학을 무의미 하게 보내다가 이 게시판을 보고 있으니 제가 이렇게 살아도 되는가...하는 회의감이 드네요.
거두절미하고 제 현재 상태를 말씀드리자면 학점은 3점 중반(부끄럽습니다),
어학연수를 1년 가까이 다녀와서 아이엘츠 7.5 토익 900점 중반을 취득한 상태입니다.
대외활동은 2학년 2학기 때 2,3개월 간 했었고 아르바이트는 학교를 다니는 2년간 꾸준히 한 곳에서 6개월 이상 근무했습니다.
이런 조건에서 저는 이번년도부터 그나마 장점이라 할 수 있는 영어를 특화하기 위해 영어영문학과를 부,복전 할까 고민중입니다.
또한 학점은 낮지만 이때까지 수업을 꼬박꼬박 18학점씩 들어놔서 학점이 여유있는 상태라 교환학생도 가려고 준비중입니다.
여름방학에는 학교에서 시행하는 현장실습도 지원해 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부족한 건지 아니면 원래 그런건지 이런 것만 해도 힘이 듭니다ㅠㅠ
그리고 개인적으로 봤을 때는 취업시장에 뛰어든다고 했을 때 너무 적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데요.
공무원을 제외하고 가장 많이 선택하는 두 가지 길 중에서는
공기업을 가자고 하니, 제가 가진 '영어'라는 조건이 크게 득이 되지 않는 것 같고,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을 준비하려 한다면 학점이 걸릴 것 같습니다.
영어 이외의 제 2외국어를 더 준비한다고 해도 요즘 어학쪽으로 워낙 뛰어나신 분들이 많아서
3개국어는 특별한 재능으로 인정받지도 못할 것 같은데 선배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결국에는 제가 결정해야 하는 것은 알지만 경험이 더 많으신 분들의 조언을 들으면 도움이 될 것 같아 글 남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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